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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청소년과 일반청소년의 자기본위적인 긍정적 착각과 일반적 자기효능감 비교

Title
비행청소년과 일반청소년의 자기본위적인 긍정적 착각과 일반적 자기효능감 비교
Other Titles
Self-centered (positive) Illusion and Self-efficacy of Delinquent and Nondelinquent Adolescents
Authors
김혜영
Issue Date
2001
Department/Major
대학원 심리학과
Keywords
비행청소년일반청소년자기본위긍정적 착각자기효능감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Delinquent and nondelinquent adolescents were compared on the degree of self-centered (positive) illusion and self-efficacy. It was predicted that delinquent adolescents (a) would demonstrate a lower degree of self-centered illusion, and (b) self-centered illusion and self-efficacy would positively correlated. Three hundred and ninety five adolescents (188 delinquents and 207 nondelinquents) were group-administered the Positive Illusion Questionnaire (Lee, Park, & Uhlemann, 2001) and the self-efficacy scale (Kim & Cha, 1996). The differences between the two groups were examined by student t-test. The results were as follow: First, as compared to the nondelinquents, the delinquents showed significantly (p< .05) lower self-centered illusion. To be more specific, the adolescents were less self-aggrandizing, were less optimistic about his/her future, and had less sense of personal control. Second, the delinquents showed significantly lower (p< .01) self-efficacy than that of the adolescents. Third, there was a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 between positive illusion and self-efficacy. Implications of the study are discussed.;이 연구는 청소년들이 사회 심리적 스트레스를 극복하지 못하고 폭력과 자살과 같은 비행으로 이어져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것에서 문제의식이 시작되어 비행 청소년과 일반 청소년 간에 정신건강 면에서 어떤 차이가 있는지 밝히는 것에 그 목적이 있다. 이 연구에서는 비행 청소년들과 일반 청소년들을 비교 대상으로 하여 두 집단 간에 새로운 정신건강의 규준으로 부각되고있는 자기본위적인 긍정적 착각과 내적으로 스트레스를 중재할 수 있는 자기 효능감에 있어 어떤 차이가 있는지 검증하였다. 또한 긍정적 착각과 자기효능감 간의 상관을 알아보았다. 이 연구의 가설은 다음과 같다: 비행청소년들은 일반 청소년들에 비해 (a) 자기 본위적인 긍정적 착각이 더 낮을 것이며, (b) 자기효능감도 낮을 것이고, (c) 자기 본위적인 긍정적 착각과 자기효능감은 정적인 상관을 나타낼 것이다. 이 연구는 여러 차례의 보호 관찰 이후 법정 판정으로 강원도 소재의 소년원과 경기도 소재의 소녀원에 수감 중인 남녀 비행청소년 188명과 비슷한 연령대에 있는 서울과 경기도 5개 남녀 중·고등학교 학생들 207명을 합한 총 395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자기본위적인 긍정적 착각의 측정을 위하여 Weinstein(1980), Anderson(1968)이 개발한 연구를 참고하여 Lee, Park 및 Uhlemann(2001)이 개발한 긍정적 착각 척도(Positive Illusion Questionnaire)를 사용하였고, 일반적 자기효능감의 측정을 위하여 김아영·차정은(1996)의 것을 김아영(1997)이 수정한 일반적 자기효능감 척도를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긍정적 착각 척도에 대해 비행청소년과 일반청소년 간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t검증을 실시하였고, 일반적 자기효능감 척도에 대해서는 기존 연구의 각 하위 요인 구성과 비교해 보기 위해 전체 24문항에 대해 요인분석을 실시하고 비행청소년과 일반청소년 간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t검증을 하였으며, 긍정적 착각과 자기 효능감간의 관계 정도를 보기 위해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이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비행청소년들과 일반청소년들의 자기 본위적인 긍정적 착각에 대해 t검증을 한 결과, 비행청소년들이 일반청소년들에 비해 긍정적 착각의 세 가지 하위 영역 모두에서 유의수준 .05에서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기 자신에 대한 긍정적 견해를 측정하는 성격묘사질문지 (Rating of Self and Others : RSO), 개인의 통제력을 측정하는 사건에 대한 영향성 질문지 (Perceived Controllability of Positive and Negative Events : PCPNE), 자신의 미래에 관한 낙관적인 견해를 측정하는 사건 가발성 질문지 (Positive and Negative Events Checklist : PNEC)에서 비행청소년들은 일반청소년들보다 더 점수가 낮았으며, 특히 사건에 대한 영향성에서 가장 현저한 차이를 보였다. 둘째, 일반적 자기효능감에서도 비행청소년은 일반청소년보다 유의수준 .01에서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기효능감의 하부 요인 중 자기조절 효능감은 비행청소년이 일반청소년보다 훨씬 낮았다. 셋째, 자기본위적 긍정적 착각과 일반적 자기효능감 간에는 유의미한 정적인 상관관계를 보였다. 비행청소년은 사건에 대한 영향성과 자기효능감 간 상관관계가 유의하지 않았으나 일반청소년은 유의수준 .05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적인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상의 결과는 연구자의 가설과 전부 일치하였으며 비행청소년은 일반청소년과 비교해볼 때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견해와 자신을 통제할 수 있는 능력, 자신의 미래에 대한 낙관적인 견해를 적게 가지고 있으며 스트레스 상황에서 인지적인 중재를 할 수 있는 자기효능감도 낮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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