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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악리듬의 분석적 고찰

Title
농악리듬의 분석적 고찰
Authors
이경혜
Issue Date
1971
Department/Major
교육대학원 음악교육전공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장고는 한국음악에 있어서 밀접불가분의 악기로써 사용되고 있다. 대부분의 국악곡(정악을 비롯해서 산조, 예악, 잡가, 민요, 농악에 이르기까지) 이 장고를 리듬반주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없다. 어떤 국악곡이든지 그 곡의 리듬을 알려면 장고 리듬을 파악하여야하며 국악 리듬의 본질을 연구하는데 있어서도 장고의 리듬은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연구의 소재가 되는 것이다. 농악은 꽹과리, 징, 소고, 장고 등의 타악기로 편성되는데 이 중에서 장고는 다른 국악곡에서와 같이 반주적 역할이 아니고 독주악기로서 발휘 할 수 있는 온각 Technique 과 복잡한 리듬가락을 연주하기 때문에 농악에 있어서의 장고리듬을 중심으로 분석한 것이다. 먼저 분석에 앞서 장고리듬의 정확한 채보가 이루어지니 않으면 연주상의 문제점을 채독할수 없고 따라서 정확한 장고리듬의 소재를 얻을 수 없으므로 직접 배워서 장고의 실음을 악보화 시켰다. 분석에 있어서는 국악고의 기본원형을 찾아서 단모리, 굿거리, 자진모리, 휘모리 등으로 구분하였다. 단모리는 4/4박으로 2련적이며 나머지 장단(굿거리, 자진모리, 휘모리)들은 12/8박으로 3련적이므로 전반부의 단모리는 기본형과의 대조와 변주형의 발전 전개가 이루어져 나가는 Phrase 를 한가락으로써 구분하였다. 후반부는 굿거리, 자진모리, 휘모리에 앞서 언제나 돌장이 나타난다. 돌장은 새로운 장단(굿거리, 자진모리, 휘모리)이 조작되기 전의 도입부분으로 전반부의 Phrase 분석과는 달리 돌장 굿거리, 돌장 자진모리, 돌장 휘모리, 돌장 종결로 분석하였다. 농악리듬은 즉흥적이고 기교적이고 복잡하지만 그 구성이 기본원형을 본류를 이루면서 전곡을 통하여 치밀하게 짜여져 있으며 리듬 발전과 전개가 탁월하게 예술화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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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대학원 > 음악교육전공 > Theses_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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