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적 연습이 무용학습에 미치는 효과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thesis is to verify that mental practice has effects on the dance performance and learning. It was hypothesized that 1) the mental practice is effective in the performance of dance movement. 2) the mental practice is effective in the learning of the dance movement. To verify these hypotheses, subjects were divided into two groups with eleven members in each group. One group was instructed only with physical practice, and another with the mental and physical practices. Designing of 30 second dance work was given as a task. The group with only physical practice repeated 5 times to see the demonstration one time and to follow it one time. One the other hand, the group with the physical and mental practice saw the demonstration once and practiced to image the dance work for 30 seconds and repeated the mental and physical practices for 5 times. The evaluation of three subscores of dance movement (technique, expression, and comprehension) was performed by two teacher with more than 15 year teaching career. The retention was evaluated two days after the experiment. In order to exclude the influence caused by other pratice, the experiment was performed in the mid term exam. As a result, there was no correlation in study performance and the remembrance between two groups. The inherent difference of performance ability may cause this effect. In the evaluation of the practice effect, however, shows that the group with mental and physical practice was shown to he significantly better than the control grop. In conclusion, the mental practice may not be effective in improving learning but very effective in improving dance performance, supporting the proposed hypotheses partially.;이 연구는 심리적 연습이 무용동작의 수행과 학습에 효과적인가를 알아보는데 목적이 있다. 무용 실기수업 안에서 심리적 연습은 학습 효과에 어떠한 영향이 있는지 알아보고자 한국무용 전공 22명을 대상으로 다음의 가설을 설정하여 실험하였다. 1. 심리적 연습은 무용동작 수행에 효과적이다. 2. 심리적 연습은 무용동작 학습에 효과적이다. 이러한 가설을 검증하기 위하여 피험자 22명을 두 집단으로 11명씩 나누어 한 집단은 신체적 연습을 실시하고 다른 집단은 심리적 연습과 아울러 신체적 연습을 실시하였다. 30초의 무용작품을 학습과제로 주었으며 신체적 연습 집단은 이러한 작품의 시범을 한번 보고 한번 따라하는 신체적 연습을 5회 반복 실시하였고 심리적+신체적 연습집단은 한번의 시범을 보고 30초의 무용작품을 심상화시키는 2분의 심리적 연습과 신체적 연습을 차례로 5회 반복 실시하였다. 각 집단별 평가는 교사경력 15년 이상의 2명의 교사에 의해 무용 동작의 각 차원별(기술,표현,이해)로 나누어 이루어 졌고 2일 후에 파지 측정을 하였다. 또한 중간고사 시험기간을 택하여 다른 연습으로 인한 오염을 막고자 하였다. 그 결과 학습 수행에 있어서 두 집단 간에는 유의한 차이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파지에 있어서도 두 집단 간에는 유의한 차이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는 실험집단 간 본래적 집단차로 인한 오염 때문이라 여겨진다. 그러나 학습효과에 있어서는 심리적+신체적 집단이 큰 차이를 나타내었다. 이러한 결과는 표집오차를 고려하여 분석해 볼 때 심리적 연습이 무용동작 수행과 무용동작 학습에 효과적이라는 가설을 지지해 주는 결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