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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와 한국어 동사의 의미성질 분석

Title
영어와 한국어 동사의 의미성질 분석
Other Titles
A Study on Manner and Result in the Event Structures of English and Korean Verbs
Authors
이주영
Issue Date
2019
Department/Major
대학원 영어영문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윤영은
Abstract
본 연구의 목적은 영어와 한국어 동사들의 양태성과 결과성을 분석하고자 하는 데에 있다. Rappaport Hovav와 Levin(2010)에 의하면 영어 동사들은 필히 양태·결과 상보성을 지닌다. 즉, 하나의 어근(root)은 양태 또는 결과성을 지니며, 두 성질을 동시에 지닐 수 없다. 동사의 양태·결과 상보성은 Mateu와 Acedo-Matellán(2012), Biały(2013), Alexiadou와 Anagnostopoulou(2013) 등의 연구에서도 뒷받침되었다. 하지만 Beavers와 Koontz-Garboden(2012)의 연구에 의하면 영어에도 양태·결과 상보성을 갖지 않는 동사류가 존재한다. 대표적인 것이 ‘살인 양태동사(manner-of-killing verbs)’인데 이러한 동사류의 존재는 Rappaport Hovav와 Levin의 양태·결과 상보성 이론을 반증한다. 또한 Goldberg(2010), 김경학(2013)의 연구에서도 ‘climb’, ‘cut’ 등의 동사에 있어 양태성과 결과성이 상보성을 보이지 않음을 주장했다. Rappaport Hovav와 Levin(2010)의 양태·결과 상보성 이론만으로는 이러한 반례들을 설명할 수가 없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양태·결과 상보성 이론에 대한 대안으로 Pustejovsky(1995)의 생성어휘부 이론(generative lexicon theory)을 확장하여 영어 동사의 양태성과 결과성을 설명한다. 기존의 Pustejovsky의 이론에서는 복합사건의 동사 내에서 과정을 나타내는 하위사건인 ‘e1’과 상태를 나타내는 하위사건인 ‘e2’ 중 하나의 하위사건에 중점이 있는 경우에 초점을 두고 의미성질을 분석했다. 반면 두 가지 하위사건 모두에 중점이 있는 경우는 예외적인 경우로만 보았다. 본 연구에서는 ‘과정’과 ‘상태’ 모두에 중점이 있는 경우(‘e1+e2 중점’)의 적용이 제한적이지 않다는 것을 보이며 이와 같은 중점 분석을 통해 Rappaport Hovav와 Levin(2010)의 양태·결과 상보성 이론에서 설명하지 못한 살인 양태동사, 탄도 이동동사(ballistic motion verbs), 동사 ‘climb’의 의미성질을 분석한다. 그리고 이렇게 양태성과 결과성을 모두 함의한 동사들의 한국어 대응어는 어떠한 의미성질을 보이는지 알아본다. 한국어 동사의 경우, 영어와는 달리 동사의 합성이 가능하기 때문에 하나의 동사 내에 양태성과 결과성이 공존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특성 때문에 동사 내에 양태성과 결과성이 동시에 존재하는 것이 이례적인 양상이 아니었고 연구의 대상으로 주목받지 못했다. 기존의 한국어 동사 연구는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이 이루어졌지만 의미성질에 초점을 둔 연구는 많지 않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동사의 양태성과 결과성에 초점을 두고 동사 내의 양태·결과 합성 유형에 따라 크게 ‘양태+결과’ 합성, ‘결과+결과’ 합성으로 나누어서 분석한다. 동사들이 결합하여 합성동사를 만들면서 개별 동사들이 가지고 있던 의미성질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그리고 사건의 중점은 어디에 부여되는지 알아본다.;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examine English and Korean verbs in terms of their manner and result meaning components. According to Rappaport Hovav & Levin (2010), a verb lexicalizes either its manner or result meaning component but not both. They termed this complementary distribution as ‘manner/result complementarity.’ However, Goldberg (2010) and Beavers & Koontz-Garboden (2012), among others, have proposed that there exist verb types that contain both manner and result meaning components such as ‘manner-of-killing verbs,’ ‘ballistic motion verbs,’ and verbs like ‘climb.’ The theory of manner/result complementarity cannot fully account for these counterexamples. Thus, this study makes use of the event structure and the head specification framework of Pustejovsky’s (1995) generative semantics to analyze the manner and result in English and Korean verbs. According to Pustejovsky’s event head specification, ‘e1+e2’ head, which indicates that both ‘process (e1)’ and ‘state (e2)’ are designated as the event head of a verb, is only applicable to dative verbs. This study proposes, however, that e1+e2 head can apply to various other verb types as well as dative verbs. For example, the manner-of-killing verbs and ballistic motion verbs in English were analyzed to have e1+e2 head. As for the verbs, ‘climb’ and ‘break,’ this study proposes that their heads are unspecified among e1, e2, and e1+e2. As for Korean compound verbs, they were classified into ‘manner+result’ and ‘result+result’ types in order to investigate their lexicalizations of the manner and result meaning elements. ‘Manner+result’ verbs were analyzed to have the result verb, i.e., e2, as their head and to have the preceding manner verb, i.e., e1, modify the following result verb. As for ‘result+result’ verbs, the head was placed on the preceding result verb rather than the following one, and the two result meaning components were integrated. Yet, the two result elements were not always integrated equally. Regarding the Korean complex verb phrases of ‘manner+[result+result]’ and ‘result+[result+result]’ types, they were found to behave in a similar way to the ‘manner+result’ and ‘result+result’ verbs, respectively. In sum, this study proposes a view that both the manner and result could coexist as the two sub-events of a verb, refuting Rappaport & Hovav’s theory of manner/result complementarity. The study also provides an effective analysis of various verb types and their meaning components in English and Korean by employing Pustejovsky’s event structure and head specification frame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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