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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작품 「Tendu+α」에 관한 연구

Title
발레작품 「Tendu+α」에 관한 연구
Other Titles
Research Regarding the Ballet Piece, 「Tendu+α」 : On the Basis of the Somatic Awareness
Authors
김수진
Issue Date
2019
Department/Major
대학원 무용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조기숙
Abstract
본 연구는 발레무용수이자 연구자인 본 연구자의 발레작품 「Tendu+α」에 대한 연구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발레작품 「Tendu+α」의 전 창작과정과 공연에서 소마각성(Soma awareness)을 토대로 한 몸(Soma)체험 내용과 그 의미를 도출하는 데 있다. 본 연구에서는 본 연구자의 몸체험을 제일자적인 시각에서 기술하고 해석하였다. 본 연구자를 포함한 대부분 발레무용수는 발레를 배울 때 오랫동안 동작을 반복 훈련한다. 이때 발레무용수가 기량 연마에만 치중하게 되면, 몸을 의식하고 느끼는 것에는 신경 쓰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발레무용수는 익숙한 동작으로 반사적이고 습관적으로 춤추는 경우가 있다. 또한 자신만의 느낌이 담긴 움직임을 창작할 때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본 연구자는 이러한 문제점을 발견하면서 몸에 대한 주체적인 체험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에 본 연구를 준비하였다. 본 연구자는 본 연구를 위해서 몸학(Somatics)의 ‘소마각성’을 채택하여 몸을 능동적으로 체험하였다. 그리고 그 체험을 통해 터득한 몸의 변화와 반응을 토대로 발레작품 「Tendu+α」를 창작하고 공연하였다. 본 연구의 연구방법은 ‘실기기반연구법(Practice Based Research)’을 사용하였다. 연구 절차는 ‘연구 계획 → 작품 구상 → 안무·연습 및 공연 → 공연작품 묘사’의 순서로 진행하였다. 연구 자료에는 체험일지, 안무 노트, 그리고 공연 사진과 DVD 영상을 활용하였다. 이 중 ‘체험일지’는 본 연구자가 본 작품의 전 창작과정과 공연에서 느낀 제일자적 시각의 몸체험을 기술한 것으로 본 연구의 1차 연구 자료로 사용되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핵심 개념인 ‘몸체험’과 ‘소마각성’에 대한 이론적 배경은 문헌 연구를 통해 살펴보았다. 발레작품 「Tendu+α」에서 드러난 본 연구자의 몸체험 내용과 그 의미는 다음과 같다. 이는 소마각성의 네 가지 차원을 토대로 도출되었다. 첫째, 감각각성의 차원에서는 발바닥의 고유수용감각이 깨어나는 것을 느꼈다. 본 연구자는 발바닥의 각성을 통해서 발바닥과 직립의 관계성을 알게 되었고 그동안 익숙했던 발레의 바뜨망 땅뒤(Battement tendu) 움직임도 새롭게 느낄 수 있었다. 둘째, 감성각성의 차원에서는 몸의 에너지가 흐르는 것을 인지하였다. 본 연구자는 에너지의 각성을 통해 에너지와 호흡의 연관성을 알게 되었다. 이는 본 연구자의 춤이 관객과 소통하고 있다는 감성적 각성을 가능하게 하였다. 셋째, 인지각성의 차원에서는 몸의 주체성에 대해 깊은 이해를 하였다. 몸의 주체성은 본 연구자의 자발성이 기반을 이루었을 때 발현되었다. 이로 인해 본 연구자는 주체적이고 자발적인 움직임에서 무용수의 내면과 정서가 표현된다는 일원론적 입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넷째, 영적각성의 차원에서는 지금 여기(Now and here)에 있는 나의 존재감을 자각하였다. 나의 존재감은 전일적으로 존재하는 내 몸의 살아있음을 의미하였다. 그리고 이것은 춤으로 주변 공간과 관계를 맺어서 나만의 장소성이 창조될 때 인식되었다. 본 연구자는 이러한 깨달음을 토대로 나의 춤이 영적으로 의미하는 바를 찾을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본 연구자는 소마각성을 통해서 몸의 감각뿐만 아니라 감성, 인지, 그리고 영적인 차원에 이르는 몸의 총체적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 그 결과 본 연구자는 습관적인 발레 동작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색깔이 담긴 움직임을 창조하여 본 작품을 창작·연습하고 공연할 수 있었다. 또한 평소 알지 못했던 몸의 가능성과 창조성도 알게 되어 본 연구자의 춤과 예술에 대한 발전을 이룰 수 있었다. 연구의 결과를 볼 때, 본 연구자는 소마각성을 토대한 주체적인 몸 탐구가 발레무용수에게 중요한 과정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러므로 본 연구자는 발레무용수가 몸성을 되찾고 춤을 성장시키고자 할 때, 소마각성이 하나의 유용한 방법이 되기를 기대한다. 나아가 발레무용수가 작품을 창작할 때, 소마각성을 기반으로 한 몸 접근 방식이 또 다른 안무 방법으로 활용되기를 희망한다. ;The purpose of the study is to experience soma in the process of creating and performing a ballet piece「Tendu+α」, created and performed by the researcher, based on soma awareness and exploring the significance. The paper narrates and analyzes soma experiences from a first-person point of view. Most ballet dancers show a high tendency to lose focus on their bodies and senses when they repeat training for long periods of time solely to improve skills. This results in repetitive and habitual movements resulting in absence of uniqueness and creativity of a ballet dancer. This study is about realizing the importance of actively experiencing one’s own body, adopting somatic awareness as well as creating and performing 「Tendu+α」 based on the changes and responses of the body. The method used in this study is practice based research following the process of ‘establishing research design → creating choreography → practicing and performing → describing the performance’. Research materials include experience journals, choreography notes and photos and DVDs of the performance. Since the experience journals are written in first person narratives of soma experiences from creating and performing, they are used as the primary source of this study. Core concepts such as soma experience and soma awareness were studied and explored based on previous studies. As a result, soma experiences and the significant findings are categorized into the four types of soma awareness. First, as part of sense awareness, I felt the proprioceptive senses on my soles waking up during my performances. Through the stimulation of the feet, I was able to learn that one’s soles and an upright position are highly relevant and established a new perception of a familiar ballet movement Battement tendu. Second, as part of feeling awareness, I felt the flow of energy in my body. I learned the connection between energy and breathing which enabled me to be fully aware of my choreography connecting with the audience. Third, as part of recognition awareness, the experiences resulted in deeper understanding of the autonomy of body as it was manifested when I was performing voluntarily. In other words, I was able to physically experience the monistic point of view that a performer’s emotions and inner features are expressed through autonomous and voluntary movements. Fourth, as part of spirit awareness, I was fully aware of my presence here and now. My presence meant my body’s holistic existence and this was obvious only after my sense of space was created by establishing a relationship between myself and the surroundings with my movement. Such realization resulted in spiritual findings of my performance. To conclude, I experienced holistic growth of not only in terms of bodily sensation but also feeling, recognition, and spirit through soma awareness. Thus, I could move on from habitual movements and create my own unique movements, practice and perform. In addition, learning my potential and creativity fostered better movements and artistic understanding. The results of this study show the significance of actively exploring one’s own body based on soma awareness to a ballet dancer. Therefore, ballet dancers should consider soma awareness in the process of finding one’s corporeality and trying to improve their movements. Also, choreographers should incorporate soma awareness to create various bodily move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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