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복제작을 위한 표준치수체계의 설정에 관한 연구

Abstract

The purpose of the study was to suggest a standard sizing system for women's clothing. For the useful sizing system, it was necessary to define body types and size range of women. With the definition a sizing system has been developed. The study was carried out as follows : - 1. The relative articles and sizing systems of other countries were studied. 2. Questionnaire survey was carried at 10 companies, all of which had 2 brands, one for young miss, the other for higher age group. The survey was to find out problems of the current sizing systems in korea. 3. With the raw data of '92 National Anthropometric Survey, a sizing system was developed, whose significant advance from the existing sizing system was introducing the concept of body type and the degree of fitness of garments. The results of the questionnaire survey was as follows : - 1. Each brand produes different sizes of garment for the similar consumer. With the same size code, each brand produces garments of different dimensions. 2. The brands seem to not to know what is the optimal production proportion in size for their consumer. 3. With all those problems, consumers have difficulties in finding suitable clothes for their body shape and the companies have stock problem. The development of the sizing system has been done with following stages. 1. Define of the control dimensions and the size interval. 2. Depending on the frequency of dimensions, set the size range to be included in the sizing system : Stature : 145 - 170cm Bust Girth : 73 - 103cm Waist Girth : 58 - 85cm Hip Girth : 82 - 102cm 3. Categorise the body shapes depending on the Drop Value, which is the differnce between the hip girth and bust girth. Body type Average Drop Value Characteristics F 10 Full hip N 5 Nomal hip S 0 Slim hip 4. For each garment types, the size charts were devised depending on the frequency. 5. From the developed size charts, the secondary dimensions were ditermined.;현대인의 의복마련의 추세는 세계적으로 기성복에 의존하는 경향이다. 따라서 다수의 대중을 대상으로 하는 대량생산의 기성복이 의류산업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현 시점에서, 보다 정확하게 소비자의 체형적 특징을 파악하여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의 신체에 적합한 의복생산이 요구되고 있다. 그러므로 본 연구는 특히 신체적 특징상 다양한 체형분포를 보이는 성인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기성복업체의 의류생산의 효율성을 추구하고 또한 소비자의 체형 및 치수범위를 파악, 합리적 기성복생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표준치수체계를 제시하고자 시도되었다. 연구방법은 먼저 기존의 연구자료와 각 나라의 치수체계를 문헌을 통해 연구·분석하고 국내 기성복업체의 치수사용현장을 알아보기 위하여 10개 업체의 20개 브랜드를 선정하여 설문조사 하였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92 국민표준체위조사의 인체계측자료를 이용하여 표준치수체계를 설정하였다. 현장조사결과 각기 브랜드의 특성에 따라 품목별로 생산하고 있는 호수의 종류가 달랐고 같은 호수일 경우도 이에 적용되는 신체치수가 제각기 달라 업체간의 공통성이 결여되어 있었다. 또한 기준치수의 설정이나 생산비율 결정시 도움이 되는 실증적 인체계측자료에 근거한 과학적인 정보를 갖추고 있지 못한 실정이었다. 따라서 보다 적합한 의복을 구입·착용코자 하는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켜주지 못할 뿐만 아니라 업체측으로서도 치수와 관련한 재고문제가 심각하였다. 이에 업체에서 현실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표준치수체계의 설정을 위한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업체에서 현실적으로 사용하게 되는 개정된 KS K 0051 여성복 치수규격에 준하여 의류종류별로 피트성의 정도와 피트성이 필요한 부위에 따라 기본부위를 3원, 2원, 1원으로 설정하고 각각의 치수간격을 정하였다. 2) 기본부위의 치수간격에 따라 구간을 나누고, 이들의 조합에 의한 각 세분된 구간내에서의 도수분포를 구하였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치수체계 범위를 결정하였는데 신장은 145-170cm, 가슴둘레는 73-103cm, 허리둘레는 58-115cm, 엉덩이둘레는 82-102cm로 하였다. 3) 피트성을 필요로 하는 의복의 치수체계설정을 위하여 drop값(엉덩이둘레-가슴둘레)의 분포에 따라 체형을 세가지로 분류하였다. 엉덩이둘레가 큰 F 체형, 표준체형인 N 체형, 엉덩이둘레가 작은 S 체형으로 각각의 분포율에 따라 체형별 치수표를 작성하였다. 4) 기타 의류종류별 기본부위의 조합에 따른 분포율을 근거로 하여 각각의 치수표를 작성하였다. 5) 업체조사결과를 토대로 국민표준체위조사 항목중 의류제작과 관련이 깊은 참고부위 13개 항목을 선정하여 기준치수를 산출하였다. 6) 연령대별로 기본부위와 참고부위의 평균과 표준편차를 알아보고 도수분포도를 통해 연령증가로 인한 성인여성의 신체치수의 변화와 체형변화를 분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