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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시대 선전화 연구

Title
김정은 시대 선전화 연구
Other Titles
Analysis of Propaganda Poster in Kim Jong-Un Regime : With the propaganda posters from 『Chosun Art』
Authors
민정원
Issue Date
2020
Department/Major
대학원 북한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최대석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characteristics of the propaganda posters of the Kim Jong-un era and to grasp the message that the North Korea government is trying to convey to people, based on the analysis of the format and content of the propaganda posters issued after Kim Jong-un took power. The propaganda poster is a propaganda tool for the Korean Workers' Party, which allows North Koreans to naturally recognize the words of the top leaders and the policies and timely challenges of the party. In this study, the characteristics of the propaganda posters of the Kim Jong-un regime was investigated. The study period was set for 10 years from 2010 when Kim Jong-un officially emerged as the successor to North Korea. The format, contents and changes over time of the propaganda posters was studied with the focus of the propaganda posters introduced in 『Chosun Art』. In addition, through the comparison with the propaganda posters published in the 『Chosun Art』 of the Kim Jong-il era from 2000 to 2009, the change of the propaganda posters was captured according to the difference in the regime. As a result of the study, the propaganda posters of the Kim Jong-un regime can be summarized in 4 ways. First, the importance of propaganda posters has increased. From 2000 to 2019, there were a total of 913 propaganda posters in 『Chosun Art』, 476 during the Kim Jong-il period, and 437 during the Kim Jong-un period. The number of propaganda posters in the Kim Jong-un regime is less than in the Kim Jong-il regime. However, considering the quality of the propaganda posters, the importance of the propaganda posters increased in the Kim Jong-un regime. Second, propaganda posters on the topic of the economy increased. 'Economy' is the main topic of the propaganda posters. Propaganda Posters in the 'economy' sector, which accounted for 27.1% during the Kim Jong-il period, increased to 48.4% in the first period of Kim Jong-un and 59.8% in the second period of Kim Jong-un. This confirms the Kim Jong-un regime's emphasis on economic messages to the people. Third, the characters' professions have changed. During the Kim Jong-il period, farmers, workers, and soldiers were the main occupations of the propaganda poster characters, but in the Kim Jong-un period, the proportion of farmers and soldiers decreased and the proportion of intellectuals such as scientists increased. Lastly, the main vocabulary change. In the period of Kim Jong-il, 'Songun (Military-first)', Kim Jong-un's first period 'party', and Kim Jong-un's second period 'socialism' were the most commonly used vocabulary. In addition, it can be seen that North Korea, which was placed in economic isolation due to strengthening international sanctions during the Kim Jong-un period, is actively using vocabulary related to 'self-power', 'science', and 'economy'.;본 연구의 목적은 김정은 집권 이후 발행된 선전화의 형식적, 내용적 분석을 바탕으로 김정은 시대 선전화의 특징을 살펴보고, 선전화를 통해 당국이 주민들에게 전달하는 메시지를 파악하는 것이다. 선전화는 조선로동당의 북한 주민들을 교양하는 데 활용하는 선전선동 도구로써 북한 주민들은 선전화를 통해 최고지도자의 말, 당의 방침과 시대적 과업을 자연스럽게 인식할 수 있게 된다. 본 연구에서는 북한에서 선전화가 가진 의미와 역할을 바탕으로, 김정은 시대 선전화의 특징을 고찰하고자 한다. 먼저, 김정은이 북한의 후계자로서 공식적으로 등장한 2010년부터 2019년까지 북한의 『조선예술』에 실린 선전화 작품과 김정일 시대인 2000년부터 2009년까지 『조선예술』에 실린 작품과의 비교를 통해 정권의 차이에 따른 선전화의 양적 특징과, 김정은 시대 10년 동안 나타난 선전화의 특징을 분석하였다. 다음으로는 김정은 시기를 7차 당대회를 기점으로 김정은 1기와 김정은 2기로 나누고, 김정일 후반부 5년을 김정은 후기로 설정하여 시간의 흐름에 따라 선전화의 형식적, 내용적 변화를 밝혀냈다. 연구 결과 김정은 시대 선전화의 특징은 다음의 네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첫 번째, 선전화의 중요성이 증가했다. 2000년부터 2019년까지 『조선예술』에 실린 선전화는 총 913개이며, 이를 지도자에 따라 나누면 김정일 시대에는 476개, 김정은 시대에는 437개의 선전화가 실린 것으로 확인되었다. 김정은 시대의 선전화는 양적으로는 김정일 시대보다 수가 줄어들었으나, 선전화의 위치나 인쇄형태 등 질적인 측면을 중심으로 살펴보았을 때, 본문에 흑백으로 실리는 경우가 많았던 김정일 시대와 비교하여 본문에 컬러로 실리 거나, 마지막 페이지에 단독으로 선전화를 소개하는 경우가 많은 김정은 시대에 선전화의 질적인 중요성이 더욱 증가했다고 볼 수 있다. 두 번째, 경제를 주제로 한 선전화가 증가했다. 선전화의 주제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주제는 ‘경제’ 분야이다. 김정일 시기에는 27.1%의 비중을 차지했던 ‘경제’ 분야 선전화는 김정은 1기에는 48.4% 김정은 2기에는 59.8%를 차지하며 꾸준히 증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김정은 정권이 주민들에게 ‘경제’의 중요성과 관련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세 번째, 등장하는 인물들의 직업적 다양성이 증가하였다. 김정일 시대에는 농민, 노동자, 군인이 선전화에 등장하는 인물의 주요 직업이었으나, 김정은 시대에 들어서는 농민과 군인의 비율은 감소하고 과학자와 같은 지식인의 비율이 증가하였으며 대학생, 축구선수 등의 직업을 가진 인물이 등장하기도 하였다. 이를 통해 김정은 시대에는 김정일 시대와 비교하여 더욱 다양한 직업적 이미지를 인민들에게 제시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네 번째, 등장하는 주요 어휘의 변화이다. 김정일 후기에는 ‘선군’, 김정은 1기에는 ‘당’, 김정은 2기에는 ‘사회주의’가 해당 시기 가장 많이 사용된 어휘로 조사되었다. 더불어, 김정은 시대 들어서 강화된 국제사회의 제재로 인해 경제적 고립 상황에 놓인 북한이 문제 해결을 위해 ‘자력’, ‘과학’, ‘경제’와 관련된 어휘를 적극적으로 선전화에 활용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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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학원 > 북한학과 > Theses_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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