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의 소진과 대처전략으로써 음악활용 조사 연구

Abstract

본 연구는 목회자의 소진과 소진 대처전략으로써 음악활용 및 혜택에 대해 알아보는 것에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대표적으로 기독교대한감리회, 기독교대한성결교회, 대한예수교장로회 세 교단에서 각 50개의 교회 총 150개의 교회를 선정하여 연구 참여자를 모집하였으며, 연구자가 속한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커뮤니티를 통해 협조를 요청하여 연구 참여자를 모집하였다. 연구 참여에 동의하고 설문에 응답한 175명의 설문지 중 참여대상에 적합하지 않거나 미응답 문항이 있는 41명의 설문지를 제외한 총 134부의 설문지를 분석하였다. 첫째, 본 연구에 참여한 목회자는 음악을 경험한 비율이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는 평상시 생활에서와 예배 상황을 통해 음악을 경험하는 목회자에게 음악을 매개로 한 치료적 접근이 용이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둘째, 목회자의 소진 수준은 낮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연구 참여자들이 대체로 경력이 높게 나타난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사료되는데, 목회자들이 이미 그들의 소진 상황에 따른 대안을 가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셋째, 예배에서의 음악활용 경험이 소진 수준 및 음악활용 시 지각하는 음악 혜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목회자의 직업적 특성과 관련하여 예배 상황에서 음악경험에 노출되어 있고, 매주 정기적으로 음악 감상 및 노래 부르기에 참여하기 때문인 것으로 사료된다. 더불어 예배에서의 음악활용 수준이 높은 목회자가 지각하는 음악 혜택에서 선율과 가사의 비중이 높게 나타났으며, 노래 부르기 활동이 소진 감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음악이 목회자의 소진 감소에 효과적인 대처전략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시사하며, 목회자를 대상으로 한 음악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기초자료로 제시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find out about music use and benefits as coping strategy and pastors burnout. To this end, a total of 150 churches of 50 churches were selected by the Christian Korea Methodist Association, the Christian Korean Congregation for the Congregation for the Presbyterian Church of Korea, and 50 churches were recruited to participate in the study by requesting their cooperation through the Christian Korean Congregation for the Study. Of the 175 questionnaires who agreed to participate in the study and responded to the survey, a total of 134 questionnaires were analyzed, except 41 who were not eligible or had non-responsive questions. First, the pastors who participated in this study were shown to have a high percentage of music experience. This suggests that for pastors who experience music in their normal lives and through the service situation, a therapeutic approach with music medium may be easy. Second, the level of pastors burnout was found to be low. This is thought to be largely related to the high level of experience among the participants, as the pastors already have alternatives depending on their burnout situation. Third, it has been shown that the experience of using music in worship affects the level of burnout and the music benefits of being late for using music. This is believed to be due to the fact that she is exposed to music experience in the service situation in relation to the professional characteristics of the pastors and regularly participates in listening to music and singing every week. In addition, the weight of melody and lyrics was high in the late music benefits of pastors with high levels of using music in worship, and singing activities were found to have a positive effect on the reduction of burnout.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meaningful in that it suggests that music can be used as an effective coping strategy to reduce the pastors burnout and that it can be presented as a basis for the development of music programs for pasto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