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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동아시아사> 문항 내용타당도 분석

Title
2014~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동아시아사> 문항 내용타당도 분석
Other Titles
A Study on the Content Validity Analysis of Questions from 2014-2019 College Scholastic Ability Test’s
Authors
정선희
Issue Date
2019
Department/Major
대학원 사회과교육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차미희
Abstract
East Asian History was newly selected as a high school advanced elective subject in the 2007 Revised Educational Curriculum. This change, led by the government, was based on the discourse on East Asian History and the efforts from the academia. Scholastic ability tests can be seen as both the end and the start of an educational curriculum, they serve the purpose of measuring how much of the lessons plan have been achieved by the students after teaching and learning. Through this process, we can redefine the lesson plans and improve the teaching methods in order to raise student’s academic achievement levels, and hence, academic ability tests significant influence the less plan selection and teaching-and-learning stages in education. In particular in South Korea, academic exams in high school are closely related to college admission, and Korea’s College Scholastic Ability Test holds a national and social significance. This research analyzes the content validity of 120 questions from the College Scholastic Ability Test’s East Asian History section from 2014-2019. 2009 and 2011 Revised Curriculum were compared and analyzed, and the components of the exam was examined by question type and year. Questions were divided into subjects of politics, economy, society, and culture based on the goal of East Asian History, and an additional category was added which combines two or more of the topics in a question. Furthermore, using the division of time periods suggested in the chapters of the curriculum, the proportion of questions on each time era was examined. The result of the analysis showed that the questions were centered on the topic of politics, Chapter V(mid 19th-1945). Achievement standards were used as a reference in order to inspect the questions’ compatibility with the educational curriculum. The questions were first divided by the educational curriculum that was applied and then categorized using the achievement standards. In this step, the compatibility with achievement standards was found, and commonalities among the incompatible questions were also identified. Without active research and search of new materials with the accumulated question bank, it will be difficult to create questions with high discrimination index. Since it is difficult to create questions targeting the same content and achievement standards using the limited amount of resource, it is likely there will be questions outside the content covered in the curriculum. Hence, in order to write questions that test historical knowledge from different angles, we will need East Asian History experts focusing on different subfields and time eras. In addition, there is a need for further research accomplishments related to East Asian History in the field of history. This will lead to the development of academic resources for the history instructors and will become the driving force that helps East Asian History settle into the school environment. As a result, more students will select East Asian History, and more students will have an autonomous, open-minded, and peace-oriented perspective of East Asian history.;<동아시아사>는 2007 개정 교육과정에서 고등학교 심화 선택과목으로 신설되었다. 동아시아사 담론을 시작으로 그간 학계의 노력이 바탕이 되어 정부 주도로 만들어진 것이다. 세계사 교육에 대한 위기의식 속에서 종래의 세계사의 관점과 내용 구성을 바꾸어 ‘한국인의 시각에서 세계사를 보고, 세계사를 재구성’하려 하였고, 여기에 한국사와 세계사의 중간 단위로서, 한국사를 포함하며 세계사의 한 구성단위로서의 동아시아(지역세계)사를 별도로 설정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이러한 가운데 한·중·일 3국의 역사 갈등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의 역사교육 강화 방안으로 신설이 확정된 것이다. <동아시아사>는 2012년에 현장에 적용된 이후 2014학년도에 처음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면서 교육의 목표, 내용, 방법, 평가를 포함하는 일련의 교육 과정을 마쳤다. 교육 과정의 끝이자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평가는 교수, 학습활동이 끝난 뒤에 사전에 설정했던 교육목표를 학생들이 얼마나 성취했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그리고 교육목표에 비추어 학생들의 학습성과가 어느 정도인지를 측정함으로써 교육목표와 교수, 학습활동의 적절성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교육목표를 재정립하거나 교수, 학습방법을 개선하여 학생들의 학습 성취도를 제고하고자 하는 것으로 평가는 교육목표 설정과 내용선정, 교수-학습 활동 단계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미친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고등학교에서 이루어지는 평가가 대학 입시와 매우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고, 그 중 수능이 가지는 국가·사회적 의미 또한 매우 크다. 그런데 지금까지도 수능 <동아시아사> 문항이 교육과정에서 목표로 하는 바에 따라 적합하게 출제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분석하는 연구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평가도구의 질적 수준을 판단하는 기준으로 타당도, 신뢰도, 난이도, 변별도 등을 들 수 있다. 이 중 본 연구에서는 교육과정에서 의도한 바에 맞게 수능 문항으로 출제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므로 타당도에 대해서 살펴볼 것이다. 타당도는 하나의 개념이므로 유형이나 종류에 따라 구분하기보다 타당도를 지지하는 증거의 종류에 따라 구분하며, 내용 타당도, 준거 타당도, 구인 타당도, 영향 타당도로 나누어진다. 수능 문항이 역사교육에서 강조하는 핵심내용을 어느 정도나 반영하고 있는지, 그리고 평가결과가 역사교육에서 의도하는 평가목적을 달성하는 데 어느 정도나 기여하는지의 확인하는 작업은 내용타당도에 해당한다. 본 연구는 2014학년도부터 2019학년도까지 수능 <동아시아사> 120개 문항을 대상으로 교육과정에서 설정한 목표한 바에 따라 문항이 출제되고 있는지 내용타당도를 확인하였다. 평가내용의 균형성과 평가목표의 일치성으로 나누어 분석하였고, 대상이 되는 문항들은 2009 개정 교육과정과 2011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었기 때문에 두 교육과정을 먼저 비교, 분석하였다. 그리고 <동아시아사> 교육과정 목표에 따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로 나누고, 두 분야가 함께 출제된 통합 분야를 추가해 다섯 가지 분야별 출제 비율을 분석하고, 교육과정에서 제시하고 있는 대단원별 시기를 기준으로 시기별 출제 비율도 확인하였다. 이를 통해 분야별, 시기별 평가내용의 균형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 결과 <동아시아사> 교육과정에서는 특정 분야에 치우치지 않는 동아시아사의 다면적 이해를 시도하였으나, 막상 정치 분야에 집중되어 문항이 출제되고 있었다. 시기별로는 대단원 Ⅱ, Ⅲ, Ⅳ, V의 비율이 비슷하였으나 대단원V(19세기 중반부터 1945년)의 출제비율이 조금 높았고, 반면 대단원Ⅰ과 대단원Ⅵ의 비중이 그에 비해 많이 낮은 것을 알 수 있었다. 교육과정과의 일치성을 확인하기 위해 성취기준을 준거로 삼아 분석하였다. 적용된 교육과정에 따라 연도별로 나눈 후, 각각의 문항이 어떤 성취기준에 해당하는가에 따라 분류하였다. 이 과정에서 평가목표라고 할 수 있는 성취기준과의 일치성을 확인할 수 있었고, 불일치 문항들의 공통적인 특징을 찾을 수 있었다. 기출 문항의 축적이 어느 정도 이루어진 상황에서 연구성과나 자료발굴이 활발히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앞으로 변별력 있는 문항 제작이 어려워질 것이다. 제한된 자료로 같은 내용 요소, 성취기준으로 문항을 출제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교육과정의 내용 범위를 벗어난 문항을 출제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러므로 출제 형식의 다양성, 즉, 역사적 내용 지식을 다양한 방법으로 물어볼 수 있는 문항들이 출제되기 위해서는 <동아시아사> 전공자들이 분야별, 시대별로 많이 배출되고 확보되어야 하며, 역사학계에서도 <동아시아사>와 관련된 연구 성과들이 축적되어야 할 것이다. 이는 정치 분야에 집중되어 있는 교육과정의 개정에도 영향을 끼칠 것이고, 교과서 서술에도 영향을 주어 문제점으로 드러난 부분을 자연스럽게 해결해줄 것이다. 또 교사를 위한 학습자료 개발로 연결되어 <동아시아사>가 학교 현장에 더 정착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더 많은 학생들이 <동아시아사>를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게 될 것이고, 더 많은 학생들이 주체적이고 개방적이며 평화지향적인 동아시아 역사상을 가질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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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학원 > 사회과교육학과 > Theses_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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