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세계사 교과과정 구성 방향에 대한 연구

Abstract

World history is the subject which provides knowledge needed in presentday life and cultures the ability to cope with urgent problems and future. It is general indication that word history which students to work in the opened international society study now has much trouble. The relative importance of world history is reduced and the reform work of its contents is being repeated every time. Namely, it has been emphasized many times that the history of the Orient should be given much more weight and the relative importance of modern history should be increased and textbooks should be reformed in their forms. Therefore, as one of methods for new education of world history, 'The new viewpoint of textbook reform' is shown, especially, 'global education' is stressed. In the viewpoint of global education, course are consisted in order that students may effectively cope with the confronted problems of the present and the coming future. This study lays stress on manifesting the importance of world history formed as a compulsory subject in view of global education in the present and in the future. According to this viewpoint, approach methods are thematic, regional, civilizational and unified. This study analyzed and examined 'History-Social Science Framework' in California and 'Social Studies 9-10: Global Studies' in New York and 'The Report of the national Commission on Social Studies', which are practical cases consisting curriculums with these methods. Curriculum framework examined by three cases enables' students to have global cognizance and to study with the present concern and sequence. Besides, the California framework and the New York framework lay common stress on the balance between the East and the West, The expansion of modern history and the concept of global interdepence. Therefore, it is emphasized that global viewpoint should be accepted and new curriculum should be tested as the method to solve referred problems in Korea.;현대는 국제간의 교류와 상호의존성이 점점 증가되는 추세를 지닌다. 즉 점차 확대 개방되어 가는 국제 환경에 대처 할 수 있고, 대두되는 여러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교육이 필요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점들을 수용하고 극복할 수 있는 교과목인 세계사의 중요성이 강조될 수 밖에 없다. 이에 반해 세계사 교육 현실은 기존의 연구들에서도 언급되었듯이 많은 문제점들을 지니고 있다. 동,서양사의 균형, 현대사의 확충, 교육과정에서 비중의 축소화, 연대기적 서술방식의 탈피 등이 이미 지적된 바있다. 세계사가 안고 있는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한 시도는 여러 차례 교육과정 개편과 더불어 있어 왔으나 아직까지 커다란 성과를 찾아볼 수 없는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문제점들을 극복해 낼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면서, 그 새로운 세계사를 구성하는데 필요한 관점으로 '지구촌 교육의 관점'을 강조하고자 하였다. 지구촌적 관점에서 구성하는 세계사는 동,서양을 구분하여 이분법적 기준으로 균형을 요구하기보다, 현대 세계에서 비 서구 지역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음을 밝히고 있다. 인류가 현재 직면하고 있는 국제적인 문제들을 함께 극복하기 위하여 현대사의 비중을 과감히 높이고 있는 점도 포함하고 있다. 그리고, 이 지구촌적 세계사는 지구촌적 관점에서 본 우리의 시대가 서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상호의존성의 시대임을 인식할 수 있게 한다. 국제간의 교류, 국제무역, 문화의 접촉, 공통적 문제의 해결등은 다각적인 관점에서 취급되어야 할 문제점들인데, 바로 지구촌적 관점의 세계사는 이러한 다(多)학문적인 관점을 수용하면서 역사적 고찰을 통해 상호 의존성 개념을 제시하고 있다. 따라서 지구촌적 관점으로 구성된 세계사는 우리 세계사가 안고 있는 동,서양의 균형, 현대사의 확대 등의 문제점들을 극복해 줄 수 있는 방안이라 하겠다. 더구나 일반의 연대기적 서술을 지양하고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여 구성하고 있으므로 각 주제, 지역, 문명등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통하여 지구촌적 관점을 확대 발전시켜 줄 수도 있는 것이 된다. 결국 지구촌적 세계사 구성은 당면한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고, 지구촌의 관계가 더욱 복잡하고 긴밀해질 미래에 대처 하는데 큰 기여를 할 수 있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