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chard Strauss의 가곡 Op. 68(Brentano Lieder)에 대한 연구분석

Abstract

Popular song, beginning from the 12th century developed to became the song with artistic quality in the 18th century, while the relationship between poem and music came to be expressed more deeply by the late 18th century. In the 19th century, the Lieder of Franz Peter Schubert (1797-1828) developed into the art song. Robert Alexander Schumann (1810-1856), Johannes Brahams (1833-1897) and Hugo Philipp Jacob Wolf (1860-1903) developed new forms, and finally Richard Strauss (1864-1949) applied modern techniques in a further development of the Lied. Strauss employed not only traditional techniques (the mensuration canon of the Renaissance and the ostinato of baroque) but also tritone, complex formation, chromatic melody and so on. Brentano Lieder, Op.68 is a beautiful and lyrical work consisting of 6 songs which were composed by Strauss in 1918. Each of the songs which in form is through-composed has little relationship musically with the others but in the use of special melody, arrangement of harmony and structure of rhythm there is a unity evident. The tonality and harmonic structure of the Lieder is complex and ambiguous and the using of sudden modulation, enharmony, chromatic modulation and unharmony shows charactistics out of tonality. The repetition of the same note and jumps of large intervals demands of the vocalist a high standard of technique.;12세기경부터 시작된 세속노래는 18세기에 이르러 비로소 예술성을 추구하는 가곡으로 발전하게되어 18세기 후반으로 들어가면서 차츰 시와 음악과의 관계를 보다 깊이 있게 표현하고자 하였다. 19세기에 들어와 독일작곡가 슈베르트(Franz Peter Schubert : 1797-1828)의 Lied에 의해서 예술가곡으로 발전하게 되며, 그의 뒤를 이어 슈만(Robert Alexander Schumann : 1810-1856), 브라암스(Johannes Brahms : 1833-1897)를 거쳐 볼프(Hugo Philipp Jacob Wolf : 1860-1903)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시도가 나타나게 되었으며 시트라우스 (Richard Strauss : 1864-1949)에서는 거의 현대에 가까운 기법으로 발전계승되었다. Strauss는 르네상스 시기의 정량캐논(mensuration canon)과 바로크시대의 오스티나토(ostinato)등 정통기법의 사용과 더불어 큰 도약과 삼전음(tritone), 복조성, 반음계적 선율의 사용등으로 여러가지 새로운 시도를 하여 Lied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그의 작품 Op.68 Brentano songs는 1918년에 작곡된 곡으로 독일 낭만파 시인 브렌타노(Clemens Brentano)의 시에 곡을 붙인 아름답고 서정적인 6개의 곡이다. 6개의 각곡은 시의 내용이나 음악적으로 뚜렷한 관련이 없이 비교적 자유로이 다루고 있는 곡들이나 특별한 음정이나 화음의 배열, 리듬의 구조들이 각 곡에서 나타남으로서 곡의 통일성을 주고 있다. 각곡은 복잡하고 모호한 조성과 화성구조를 사용하고 있으며, 급격한 전조와 이명동음 및 반음계적 전조, 비화성음의 사용등으로 탈조성의 성격을 보여준다. 또한 동음의 반복과 대조되는 넓은 도약 음정 진행은 성악가에게 고도의 기술을 요구하고 있으며, 시와 음악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전곡은 통작형식의 작품으로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