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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nning Across the Unobserved Borders of the City”

Title
"Running Across the Unobserved Borders of the City”
Other Titles
“도시의 보이지 않는 경계 너머로” : 디온 브랜드의 『우리 모두가 염원하는 것』에 나타난 표류를 통한 저항
Authors
조은지
Issue Date
2019
Department/Major
대학원 영어영문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김민정
Abstract
Dionne Brand’s novel, What We All Long For (2005) captures immigrant subjects’ (un)belonging within the spatial scope of Toronto. While the cityspace of Toronto appears to be an open society that accommodates people of diverse backgrounds and identities, the novel reveals different degrees of marginalization that underlie the society. Against the biopower, which includes/excludes, categorizes, and defines each population according to race and ethnicity, the second-generation Torontonians endeavor to reshape and retrieve rightful ownership over the cityspace. In my paper, I intend to restore Quy’s role and significance by showing his relationship with other characters and politics of Toronto through Giorgio Agamben’s notion of “bare life” and “inclusive exclusion.” This is not to say that my discussion will be limited to Quy; rather, my aim is to provide a more comprehensive interpretation of how the racist mechanisms of inclusion and exclusion occur in the cityspace of Toronto by drawing on the concept of biopower. In the first chapter, I introduce the theoretical framework of my paper, which is indebted to Michel Foucault and Agamben’s key arguments on biopolitics. As modern states function in the biopower mode, governing bodies separate lives to be promoted from disposable lives, ultimately “race” becoming the most prominent criteria by which the population is hierarchized. Against the work of biopower and its resultant social structure, I suggest drifting as a motile and creative practice, a recurrent idea in many of Brand’s works. Brand’s idea of drifting emerges in response to diasporic and immigrant subjects’ prolonged displacement from space, which I conceptualize as an intercorporeal practice by adopting Maurice Merleau-Ponty’s “body schema” and Michel de Certeau’s “act of walking” as core ideas. In the second chapter, I analyze different peripheral groups and the spaces each group occupies: Quy and a refugee camp, first-generation visible minorities and ethnicized spaces, and young black men and streets, prison, and ghetto. The hostility of public spaces dominated by the white population ousts non-white immigrant characters to peripheral or ethnicized spaces. Then again, it is in these spaces that they confirm social belonging and recover ownership over their bodies. Thus, I concentrate my investigation on how marginalized characters cope with the given condition, making the best use of peripheral and ethnicized spaces. In the final chapter, I explore how the second-generation visible minority characters use drifting as a way to imprint their presence on the cityspace and disalienate themselves from the public spaces. Their goal is not necessarily to seek belonging, but to reshape and redefine the cityspace. Carla’s cycling, Oku’s rehabituation as a cool poet, Tuyen’s installation of the lubaio, and the graffiti crew’s mural painting are all individual practices of drifting that also contribute to the diversity of the cityspace. Also, by forming a porous community across differences, they remake the cityspace into a less hostile milieu in which they can feel at home. Overall, it is the teeming plurality of identities and movements of struggles that are central to the novel.;디온 브랜드(Dionne Brand)의 소설 『우리 모두가 염원하는 것(What We All Long For)』(2005)은 이민자들의 (비)소속(un-belonging)을 토론토라는 공간적 범위 안에서 그려내고 있다. 토론토라는 도시공간은 흔히 다양한 배경과 정체성을 지닌 사람들을 수용하는 열린 사회로 그려지는데, 이 작품은 토론토 사회 안에도 다양한 층위의 소외가 존재함을 밝힌다. 특히, 다양한 인구 구성원들을 인종이나 민족적 배경에 따라 포섭/배제시키거나, 그들을 범주화, 혹은 규정하는 생명권력(biopower)에 맞서는 이민자 이세대들이 소설의 중심에 있다. 즉 이세대 토론토인들은 도시공간을 재의미화하여 공적 공간에 대한 권리를 되찾기 위한 노력을 펼친다. 본 논문은, 뀌(Quy)라는 인물에 대한 분석을 시작으로 소외의 메커니즘에 대한 이야기를 전개한다. 뀌는 다른 인물들, 그리고 토론토의 정치와도 관련성을 갖고 있어 전체적인 소설의 요지와 관련하여 중요성을 띄는 인물이다. 뀌와 난민상태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을 위해 조르지오 아감벤(Giorgio Agamben)의 “벌거벗은 인간”(bare life), “예외적 상태”(the state of exception), “포함적 배제”(inclusive exclusion)의 개념을 빌려온다. 그렇다고 하여 본 논문의 초점을 뀌라는 인물에 국한시키고자 하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그를 필두로 소설 속에 드러난 토론토 내의 포섭과 배제를 기반으로 한 인종차별적 메커니즘의 작동을 생명권력 개념을 도입하여 포괄적으로 다루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첫번째 장에서는 인종을 기반으로 한 생명의 계층화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미셸 푸코(Michel Foucault)와 아감벤의 생명정치에 관련된 주요 논점들을 적용한다. 생명권력이 어떻게 살아있는 몸을 통해 실현되는지에 관련하여 논의할 때, 인물들의 인종적 체현(racial embodiment)은 또 다른 주요한 안건으로 거론된다. 이와 관련하여, 브랜드의 작품 속에서 반복적으로 드러나는 “표류”(drifting)의 착상을 상호신체적 실천(intercorporeal practice) 개념을 이용하여 구체화한다. 표류는 이민족 주체들이 공적 공간으로부터 배제된 상태를 극복하기 위한 창의적이고 자동화된 실천이다. 두번째 장은 소설에 등장하는 여러 주변화된 집단들과 이들이 점유하는 공간을 주요하게 다룬다. 뀌와 난민캠프, 이민자 일세대와 그들만의 민족화 된 공간(ethnicized space), 흑인 남성들과 거리, 감옥, 게토를 차례로 살펴보고자 한다. 이들은 백인이 중심 되는 공적 공간을 함께 점유하지 못하고 민족화된 공간으로 밀려나는데, 이와 같은 공간적 소외 현상은 인종차별을 재생산할 뿐만 아니라 심화시킨다. 그렇지만, 이 공간 내에서 위 집단들은 소속감을 확인하고 그들의 신체에 대한 주인의식을 회복한다. 따라서 본 장은, 소외된 인물들이 처한 배제의 상태와 더불어 인물들이 그 상태에 어떻게 응하며, 주변화 그리고 민족화 된 공간을 활용하는지 조사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마지막 장에서는, 비백인 이민자 이세대들이 표류를 실천함으로써 도시공간에 그들의 존재를 각인시키고, 공적 공간으로부터의 소외를 극복하는 과정을 탐구한다. 그들의 목표는 단순히 주류사회에 소속되고자 하는 데에 있지 않으며, 그들을 소외시키는 도시공간을 재정의하고 재구성하는 데에 있다. 칼라(Carla)의 자전거 타기, 오쿠(Oku)의 차분한 시인으로의 재습관화(rehabituation), 투옌(Tuyen)의 루바이오(lubaio)설치, 그래피티 크루의 벽화그리기는 모두 개인적 차원에서 실천되는 표류의 방식이자, 도시의 다양성에 기여하는 예이다. 또한, 다양한 배경과 정체성을 수용할 수 있는 다공질적 공동체(porous community)를 구성함으로써 그들은 도시공간을 유색 주민에게 덜 적대적인 공간으로 재구축하고 서로를 지지한다. 정체성의 다양성과 소외 상태를 극복하려는 노력의 움직임들이 바로 소설의 중심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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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학원 > 영어영문학과 > Theses_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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