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증법적 유물론에서의 인과관계에 관한 연구

Abstract

본 연구의 목적은 변증법적 유물론에서의 인과관계의 성격을 그것이 갖는 존재론적 사고와의 관련 속에서 분석적으로 이해하는데 있다. 원인에 대한 탐구는 모든 현상과 과정을 이해하는데 기초적인 탐구과제가 되어왔으며 제현상과 과정은 원인과 결과의 관계로서 설명되어져 왔다. 변증법적 유물론에서는 전세계적인 보편적 연관과 발전을 파악하는 속에서 스스로 발전하는 본질에 기초하여 인과관계에 대해 새로운 규정성을 더한다. 변증법적 유물론에서의 인과적 연관은 단순히 외적이고 양적인 연관으로 파악되는 것이 아니라 내적이고 질적인 중층적 관계로 이해된다. 현상의 규칙적 연관은 그것의 내적인 연관을 통해 인과관계의 필연성을 획득한다. 또한 변증법적 유물론에서 인과관계는 단순한 반복, 규칙적인 일면적 관계가 아니라 상호작용적 관계로 이해된다. 이러한 상호작용은 스스로 발전하는 본질에 기초하여 비약적이고 불완전적인 변화를 초래한다. 이러한 변화에 대해 원인은 법칙적 관계에 지배를 받는 원인으로서가 아니라 비약적이고 비법칙적인 변화에 대해 효과를 갖는 측면이라는 포괄적인 의미를 획득하게 된다. 이러한 변증법적 유물론에서의 인과관계의 특징들은 기계적·형이상학적인 인과관계로서는 설명할 수 없는 역사에 있어서의 비약과 불연속에 대한 설명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The thesis of the study is to understand the Nature of causal relation on the D.M. especially with regard to that ontological concern. A research for cause is basic thesis to know every appearances and process, and things is explained through cause and effect relation. On the D.M. causal relation bases on developing essence of it's own accord. On the D.M. objective, causal, genetic connections do exist. Yet cause and effect are only a fragment, a phase of universal reciprocal dependence, of universal connection, of the recipsocal concatenation of events, merely links in the chain of the development of matter. But to recognize the individual, it is necessary to single out and isolate on aspect as cause and another as effect. Necessity causal relation is founded the objective necessity. This necessity is grasped by essential relation in inner level. Causal relation on the D.M. have reciprocal nature. Cause generate Effect, the effect reaction, ultimatly both cause and effect change. Reciprocal Action appear on 'causa sui'. Here the concept of cause is expand to condition, presupposition, base. This causal relation expand the idea of mechanical causation and is expressed new deterministic concept of making rapid prog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