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이미지의 線에 의한 율동적 표현

Abstract

In the plastic arts, the profound beauty of natural phenomena has been expressed variously by many artists with their original art form through all times and places. It is a fact that this expression form is being transformed into subjective expression, that is, externalization of internal image not external representation as today artists get to insist on their originality. Therefore, this researcher set the purpose of this study in groping for the possibilities of rhythmical expression of nature image by using lines in producing dyeing works. For this purpose, in the theoretical background of Chapter Ⅱ, researcher studied on the nature and art, the expression of objects, the elements and principles of formation refering to records. In Chapter Ⅲ, on the basis of former theories, in the course of expressing image of natural phenomena into dyeing works, researcher expressed liveliness immanent in nature with original rhythmical form by using fines in succession of points. The seven works were produced and analyzed the conclusions as follows. First, in the plastic arts activities, the expression tendencies are changing into reforming and crasting image of objects occording to subjective aesthetic consciousness of artists from external representation in the past, and various styles coexist and progress in the present fine arts. Second, the line, which was chosen for lively rhythmical expression of internal experience of natural phenomena, was a proper formative element because its plastic possibility was wide. Third, in expressing various and orderly phenomena of nature, the rhythmical form was an effective formative element as one with expression materials. Consequently in here, in order to develop new techniques and to cleat original formative world, reseacher will study steadily through continuous creation.;조형예술에 있어서 자연현상의 오묘한 아름다움은 동서고금을 통하여 많은 예술가의 개성적 예술형식에 의하여 다양하게 표현되어 왔다. 이러한 표현양식은 현대에 이르러 작가들의 개성있는 주장이 강해지면서 대상의 外的再現이 아닌 작가 자신들의 外的心象의 外化라는 주관적 표현으로 그 추세가 변모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본 연구자는 염색작품 제작에 있어 자연현상의 이미지를 線을 이용하여 律動性 있는 표현 가능성을 모색하는 데 연구의 목적을 두었다. 이와 같은 목적을 위하여 Ⅱ장의 이론적 배경에서 문헌을 통하여 자연과 예술, 대상의 표현, 형성의 요소와 원리에 대하여 연구하였다. Ⅲ장에서는 앞에서 연구한 이론을 토대로 하여 자연현상의 이미지를 염색작품으로 표현하는 과정에서 點의 연속에 의한 線을 이용하여 자연현상 속에 내재하는 생명감을 추출하여 개성있는 율동적 형태로 표현하였다. 제작 기법은 초방염, 구타방염법을 이용하였으며 7점의 염색작품을 제작분석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조형예술활동에 있어 그 표현이 과거의 외적재현에서 이제는 작가의 주관적 미의식에 따라 대상의 이미지를 재구성 창조하는 표현으로 그 추세가 변하고 있으면서 현대미술은 다양한 양식이 공존 향상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둘째, 자연현상에서 내적체험의 생명감있는 율동적 표현을 위하여 형성요소로 선택한 線은 그 조형적 가능성의 폭이 넓어 매우 적절한 형성요소였다. 셋째, 자연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하고 질서있는 현상을 주관적으로 표현하는데 있어 율동적 형식은 표현소재와 일체가 되는 효과적인 형성원리였다. 자연현상의 생성과 소멸의 섭리를 點의 연속에 의한 線을 이용하여 표현하고 보니 생동감이 약한 듯한 아쉬움이 있다. 그러나 앞으로 계속적인 창작활동을 통하여 새로운 기법개발과 개성적 조형세계의 창작을 위하여 연구노력할 것을 스스로 다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