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等學校 世界史 敎科書의 第3世界 敍述內容에 對한 考察

Abstract

According as present times is internationalized, the dependences of all races and nations are increasing with having an effect on each others. It is necessary for us to understand well about the races which have different traditions and cultures now, because the world can't stand alone. Even though the study of the third world is important, it is not virtually reflected in a textbook. By condersidering this, this study is trying to understand the third world correctly and prepare for the internationalized ages through this study. This study will compare the contents about the third world the present korean textbook for high school students 「THE WORLD HISTIOY OF KOREA」 with the chinese textbook for high level middle school 「THE WORLD HISTORY OF CHINA」. That is, it is going to present a preview for the future textbook of the world history by comparing the differences of the both textbooks. Besides this research studied the comparision of the goal of educational systems of Korea with that of China, the importance of the third world, the outward analysis recorded in the both textbooks, and the contents recorded in them at the same time. The following conclusions are shown through the comparsions. First, the related records to the third world of the world history of Korea are declined locally and timely. That is, the ancient parts of LatinAmerica and Africa are never recorded. The world history of China records the third world, especially the ancient Africa in detail, but it doesn't have any description about east-southern asia or west-southern asia(middle eastern areas except Egypt) related after modern ages. Second, the contents of the third world recorded in the both textbooks are similar quantitatively, and they are declined to modern times and todays mainly. Especially they emphasize that China is in the area of the third world. Third, in the viewpoint of the ancient history, 「World History of KOREA」 and 「World History of CHINA」 show the different points of historical facts such as the examples. So it has the necessity to make clear it under the scientific results in the future. Like the above things, this study tries to arrange the korean viewpoint and the Chinese one on the third world by comparing the differences of the both textbooks. It is the time that Korea interchangs with the third world actively in the diversifing world, so it is important to cause the interest and understand well on the third world for the coming future society of the global world.;현대는 국제화 시대로 지구의 모든 민족이나 국가가 서로 영향을 주고 받으면서 그 의존도를 높여가고 있다. 세계는 고립되어 살아갈 수 없으며 이제는 우리와 다른 전통과 문화를 가진 민족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절실히 필요하다. 이같이 제 3세계에 대한 이해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실제로는 교과서에 잘 반영되고 있지 못한 실정이다. 본 연구는 이 점에 착안하여 제 3세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이를 통한 학습으로 국제화 시대에 어떻게 대비하여야 하는가의 문제 제기와 그 방향을 제시하고자 하는 데 목표가 있다. 본 연구는 현행 한국의 고등학교용 『세계사』 교과서와 중국의 고급중학 「世界歷史」에 서술되어 있는 제 3세계에 대한 내용을 비교하여 양국의 교과서 서술의 그 차이점과 앞으로 한국의 세계사 교과서에 제 3세계 내용을 어떻게 서술하여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또한 본 연구는 한국과 중국의 교육 제도 목표, 제 3세계 중요성, 양국 교과서의 외형 분석 및 공통적으로 서술된 내용 비교등을 고찰하였다. 이와 같은 비교를 통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제시하였다. 첫째, 「세계사」의 제 3세계에 관련 서술은 지역적으로, 시대적으로 편중되어 있다. 즉, 라틴아메리카, 아프리카의 고대부분은 전혀 서술되어 있지 않았다. 또한 제 3세계의 경우 서남 아시아 지역에 치중되었으며, 시대별로는 중세 부분이 많았고 인도는 고대와 현대 부분에 대부분 서술되었다. 「世界歷史」는 제 3세계 중 특히 고대 라틴 아메리카, 고대 아프리카에 대하여 자세하게 기술하였으나, 동남 아시아나, 서남 아시아(이집트를 제외란 중동지역)에 대한 근대 이후의 서술이 없다. 둘째, 양국간 세계사에 서술된 제 3세계의 내용은 양적으로는 비슷하며, 주로 근대와 현대에 치중하여 있다. 특히 중국은 제 3세계의 영역에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세째, 양국의 교과서는 제 3세계에 대한 서술에서 고대에서 정치와 문화에 치중하였는데, 「세계사」는 특히, 정치사에서 왕조와 전쟁사에 치중하였으며, 문화면에서는 종교에 대한 설명이 많았다. 「世界歷史」는 계급투쟁 등의 이데올로기적인 입장이 많았다. 네째, 「세계사」는 제 3세계에 대한 서술에서 중세, 현대, 근대, 고대의 순서로 분량의 차이를 보였다. 「世界歷吏」는 고대, 근대, 현대의 순으로 분량에 차이가 났는데 이는 양국의 제 3세계에 대한 관심의 시대적인 차이를 나타내는 것이라 생각된다. 위와 같이 본 연구는 양국 교과서의 차이점을 비교해 보고 특별히 중국이 제 3세계를 바라보는 입장과 한국이 보는 입장을 정리하고자 하였다. 앞으로 다변화 되어가는 세계속에서 한국이 제 3세계와 보다 적극적으로 교류를 해야 할 시점으로서 제 3세계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바른 이해를 하는 것이 앞으로의 지구촌 사회를 지향하는데 중요하리라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