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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 앤드류스(Benny Andrews)의 회화에 나타난 이상적 세계관

Title
베니 앤드류스(Benny Andrews)의 회화에 나타난 이상적 세계관
Other Titles
A study on Ideal World in Benny Andrews' Paintings.
Authors
김유정
Issue Date
2019
Department/Major
대학원 미술사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오진경
Abstract
본 논문은 베니 앤드류스(Benny Andrews, 1930-2006)의 회화에 나타난 이상적 세계관에 대한 연구이다. 1960년대부터 미국 뉴욕에서 활동을 시작한 앤드류스는 아프리카계 미국인으로서 초기부터 회화 속에서 다양한 재료가 이용된 콜라주를 통해 유색의 미국인들이 겪어내었을 고통을 시각적으로 조형화하는 특징을 보인다. 그의 작품 속에서 드러난 사회비판적인 관점과 더불어 어두운 피부색을 지닌 인물 등의 묘사를 통해 앤드류스의 회화는 주로 흑인이었던 작가의 인종적인 배경을 근거로 해석되어오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앤드류스의 작품 속 주제들을 인종적 문제에서 나아간 인류애적 가치에 대한 것으로 보다 넓게 바라보며 이를 통해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그의 세계관을 살펴보는 것에 초점을 두었다. 이상적 세계에 대한 앤드류스의 소망은 1930년대 그의 청소년기 모습으로부터 확인할 수 있다. 미국 남부의 흑인 소작농의 아들로 태어난 앤드류스는 1950년 20세의 나이로 공군에 입대하기 전까지 학업이 아닌 고된 노동에 집중해야 했다. 이러한 경험으로부터 그는 일찍이 다른 중산층 가정의 아이들과 다른 본인이 자라난 환경의 어두운 이면을 인식할 수 있었다. 그러나 앤드류스는 이를 흑인들만의 문제로 인식하거나 불우한 처지에 따라 뜻을 굽히지 않았고 장학지원을 통해 1958년에 대학을 졸업하였다. 이후 뉴욕으로 이주한 앤드류스는 예술 활동의 초기부터 당시 주류 미술의 주제로 선택되지 않았던 도시 내 소외된 이들의 다양한 삶의 이면을 작품 속에서 드러내며 사회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보이기 시작하였다. 1960년대 후반부터 앤드류스는 민권 운동의 흐름 속에서 예술계 내 유색인 작가들의 권익을 위한 시위와 협상, 소외계층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 사회 개혁적 성향의 그룹 활동을 주도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활동들은 앤드류스가 당대 운동가로서 단순히 사회의 현상과 누군가의 역할에 대한 비판과 분노를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것에 그치기보다는 현재의 세태에서 평화적이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사회를 개선시킬 수 있을 현실적인 기반을 마련하는 것에 그 의도와 중심이 자리하고 있었음을 보여주었다. 이는 곧 이상적 세계에 보다 실제적으로 다가가고자 하는 앤드류스의 바람과 구체적인 계획이 드러나는 부분이었다. 그의 회화 속에서는 시기별로 그 양상은 상이하나 다양한 주제 속에서 공통적으로 특정한 계층, 성별, 인종의 것이 아닌 모든 이를 포괄하는 인류애적 가치가 내포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먼저 앤드류스는 미국 내 소외된 계층의 고된 삶과 업을 묘사하였다. 이를 통해 그는 단순히 비판적 시각으로 사회 이면을 드러내기 보다는 동일한 주제와 소재의 반복적인 묘사를 통해 공감과 이해를 이끌어내려는 의도를 보였다. 아울러 앤드류스는 미국 독립의 200주년을 맞이하여 혼란스럽고 고통스러웠던 역사적 사실을 구현하였다. 그는 정부의 권력에 억압되어 희생되거나 저항하던 국민들의 모습을 표현하여 내국민들이 보장받아야 했을 자유의 권리를 강조하였다. 한편 앤드류스는 위와 같은 사회의 병폐들이 모두 사라진 풍요로운 자연의 풍경을 그려내기도 하였다. 이러한 풍경은 이후 기존 앤드류스의 회화에 나타났던 현실의 인물이나 소재와 결합되어 나타나 그가 자연풍경을 통해 평화로운 세계의 단면을 제안하고 있음을 파악할 수 있었다. 나아가 앤드류스는 기독교적 세계관이 이끌어내는 희망적 환경을 구현하였다. 그는 기독교적 의식과 성경의 이야기를 통해 구원에 대한 인간의 소망을 드러냄으로써 현실의 상황과 대조되는 에덴의 모습을 구현하기도 하였다. 본 고는 인종적 배경을 축으로 해석되어온 앤드류스의 회화에 나타난 이상적 세계관의 면면을 새롭게 조명하여 그의 작품들을 인류애적인 관점에서 해석해 보았다. 이를 통해 앤드류스가 전 회화 작품을 동일하게 관통하는 포괄적 주제로서 세계를 보다 평화롭게 변화시키고자 하는 면모를 곳곳에 드러내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흑인이자 미국인이었던 앤드류스가 당대 흑인 미술에서 주로 나타났던 사회비판적인 주제의 틀 안에서 나아가 캔버스에 담아낸 평온한 세계에 대한 소망은 반목의 관계가 거듭되던 시대상에서 개인 또는 공동이 추구할 수 있을 상호 이해와 포용의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점에서 그 미술사적 의의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This thesis is about a study on Ideal World in Benny Andrews(1930-2006)' Paintings. Andrews usually expressed critical perspective about social events revealing it through realistic visual expressions on agony Americans had been suffered through Collage using various materials in reality. Especially, His painting has been decoded based on his racial background so far, because almost all the figures in his painting were portrayed like black people with a dark skin, and background also portrayed black peoples’ lives. But actually Andrews had expressed his Idealistic perspective on pacific world in his painting having seen all subjects of his paintings as something have more broader aspects with humanistic value which is getting out of racial issues. His view of the ideal world is started from his early child exploitation experience as a slave of Southern Farm in United States. Before entering to Air Force Service in 1950, he should have just focused on his work instead of school, and it made him realise a dark side of his grow in poor surrounding which is different from other ordinary white children in the same age. Nevertheless he had never thought it as an only problem of black people, and finished his formal education like white students. After getting his BA in Fine Art and moving to New York City in 1958. Andrews expressed his concerns about social problems through portraying disadvantaged people's lives in the city, which is not selected as a major subject in mainstream at the time on his canvas. Also the figure he'd expressed and the collage which is expressed started to making his own character as a social-realistic painter from the early period. These traits, he has, are revealed more clearly when we looked up his group activities in New York. In the middle of the civil rights movement which spread across the nation in the late 1960s, Andrews had led several group activities like picketing for an authority of black artists who was excluded in exhibitions for major museum in New York, and art classes for prisoners who was isolated socially from education in national correctional facilities. These activities he'd led above shows us his desire and specific plans ahead of pacific ideal world he'd dreamed of, in respect he had tried to make some methodical ways to improve society in a prosperous ways which are different from the current fad for discrimination, not just simply based on showing critical sights or resent feelings about social phenomenons and someone's role on his paintings. In many of Andrews' paintings made in conjunction with this personal grow background and the period of his group activities, though it had popped up in many different ways to each timing, He shows us many topics and subjects expressing universal humanistic values which is accompanying every human being, not just for a specific class, race, sex. Especially he gives a way of understanding and critical sights us for our society which has hidden under-privileged aspects by sharing his past experience and authentic expressions of discrimination, pointedly satirising our real world through social symbols. On the top of that he suggests an ideal world as a shelter by contrasting real aspects and idyllic environment which is evoked by peaceful nature landscape and prayers for salv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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