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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혼자 있는 것을 견디지 못하는 성향 척도(Experience of Time Alone Scale) 타당화

Title
한국판 혼자 있는 것을 견디지 못하는 성향 척도(Experience of Time Alone Scale) 타당화
Other Titles
A Validation of the Korean Version of Experience of Time Alone Scale
Authors
임현주
Issue Date
2023
Department/Major
대학원 심리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안현의
Abstract
본 연구에서는 국내 성인들의 ‘혼자 있는 것을 견디지 못하는 성향’을 측정하기 위하여 Vardy, Day, &Greyner(2019)의 ‘혼자 있는 것을 견디지 못하는 성향 척도(Experience of Time Alone)’를 국내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타당화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원척도를 한국어로 번안하여 예비척도를 제작하고 요인구조를 확인하였으며, 신뢰도와 타당도를 검증하였다. 본 연구가 진행된 절차와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원척도의 33 문항을 번역 및 역번역 과정을 통해 번안하여 예비척도를 제작하였고, 예비척도와 신뢰도 및 타당도를 검증할 수 있는 관련 변인 척도들을 포함하여 설문지를 구성하였다. 온라인 조사 데이터 수집 전문기관을 통해 전국 만 19~39세의 남녀 200명을 대상으로 예비연구를 실시하였으며, 설문 자료를 바탕으로 문항분석을 실시하여 문항의 양호도를 검증하였다. 그리고 탐색적 요인분석을 통해 예비척도의 요인구조를 확인하였다. 분석 결과, 문항-하위요인 총점 간 상관이 양호하지 않으며 문항 제거 시 내적합치도가 상승하는 1개 문항(IA29)을 제거하였고, 예비척도의 요인 구조는 3요인 구조가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요인 부하량이 낮고 이론적 근거에 부합하지 않는 문항 6개(IA22, IA24, IA25, IA27, IA28, IA31) 따라서 총 32개 문항 3요인 구조를 최종 척도로 결정하였다. 둘째, 최종척도의 요인구조를 확인하고자 예비연구 대상자와 다른 표집대상 200명의 설문 자료를 바탕으로 문항분석을 실시하여 문항의 양호도를 검증하였다. 그리고 확인적 요인분석을 통해 3요인 모형의 적합도를 평가하였다. 분석 결과, 평균과 표준편차가 양호도에 부합하지 않는 문항들이 있었으나(IA7, IA8, IA10, IA11, IA13), 탐색적 요인분석의 요인부하량을 통해 문항의 설명력이 확보된 바 있으므로 삭제하지 않기로 결정하였다. 또한 확인적 요인분석 결과 26개 문항 3요인 모형이 양호한 적합도를 지닌 것으로 나타나 3요인 모형을 확정하였다. 또한, 신뢰도를 검증하고자 하위요인별 내적합치도(Chronbach’s α)를 산출한 결과 .73-.91로 양호한 수준을 보였으며 이를 통해 본 척도의 문항들이 신뢰롭게 구성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셋째, 준거 관련 타당도 중 동시 타당도를 검증하기 위해 본 척도와 경계선 성격특성 척도와의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본 척도는 경계선 성격특성 척도의 모든 하위요인과 유의한 정적 상관을 나타냈다. 준거 관련 타당도 중 예측 타당도를 검증하기 위해 본 척도와 관련 척도와의 단순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혼자 있는 것을 견디지 못하는 성향은 우울, 불안, 자살사고를 유의하게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혼자 있는 것을 견디지 못하는 성향 척도를 타당화하여 혼자 있는 것을 견디지 못하는 성향을 측정하는 신뢰롭고 타당한 도구를 국내에 소개하였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이를 통해 혼자 있는 것을 견디지 못하는 성향에 대한 연구가 활성화되고, 현대 사회의 정신건강 위험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임상 및 치료 장면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The purpose of the study was to examine the validity and the reliability of the Korean version of the Experience of Time Alone(K-ETAS). The ETAS was developed by Vardy, Y., Day, N. J. S., & Grenyer, B. F. S.(2019). to measure the Intolerance of Aloneness. To validate ETAS in Korean, item translation, item analysis, and exploratory factor analysis (EFA) were conducted with 200 adults in preliminary study. Seven items(IA22, IA24, IA25, IA27, IA28, IA29, IA31) were discarded because there was a problem in item analysis and factor loading. 3 factors were extracted from the items, which was a same finding from the original scale. With a sample of 200 adults, the results of confirmatory factor analysis confirmed that the 3-factor model was fit to the data. All 3 factors showed adequate internal consistency. Concurrent validity and predictive validity were good with other related scales. These results indicate that the K-ETAS is a valid and reliable scale to measure Intolerance of Aloneness in Korean adult population. The implications, practical use, and suggestions for future study were discus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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