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의 실내조도 환경에 관한 연구

Abstract

우리나라에서 학교생활의 대부분을 실내에서 과중한 시력작업에 소모하고 있는 학생들 가운데 시력의 감퇴로 안경착용이 늘어나고 있는 현상은 단순한 의학적인 측면외에 실내조도의 비 정상에도 기인된다고 판단되기 때문에 서울 시내의 주간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하여 그 조명실태를 조사하여 보았다. 측정대상실은 작업별 기능(교실, 과학실험실, 도서실, 재봉실 등)에 따라 계절별, 방위별 및 층별로 비교 측정하였으며 측정위치는 5점법으로 실내의 전면적을 한 단위로 취급하여 측정하였다. 측정결과 다음과 같은 사실을 알게 되었다. 현재 주광에 의해 수업이 진행되고 있는 교실의 실내조도는 일기율에 따라서 급격한 차이가 있으므로 적정 조도를 유지하지 못할 때에는 주간용 조명시설을 인공적으로 보완해 주어야 한다. 특히 북향인 교실의 실내조도는 대체로 모자라기 때문에 우천시나 일몰시에 있어서는 반드시 인공조명 시설을 갖추어야 한다. 그러므로 실내에서 최적 적량의 조도환경을 실현하여 교사나 학생들의 학업능률의 성과를 기대하려면 다음과 같은 여러가지 문제점을 감안하여야 할 것 같다. 먼저 교사를 건축할 때에 교실의 기능에 따라서 그의 방항, 층, 창의 면적, 균일한 조도환경을 위한 흑판의 국부조명장치 등을 고려해야 할 것 같다.;The result from research on this actual condition of the illumination of interiors is followed : The illumination of interiors in daylight at school is varied according to weather condition, so in order to derivative only the most suitable illumination of interiors, it is necessary to estabish quantatively the shield condition which involves internal sun controls including curtains, rolle blinds, and louvre blinds for modification of illumination excess. And for illumination-shortage in interiors, artificial mechanism should be considered for lightsources, illumination method and reflection as supplements for illumination shortage. Also in care of sundown it should be conside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