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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환자의 성격 기질 분석

Title
유방암 환자의 성격 기질 분석
Other Titles
Temperament and Character Inventory(TCI) personality profile of breast cancer patients : a controlled study
Authors
이선영
Issue Date
2005
Department/Major
대학원 간호과학과
Keywords
유방암 환자기질 성격 분석breast cancerTemperamentcharacter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이광자
Abstract
의학의 발달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암은 치유하기 힘든 건강상의 숙제로 남아 있으며, 특히 유방암은 미국 및 한국 여성의 경우 모든 암으로 인한 사망의 1위를 차지하면서 이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방암 환자를 보다 효과적으로 간호하기 위해서는 치료자가 먼저 환자의 기질적 특성을 이해하고 좀 더 지지적인 태도로 환자의 치료 참여를 유도하고,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유방암 환자들의 전반적인 성격 및 기질 특성을 파악하는 조사연구이다. 유방암 진단 하에 수술 후 재발하여 외래를 통하여 항암요법을 받고 있는 자를 대상으로 하여 2005년 2월부터 4월까지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유방암 환자의 성격 기질을 파악하기 위하여 대조군을 두어 유방암 환자의 성격 기질을 비교 분석하였다. Cloninger et. al(1993)가 개발하고 양은주와 류인균(2000)이 우리나라 정서에 맞게 번안한 한글판 TCI를 사용하여 성격 기질을 측정하였다. 본 도구는 4개의 선천적 기질 차원인 NS(Novelty seeking : 모험 추구성), HA(Harm avoidance :위험 회피성), RD(Reward dependence : 보상의존성), PE(Persistent :완고성)와 3개의 후천적 차원인 CO(Cooperativeness : 협조성), SD(Self-directiveness : 자기중심성), ST(Self-transcendence : 자기초월성)의 7개영역으로 인간의 기질 성격을 측정하도록 구성되어있다. 자료 분석은 실험군과 대조군 각 100명씩 총 200명의 대상자 자료를 백분율, 평균, Cronbach`s α, 독립 t-검증과 x2 검증을 사용하여 분석하였고, 유방암 환자군과 정상 대조군 간 TCI 7개 척도 점수에 대해서는 독립 t-검증을, 유방암 환자군 내에서의 TCI의 7개 척도 점수들간의 상관관계는 피어슨 상관관계(Pearson correlation)를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일반적 특성 중 유방암 환자군과 정상 대조군과의 평균 연령은 각각 46.0세와, 45.0세(t=.740, p=.460)였고, 결혼기간은 각각 17.2년과 15.9년(t=0.889, p=.375), 자녀의 수는 각각 1.90명과 1.82명(t=.463, p=.644)으로 나타났다. 종교(x2=.117, p=.865)나 결혼 상태(x2=1.330, p=.357), 직업유무(x2=1.707, p=.253)에 있어서 실험군과 대조군간의 차이 없이 두 집단은 동질한 것으로 나타났다. 2. 유방암 환자군과 정상 대조군간에 TCI 각 척도의 점수를 비교하였을 때, 유방암 환자군에서 정상 대조군에 비해 NS점수(t=9.577, p=.000)와 HA점수(t=2.785, p=.006)는 유의하게 낮았으며, PE점수(t=4.241, p=.000)와 CO점수(t=3.454, p=.001), SD점수(t=2.203, p=.029), ST점수(t=4.935, p=.000)는 유의하게 높은 점수를 보였다. 이는 유방암 환자들은 일반 정상인에 비해 내성적이고, 금욕주의에 자제심이 강한 경향을 나타내며, 낙천적, 정력적이고, 대담하여 위험을 감수하는 경 향도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책임감이 있고, 친절하며, 남을 배려하고 동정심이 많은 경향이 있으나, 자신을 잘 돌보지 않고, 비현실적인 경향 또한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3. 유방암 환자군 내에서의 각 척도들 간의 상관관계를 보면, NS점수와 PE점수(r=-.407, p=.000), HA점수와 SD점수(r=-.437, p=.000), HA점수와 ST점수(r=-.498, p=.000)간에 각각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반면 NS점수와 ST점수(r=0.214, p=0.032), RD점수와 CO점수(r=.474, p=.000), RD점수와 ST점수(r=0.349, p=.000), PE점수와 CO점수(r=0.214, p=.033), CO점수와 SD점수(r=0.422, p=.000)간에 각각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즉,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기질(NS)이 높을수록 피로나 좌절을 견뎌내는 완고성(PE)은 떨어지며, 자기 초월성(ST)은 높아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위험 회피성 기질(HA)이 높을수록 자기 중심성(SD)과 자기 초월성(ST)기질이 낮아지며, 보상의존성 성향이 높을수록 협조성(CO)과 자기 초월성(ST)기질이 높게 나타나고, 피로나 좌절을 견디는 완고성(PE)이 높으면 협조성(CO)이 높게, 협조성(CO)이 높으면 자기 중심성(SD)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본 연구 결과는 유방암 환자들만의 고유한 성격적 특성을 파악함으로써 유방암 환자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러한 특성을 고려하여 질병예방과 치료과정에 있어서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교육과 상담 및 간호 중재 프로그램 개발에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ssess the temperament of breast cancer patients. The subject were 100 patients who undergo chemotherapy on breast cancer stage Ⅵ and 100 normal controls. All subjects completed Temperament and Character Inventory (TCI) which developed by Cloninger. There were not difference on the age, religion, marital status, duration of marriage, No. of children between two groups. Among the scores of TCI, the score of Novelty seeking(NS), Harm avoidance(HA) were significantly lower than in the breast cancer group than in the normal control group. The scores of Persistence(PE), Cooperativeness(CO), Self-directiveness(SD), Self transcendence(ST) were significantly higher than in the breast cancer group than in the normal control group. In the breast cancer patients group, a significant negative correlation among the scores of TCI was between NS and PE, HA and SD, HA and ST, and positive correlation between NS and ST, RD and CO, RD and ST, PE and CO, CO and SD. These results may help us to understand breast cancer pati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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