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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 청년 여성의 젠더 정의 실현을 위한 기독교교육

Title
한국기독교 청년 여성의 젠더 정의 실현을 위한 기독교교육
Other Titles
Religious Education for the Realization of Gender Justice among Young Christian Women in Korean Church
Authors
이민영
Issue Date
2019
Department/Major
대학원 기독교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백은미
Abstract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기독교 청년 여성들이 여성혐오에 맞서 젠더 정의를 이 땅에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기독교교육을 제안하는 것이다. 한국사회의 여성혐오가 젠더 정치의 화두로 떠오르는 현 상황에서도 한국교회는 여성혐오가 정의롭지 못한 것이라 선포하기보다는 젠더 감수성이 결여된 부(不)정의를 행하고 있다. 이 가운데 이루어지는 기독교교육 역시 기독청년 여성들에게 기독교의 여성혐오적 요소를 비판적으로 성찰하도록 돕기보다는 남성중심적 기독교 전통에서 형성된 성서해석과 교리, 예배, 교회 문화, 성서적 가치 담론 등을 신적 질서라 오해하도록 만들었다. 따라서 본 논문은 한국교회에서 이루어지는 기독교교육이 젠더 정치의 저항적 주체인 기독청년 여성들에게 하나님의 여성해방적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젠더 평등을 선포할 수 있도록 하는데 강조점을 둔다. 밀레니얼 세대의 여성들을 중심으로 한국사회에서 여성이라는 이유로 생존을 위협받는 젠더 부정의에 맞서 여성들은 자신을 ‘페미니스트’로 명명할 수밖에 없었다. 자신이 잠재적 피해자가 될 수밖에 없는 현실에 분노하며 연대한 여성들은 분노의 정치학을 형성하고 여성들의 정치적인 목소리를 표출하기 시작했다. 이와 반대로 한국교회는 남성중심적인 기독교 전통을 고수하며 여성혐오를 하나님의 신적 질서로 정당화하고 이를 강화하고 있다. 한국기독교 청년 여성들은 교회에서 이루어지는 기독교교육을 통해 성차별적 신앙을 내면화하였으나 최근 젠더 부정의에 맞서 일어난 페미니즘 물결은 기독청년 여성들에게 하나님의 정의가 실현되는 신앙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하였다. 이에 연구자는 교육의 주체가 되는 한국기독청년 여성들이 페미니즘과 관련하여 보이는 인식방식과 그에 따른 신앙유형을 분석하고자 한다. 그리고 여성들이 젠더 정의를 실현할 수 있는 기독교교육의 교육목표, 교육내용 그리고 교육방법을 제안하겠다. 이를 위해 먼저 Ⅱ장에서는 한국사회에서 발생하는 젠더 부정의에 대항하여 밀레니얼 세대의 여성들이 여성혐오를 인식하고 젠더 정의의 필요성을 깨닫게 된 배경과 여성들이 경험하는 젠더 정치의 전개양상을 논의한다. Ⅲ장에서는 한국교회에 여성혐오의 젠더 부정의가 발생하는 메커니즘으로 순종 이데올로기를 분석한다. 그리고 교회에서 이루어지는 기독교 교육과정을 남성중심적 성서해석과 이를 반영한 교재, 젠더 위계적인 교회 문화, 기독교의 여성혐오적인 전통으로 나누어 이를 여성주의적 관점에서 비판한다. Ⅳ장에서는 기독교교육에 참여하는 기독청년 여성들이 페미니즘과 관련하여 보이는 인식방식에는 반(反)페미니즘 경향, 내적갈등 경향, 친(親)페미니즘 경향을 보인다고 판단하여 여성들을 세 유형으로 분류한다. 연구자는 여성들을 반페미니즘 유형, 내적갈등 유형, 페미니즘 유형으로 나누고 각 여성의 인식방식과 신앙유형을 여성의 인식방식 연구와 신앙발달이론을 토대로 분석하였다. 그리고 Ⅴ장에서는 세 유형의 여성들이 보이는 인식방식과 신앙유형의 특징을 고려하여 각 유형의 여성들이 젠더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달성할 수 있는 교육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위한 교육내용과 교육방법을 모색하였다. 본 연구는 젠더 문제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기독청년 여성들을 유형별로 분류하고 젠더 정의를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각 유형의 여성들이 보이는 인식방식과 신앙유형은 인지발달 및 신앙성숙과 관련이 있는데 연구자는 여성들의 발달에 따라 요구되는 여성 신학적 자원을 교육내용으로 제시하였다. 이를 고려한다면, 먼저 반페미니즘 유형의 여성들에게는 여성혐오를 인식하도록 틈을 내는 교육이, 내적갈등 유형의 여성들에게는 기독교와 페미니즘을 연결하는 교육이, 마지막으로 페미니즘 유형의 여성들에게는 저항적 힘을 활용하여 변혁을 일으키는 교육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한국기독교 청년 여성들이 젠더 정의를 실현하도록 돕는 기독교교육은 여성들이 여성혐오를 인식하고 여성해방을 선포하도록 도울 수 있어야 한다. 이와 함께 기독교교육은 여성들이 남성중심적 기독교 전통의 관찰자가 아닌 전통 형성의 주체로서 여성해방적 기독교 전통에 참여하도록 격려해야 한다. 더 나아가 밀레니얼 세대의 기독여성들이 젠더 정의가 실현될 환대의 공동체를 형성함으로써 이 땅에 살림의 정치학을 실천하도록 힘을 부여하는 교육이 되어야 한다.;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propose religious education to help young Christian women in the Korean Church realize gender justice, which is one of God's reigns, in this land against misogyny. Even in the current situation in which misogyny has emerged as a political task in the South Korean society, the Korean Church has not proclaimed that misogyny is not just in the name of God and rather commits gender injustice. Religious education has failed to help young Christian women reflect on the misogynistic elements of Christianity in a critical way. Rather it has made them misunderstand the Bible interpretations and doctrines, church culture, and biblical value discourse formed based on the male-dominant Christian tradition as the divine order. The present study thus urges religious education by the Korean Church to reflect on the practice to keep young Christian women as the resistant subjects of gender politics from discovering God's messages of women's liberation. In the South Korean society, women, especially the millennial generation women, cannot help calling themselves "feminists" against gender injustice to threaten their life just because they are women. Women have formed the politics of anger against the reality in which they are forced to become potential victims and begun to raise their political voices. There was a movement to criticize the discrimination and exclusion of women in the Korean Church, but young Christian women have had contemplations over the life of realizing God's justice to fight for their right to live and faith due to religious education, which argues that the gender-discriminating faith based on the male-dominant Christian tradition should be God's truth. The investigator thus decided to analyze the ways that young Christian women in the nation perceived feminism as the subjects of education and their faith stages and propose the goals, content, and methods of religious education to help women as the objects of education realize gender justice. Chapter II introduced the backgrounds behind the realization of a need for gender justice among millennial generation women against gender injustice in the South Korean society and the developmental patterns of gender politics experienced by women. Chapter III analyzed the obedience ideology as the mechanism of gender injustice based on misogyny in the Korean Church. It also divided the Christian curriculum implemented at the church level into male-centric Bible interpretations and teaching materials, church culture based on gender hierarchy, and misogynistic traditions of Christianity and criticized them from the feminist perspective. Chapter IV assumed that young Christian women participating in religious education would perceive feminism in three ways, which include anti-feminism, internal conflicts, and pro-feminism, and categorized the women into three groups. After dividing women into the three groups, the investigator analyzed the ways of knowing and stages of faith in each of the groups based on the research of women's ways of knowing and theories on faith development. Chapter V set goals of education that could be achieved by each of the groups to realize gender justice based on the characteristics of the three groups in the ways of knowing and stages of faith and introduced the content and methods of education for them. The present study searched for specific plans for young Christian women sensitive to gender issues to realize gender justice, thus claiming its significance. It introduced what should be required from each of the three groups so that the rich resources of feminist theology left by feminist theologians could be reflected on the field of religious education. The ways of knowing and stages of faith found in each of the three groups are related to cognitive development and faith maturity. The content of feminist theology education provided at each developmental stage will provide efficient materials for each woman to achieve their educational goals. Helping young Christian women realize gender justice in the Korean Church, religious education should recognize misogyny and encourage participation in the Christian tradition of women's liberation. Furthermore, they need to form a community of practicing God's hospitality so that empowering education will enable the politics of Salim in this 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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