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식형제세동기를 삽입한 심부전환자를 위한 원격 모니터링의 효과성

Abstract

본 연구는 만성 심부전 환자 관리를 위한 원격 모니터링(RM; Remote Monitoring)과 일반적인 관리(SR; Standard Care)의 임상적 효과를 비교 분석하기 위해 선행 문헌들을 체계적으로 고찰하였다. 추적 관리가 필수적인 심장 삽입 전기기기(Cardiac Implantable Electronic Device)를 이식받은 환자군 중에서도 치명적 부정맥으로 돌연사 발생률이 가장 높은 이식형 심장 제세동기(ICD; Implantable cardioverter defibrillator) 및 심장 재동기화 치료기기(CRT-D; Cardiac resynchronization therapy defibrillator)를 삽입한 환자로 국한하고 이식형 제세동기(ICD)와 심장 재동기화 치료기 기(CRT-D)를 이식받은 심부전 환자에게서 원격 모니터링의 부적절한 전기 충격 비율, 입원, 사망률 등 임상적 효과를 입증함으로써 관련 근거를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 문헌 검색은 PubMed에서 MeSH terms와 일반 검색을 기본으로 수기 검색을 추가 수행하였으며, 사용된 검색어는("Heart Failure / Diagnosis”[Mesh] OR "Heart Failure / economics" [Mesh] OR "Heart Failure /therapy" [Mesh] AND "Telemedicine/methods ” [Mesh]); (remote monitoring) AND (ICD); (remote monitoring) AND (CRT); (telemonitoring) AND (CRT); (telemonitoring) AND (CRT)를 포함하고, 언어는 영어로 제한 하였다. 주요 국가에서 원격 모니터링 실용화를 위한 구체적인 제도 도입 및 관련시스템이 구축된 시점을 원격 모니터링 기술이 성숙한 시기로 판단하고 2014년부터 2020년까지 출판된 국외 문헌을 검색하였고, 중재 방법은 기기 이식 후 통상적으로 3~6개월마다 정기 검진을 받아야 함에 따라 관찰 기간이 최소 6개월 이상인 연구들로 선별하였다. 검색된 총 286편의 문헌에서 274편은 중복 문헌, 대상 환자군 또는 중재 방법 상이 등과 같은 이유로 배제되었고 최종 12개의 문헌이 선정되었다. 고찰 결과 이식형 제세동기(ICD)와 심장 재동기화 치료기기(CRT-D)를 삽입한 심부전 환자에게서의 원격 모니터링은 부적절한 전기 충격에 관해 선정된 연구 3편 중 두 편에서 중재군이 현저히 낮게 나타났고, 한 편에서는 중재군과 대조군 간의 차이가 나지 않았으며, 모든 사례의 입원 건은 총 3편 중 2개의 연구에서 중재군이, 1개의 연구는 대조군이 높게 나타났고, 심부전 관련 입원 건은 2개의 연구는 중재군이 2개의 연구에서는 대조군이 높았다. 심혈관 관련 입원 건은 1개의 연구는 중재군이 2개의 연구는 대조군이 높게 나타났고, 모든 원인으로 기인한 사망률은 총 8개 연구 중 2개 연구만 제외하고 6개의 연구에서 중재군이 대조군보다 낮았으며 세부적인 심장병 사망률에서는 3개의 연구는 중재군이 1개의 연구는 대조군이 높았다. 또한, 예정된 의료센터 방문 수는 1개의 연구를 제외한 나머지 5개 연구 들에서 중재군이 대조군보다 모두 감소하였고 비용 효과성은 3개의 연구 모두 중재군이 모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된 결과를 요약하면, 심장 재동기화 치료기기를 포함한 이식형 제세동기를 이식받은 환자의 관리방법으로 원격 모니터링을 시행한 중재군이 일반적인 기존 방식으로 환자를 관리한 대조군과 비교하여 입원 건수를 제외한 사망률, 비용 효과성, 부적절한 전기충격 발생 수, 병원 방문 건수가 비 열등한 것으로 나타났다.;The treatment of an implantable cardioverter-defibrillator (ICD) is recommended as one of the most efficient methods for patients with sudden cardiac death (SCD) and ventricular tachyarrhythmias. Basically, patients receiving cardiac implantable electronic devices (CIED) should conduct regular outpatient monitoring visits with comprehensive inspections reviewing a specific device programming, battery longevity and the recorded episode for patient’s clinical conditions, etc. The study aims to conduct a systematic published data review and meta-analysis of RCTs, Clinical trials, Real world Cohorts comparing RM with Standard Care for heart failure patients with ICD or CRT-D. Electronic databases and references were searched for clinical results in ICD or CRT-D patients who did or did not undergo Remote Monitoring. Data were extracted from 8 RCTs, 3 Clinical trials, 1 Cohort and period of follow up was at least 12 months to 36 months from 2014 to 2020, and total of 5,722 patients were enrolled in two groups. Subjects were registered to Remote monitoring or Standard care, and experimental group included 3,102 patients who underwent a remote monitoring care, control group included 2,620 regular follow-up patients was substituted for a remote monitoring. Remote monitoring demonstrated clinical benefits comparable with standard care in terms of all-cause mortality, cardiovascular mortality, cost saving and others such as hospitalization and inappropriate shock. Remote monitoring for chronic heart failure patients with ICD & CRTD is useful to identify clinical events and reduce treatment costs. In an aging society, effective management of chronic diseases is a necessity, not an option, and has become a critical factor in reducing health insurance finances and developing the economy. One of them is remote monitoring and it is considered a useful and effective way with the need to treat patients with a rapid increase chronic heart failure along with aging. Some clinical effects have been demonstrated in this study, which is clearly a necessary technology, but remote monitoring requires future RCTs for heart failure patient with ICDs to verify more clinical benefits and optimize clinical utilit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