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an Langlais의 오르간 음악에 대한 분석연구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understand Jean Langlais'(1907∼1991) organ music through his work, 「Hommage a´ Frescobaldi」. He worked as the organist of St. Clotilde Catholic church following Ce´sar Franck(1822∼1890) and Charles Arnould Tournemire(l870∼1939). With a great store of creativity, he composed many organ works that have religious themes and motif based on his strong catholic faith. Working in America, he had deeply influenced on American composers of their French style in the 20th century and contributes to form its basis. Especially, he is a good example of representative composer in neoclassicism of 20th century. This study will deal with the background of the neoclassicism and organ music in France briefly in the first part, the life and music of Langlais in the second, and 「Hommage a´ Frescobaldi」, in the third part. 「Hommage a´ Frescobaldi」, composed in 1635 offered to Frescobaldi. He used motives and melodies of 「Fiori Musicali」 and Gregorian chant. This collection consists of 8 small works and each tune has its title. It isn't tonality, but has its tonal center. And there are simple structure of brief motive and melody with repetition, transformation, extension. and reduction. Each works marked registrations, poly chord and bitonality, etc. Many of his works have these characteristics : brightly colorful registration; poetic and directly appealing melodies; irregular rhythms and meter changes; virtuoso pedal work; through-composed pieces with sharply contrasting sections; above all his profound religious spirit. In conclusion, he used Gregorian chant and form in neoclassicism and modernistic Langlais' techniques. Langlais is, as known through this work, a musician who fully presented his creative world. He is a representative composer of neoclassicism and French organ music.;본 논문은 20세기 프랑스의 작곡가이자 오르가니스트, 즉흥연주가, 교육자인 랑그레(Jean Langlais l907-1991)의 오르간 작품「프레스코발디를 기리며(Hommage a´Frescobaldi, 1951)」를 통하여 그의 오르간 음악을 이해하는데 궁극적인 목적을 두고 있다. 랑그레는 끌로띨드 대성당(St.Clotilde)에서 프랑크(Ce´sar Franck 1822-1890)와 뚜네미르(Chules Arnould To urnemire 1870-1939)의 뒤를 이어서 오르가니스트로 활동하였고, 그의오르간 작품은 풍부한 창의성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종교적인 주제와 가톨릭적인 신념을 바탕으로 한 선율을 가진 작품을 많이 작곡하였다. 또한 그는 미국에서의 활발한 활동을 통하여 20세기 미국에서 나타난 프랑스 스타일에 영향을 주는데 큰 공헌을 하였다. 그리고 그는 20세기 프랑스 오르간 음악의 대표적인 신고전주의 작곡가로서 그의 음악에는 이러한 시대적 배경이 잘 나타나고 있다. 그의 대표적 작품중 하나인「프레스코발디를 기리며」는 프레스코발디에게 헌정하는 작품으로서 프레스코발디가 1635년에 작곡한 건반악기 모음집인 「Fiori Musicali」에서 사용한 동기와 선을 그리고 또 다른 그레고리안 선율을 사용하였다. 또한 총 8곡의 모음곡 형식으로 되어있는 작품으로서 각 곡마다 제목이 있다. 조성에 있어서는 장단조 체계는 아니지만 중심이 되는 조성이 존재하며 그의 음악적 특징인 복조(bitonality)도 사용하였다. 그리고 짧은 동기와 선율을 가지고 반복, 변형, 확대, 축소 등을 통하여 전개되며 간결하고 단순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 작품으로서 각 곡마다 레지스트레이션을 표기하고 있다. '또한 작품에서 밝고 색채적인 음색, 불규칙한 리듬과 변박, 기교적인 페달작품과 같은 특징이 나타나고 있다. 이와 같이 이 작품에서는 신고전주의 특징인 그레고리안 선율의 사용과 형식에 랑그레 자신의 현대적인 음악적 특징이 나타나있다. 또한 그는 뛰어난 즉흥연주자로서 자신의 작품세계를 마음껏 펼친 음악가이며, 프랑스 신고전주의의 대표적인 작곡가로서 20세기 프랑스 오르간 음악에 큰 공헌을 한 작곡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