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njamin Britten's Sonata for Cello and Piano Op.65 in C Major에 관한 연구분석

Abstract

본 논문은 20세기 독자적 어법을 가지고 초, 중반 영국의 음악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벤자민 브리튼 (Benjamin Britten, 1913~1976)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Sonata for Cello and Piano, 1961) Op. 65 in C Major의 작품분석 연구를 목적으로 한다. 그는 이전 시대의 전통적 기법 위에 새로운 작곡 기법을 더하여 그만의 음악 양식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예를 들어, 2도나 3도의 진행, 모나리자 기법 혹은 아치형 구조와 같은 자신만의 특징을 더하여 차별화된 음악 양식을 확립하고자 한 것이다. 이는 브리튼이 사회적, 정치적인 이야기를 자신의 곡에 투영시키려는 의도에서 비롯된 것으로, 그의 작품은 영국 음악에 변화를 꾀하기 시작하였다. 이를 통해 벤자민 브리튼은 헨리 퍼셀(Henry Purcell, 1659~1695) 이후 영국 음악계를 대표하는 작곡가가 되었다. 미국에 거주하는 동안 쇼스타코비치(Dmitrii Shostakovich 1906~1975)의 소개로 므스티슬라프 로스트로포비치(Mstislav Rostropovich, 1927~2007)를 만나면서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와 3개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그리고 <첼로 교향곡>, 이렇게 총 5곡의 첼로 작품을 작곡하였다. 특히 그의 첼로 소나타는 로스트로포비치의 뛰어난 테크닉을 돋보이게 하려고 다양한 주법을 보여줄 수 있도록 작곡되었다. 이로 인하여 이 작품은 첼로 연주자들에게 있어 복잡한 기교로 인한 도전적인 곡이 되었다. 또한 전형적인 3개 또는 4개의 악장 형태가 아닌 5개의 악장이 아치 형태를 띄며, 뚜렷한 조성을 파악할 수 없지만 거시적으로 한 조성을 중심에 두는 혁신적인 시도를 내포하고 있어서 자주 연주되지는 않고 있다. 브리튼의 <Sonata for Cello and Piano Op.65 in C Major>은 총 5개의 악장으로 구성된다. 소나타라고는 하지만, 이전 시대에서 볼 수 있는 전통적인 형식의 소나타가 아니라는 점에서 전곡을 통해 제시되는 일관성이나 통일성을 제시하고 있었을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될 수 있다. 그러나 이 작품은 그만의 음악적 특징을 통해 각 악장이 통일성을 갖고 있으며, 특히 1악장과 5악장을 통해 드러나는 으뜸음인‘도’의 강조는 브리튼이 명시한 다장조의 조성을 강조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본 논문에서 분석하는 브리튼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를 통해 20세기 영국 음악의 위상을 높인 브리튼만의 음악적 특징을 파악할 수 있었다. 또한, 다섯 개 악장의 유기적인 결합 과정과 그에 해당하는 해석을 제안하고자 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work of Sonata for Cello and Piano Op.65 in C Major (1961) by Benjamin Britten (1913 – 1976) who greatly contributed to the development of music in England from early to mid-20th century with his own music color. He tried to present his own musical style by adding a new compositional technique with traditional techniques of previous era. For example, he tried to establish a differentiated musical style by adding his own musical characteristics such as chord progression of major or minor 2nd or 3rd, Mona Lisa technique, or arched structure. This idea comes from Britten’s intention to reflect social and political stories into his music, so his works began to change in British music. Through this, Benjamin Britten became one of the master composers in British music industry since Henry Purcell (1659 ~ 1695). While Britten was living in the United States, Dmitri Shostakovich (1906 – 1975) introduced Mstislav Rostropovich (1927 – 2007) to him, and then he composed total 5 music such as ‘Sonata for Cello and Piano’, ‘3 Suites for Solo Cello’, and ‘Cello Symphony.’ For Rostropovich. In particular, Britten’s cello sonata was composed to use various cello techniques so that Rostropovich’s outstanding techniques express. Thus, these works have become challenging pieces for cellists due to complicated techniques. In addition, this composition has 5 movements not 3 or 4 movements which typical sonata have, and it is hard to recognize the key but it contains innovative attempts to focus on one key macroscopically, so not many cellists play this piece. Britten’s Sonata for Cello and Piano Op.65 in C Major is composed of total 5 movements. Although it is a sonata, it is not a traditional type of sonata, so musicians may be questionable about whether this sonata was presenting consistency or unity throughout the whole piece. However, each movement has unity through its own musical characteristics, especially, the emphasis of “D” which is tonic of C Major seems to understand this piece is composed in the key of C Major. This study could be recognized the characteristics of Britten’s music which raised the status of British music in the 20th century by ‘Sonata for Cello and Piano.’ Moreover, it also was presented about the organic combination process of 5 movements and the corresponding interpret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