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 표지사진제작에 관한 연구

Abstract

현대의 대중사회는 지속적인 발전과 함께 산업화와 전문화에 의한 대량적인 생산, 대량적인 정보의 전달에 의해 지배되어가고 여러 가지의 이미지의 홍수속에서 많은 자극과 정보를 필연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오늘날 정보 역시 전문화, 고도화의 길을 걷게 되었고 그에 따른 전문지의 출현 역시 불가피해져 왔다. 이러한 수많은 정보속에서 가장 효과적인 정보 습득의 수단이 바로 시각적 커뮤니케이션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 본 논문에서는 많은 출판문화 중에서도 국내 유수의 출판사에 의해 발행되는 주간 정론지의 표지 사진에 있어서의 효과적인 시각화 방법에 대해 풀어 나가기로 하겠다. 잡지는 신문, 방송과 더불어 3대 매스미디어라고 볼 수 있는데 신문의 사실보도와 해설, 방송의 신속한 정보전달과 오락이라는 기능과 달리 잡지는 문제제기와 올바른 역사적 방향감각으로 차원 높은 이념이나 가치관을 일반에게 제시하고 전문적인 지식에 바탕인 체계적 기사를 제공하여 정보전달의 역할보다는 의견 전달의 역할을 주로 수행해 오고 있다. 잡지는 취향별, 분야별, 연령별, 계층별로 서로 다를 독자층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데, 이 논문에서의 잡지는 20대 중반이후의 지식층과 중산층 이상에서 널리 읽히고 있는 정론 시사 주간지의 국내 표지 사진을 국내 흐름과 함께 연구하기로 하겠다. 이제 잡지의 표지가 판매수단에 절대적인 요소가 된 만큼 내용의 진실성을 시각화 하는 커버로서의 포장적 기능에서 독자를 유인하여 일정한 공간에서 잠깐동안 쉽고 빠르고 정확하게 그 내용을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시각적 효과를 최대한 이용하여 설득력 있고 독자를 한 눈에 끌어들일 수 있는 그 잡지의 이미지를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다. 카피가 설득의 많은 기능을 수행해왔지만 시각적으로 소비자를 설득하기에는 조금 미흡한 감이 없지 않아 왔다. 일러스트레이션 역시 그러한 많은 역할을 담당해오기는 했지만 사실적인 표현에서는 사진만큼 정확히 표현하고자하는 것을 충분히 다 하지는 못한다. 시각은 적극적인 탐색이다. 최대한 그 잡지가 뜻하는 바에 부합하여 간결하고도 함축적인 상징으로 독자의 마음을 끌 수 있도록 하며 얼굴로서의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도록 잡지의 성격과 분위기를 표현해야 할 것이다. 인간의 정보해독능력은 주로 시각에 의존해왔다는 점에 주목하여 사진의 최대 특성인 정확한 실물묘사, 상징성, 색상의 충실한 재생과 함축기능을 이용하여 현대 잡지에 있어서의 표지사진의 중요성을 실제의 작품과 더불어 서술해 나가겠다.;Current mass society develops more and more everyday, and the delivery of mass production and information through industrialization, specialization dominates people in this society, making them accept lots of stimuli arid informations in the flood of various images. The information today also follows a way of highly specialization, therefore the appearance of special magazine is inescapable. In these numerous informations, the most effective means of taking information is the visual communication. In this study, the effectiver methods of visualization in the cover designs in the weekly newmagazines published by leading publication companies in this country will be discussed. The magazine is one of the three greatest mass media with newspaper and broadcasting, but differed from the reports, interpretations of newspaper and the speedy delivery of information and recreation of broadcasting, it presents issues, high leveled ideologies and values with a correct sense of historical direction, and based on the professional knowledge provides systematical articles taking part in delivering opinions rather than information. The magazine has different readers by tastes, fields, ages and classes, and the subject of this study is political weeklys broadly preferred by the intellectuals and middle class who passed their middle twenties. In this study, I will look at the cover designs in domestic weeklys as well as the domestic currents. As the cover of magazine is an absolute factor of sales, it should invite readers as a package that visualizes the sincerity of contents to grasp details easily, quickly and exactly in a given space, and make the images by using visual effects at their most to persuade and approach to readers. Since copies have carried out a lot of function, but they are somewhat insufficient to persuade consumers visually. Illustrations, too, have played a role in persuading readers, but the exact expression is not satisfactory as realistic photographs. The visual sensation is an active exploration. Therefore, by drawing reader' heart with simple, significant symbols corresponded with the intent of magazine to the utmost, the cover design must express the character and atmosphere of magazine to give a good impression. Noting that man's interpreting ability of information is dependent mainly upon the visual sensation, I will discuss the cover designs by photo in the current magazine together with actual works by making use of the prominent properties of photo such as the exact description of reality, faithful reproduction of color and its implying func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