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동적인 표현 연구

Abstract

It may not be wrong to say that perhaps we can find out unlimited objects to be expressed in the frame of our society structure which is so complicate and vast. Among them, what makes us interested as usual and feel familiar must be the human body. Moreover, the moving human body has become the object of creation for the authors from ancient times to these days, because it can express better their consciousness for the man's wholeness. The human body consists of many harmonized parts. By turn of their forms and organic function, it can obtain the rhythmical liveliness, the ground of beauty. The purposes of this study are to look for the dynamic feelings through such a movement of human body, and to understand the characteristics of the rhythmical body. For the more wide application in producing works dynamic human being's originality and organization was looked into on the bases of the cultural anthropological, anatomical, and physiological theories. And in order to understand the pattern, expressing the moving body in the trend of art thoughts the bagic meaning which free style drawings on the moving bodies on the Cubistic study has was looked into. For the study, sports being regarded as the movement of human body, the movement is examined in athletic sports such as swimming, running, balance beam, cycling, diving, sky diving, and discus throwing. By doing so, transformation and the work are expressed by the line of graphic works and the abstract techniques respectively. Nowadays the 'human body' in the expression of human body is recorgnized as the manifestation of the author's deepest thought more than simply as an appearance. In conclusion, this experience enable this author to lead gradually into a plastic element the 'moving', expression which started only as a shown, moving image of object in producing works and also to look for the possibility of expression pattern in it in the author's own way.;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복잡하고도 광범위한 사회 구조의 굴레속에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표현의 대상들은 찾고자 만 한다면 아마도 무한하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중에서도 늘 변함없는 흥미를 일으키며 친숙함을 주는 것은 바로 인체(人體)일 것이다. 더구나 동적(動的)인 인체는, 무엇보다 인간의 전체성(全體性)에 대한 그들의 의식을 표현하기 때문에 원시시대로 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인체는 작가들의 끊임없는 창작대상(創作對象)이 되었고, 수없이 많은 형태를 통해 전달하려 했던 의미 또한 다양하게 나타나면서 발전하여 왔다. 이러한 인체는 각 부(部)의 요소들이 전체 구성을 이루고 있으며, 이들의 미세한 형태 변화와 연합적 역할을 통해 비로서 미(美)의 바탕인 율동적인 생명감을 갖게 된다. 여기서 본 연구자는 이러한 인체의 움직임을 통하여 동감(動感)을 찾고, 율동하는 인체가 지니고 있는 특성을 이해 하고자 하였다. 작품제작에 있어서 더욱 폭 넓은 응용을 위해 동적인 인간으로서의 문화인류학적(文化人類學的), 해부학적(解割學的), 생리학적(生理學的)인 이론의 바탕 위에서 그 기원과 구조를 살펴 보았고 예술로써 미술사조에 나타난 동체(動體)표현의 양식을 습득하기 위해 큐비스트적인 습작(習作)의 자유스러운 드로잉(drawing)속에서 움직임이 갖는 그 본질적인 의미를 찾아보고 자 하였다. 이상과 같이 얻어진 연구과정에서 본인은 인체의 움직임을 운동에서 찾고, 그 속에서 직접 관찰하고자 소재를 수영, 달리기, 평균대, 사이클, 다이빙, 스카이 다이빙, 원반 던지기 등으로 나누어 변형된 선과 추상의 기법으로 표현하였다. 근대에 있어서 인체의 표현이란, 「인체」는 더 이상 그 외형 뿐이 아니라 그 작가의 심오한 감정의 표출임을 인식하였고 이러한 체험으로 본인이 인체를 탐구, 표현하는데 있어서, 그저 단순히 보여지는 움직임의 대상에서 출발하였던 '동적'인 표현은 점차 하나의 미적 욕구의 조형 요소로써 환원되는 데에 큰 계기가 되었으며 표현 양식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