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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대학생 군사문화 연구

Title
북한 대학생 군사문화 연구
Other Titles
A study on the Everyday life of North Korean Undergraduate and Military Culture
Authors
최하영
Issue Date
2019
Department/Major
대학원 북한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김석향
Abstract
The purpose of the study was to analyze and compare the real world of university student and the demand from the North Korean authorities. The results of research are as follows. First, the overall military culture of the North Korean society began by claiming the "Anti-Japan armed revolution” as a "unique tradition” and expanded through the Korean War. Second, the military culture that was rooted in the entire North Korean society was exerting its influence directly and indirectly on the university education system, such as the priority system for discharged soldiers, the university system, daily routine of student, and the university facilities. Third, the daily routine of a college student was organized to undergo military training as a group until he woke up and fell asleep. Fourth, the six-month “gyododae” training was remembered as a painful experience for the majority of interviewees. On the other hand, there are conditions under which regulations can be lax or deviated. Most of the interviewees followed the North Korean authorities' control, but they dreamed and tried to make a resistance and negotiation. The results suggest that the North Korean authorities cannot control the instinct of the people.;이 연구는 북한 대학생의 일상과 속 군사문화를 살펴보고자 했다. 북한당국이 만들어낸 대학생 조직의 군사문화 체계와 그 안에서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대학생의 현실세계가 어떠한 지점에서 일치하며 또 어긋나는지 군사문화라는 렌즈를 통해 분석하는 것이 이 연구의 목적이었다. 총 26명과 심층면담을 시행하고 북한 공간 문헌을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북한사회의 군사문화는 ‘항일무장투쟁’을 “고유의 전통”이라 주장하는 데서 시작해 한국전쟁을 통해 확대되었다. 북한당국은 전후에도 전시체제를 일상화하면서 “전민 무장화”를 강조했다. 둘째, 북한사회 전반에 뿌리내린 군사문화는 제대군인 우선선발제도, 전민 군사복무제 등 대학교육제도에 직‧간접적으로 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었다. 대학생 조직은 군대식으로 편성되어 모든 학생은 상명하복의 군사질서를 따라야했다. 대학 시설도 대학생을 군대식으로 통제․관리하기 쉽게 만들어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대학생의 하루 일과는 기상하여 잠들 때까지 단체로 군대식 훈련을 받도록 조직되어 있었다. 집단생활 가운데 일부 제대군인과 직발생 남성이 긴장관계를, 제대군인과 직발생 여성 사이에 협력관계를 형성하기도 했다. 넷째, 대학 2학년 중 6개월간의 교도대 훈련은 면담자 대다수에게 괴로운 경험으로 기억되고 있었다. 한편 교도대 활동은 비교적 고립된 지역에서 이뤄진다는 점에서 규제가 허술해지거나 일탈이 가능한 조건이 형성되기도 했다. 연구결과를 종합해보면 대학생 군사문화는 항일무장투쟁 전통을 바탕으로 전 사회적으로 확산된 군사문화에 기인하고 있으며, 한국전쟁을 기점으로 제대군인 숫자 증가와 제대군인 입학특례제도를 통해 제도화 및 확산 되었다. 대다수 면담자는 큰 틀에서 북한당국의 통제에 순응했으나 동시에 감시의 빈틈 사이로 크고 작은 일탈을 꿈꾸고 또 시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돈을 매개한 일탈 현상이 점차 증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북한당국이 주민의 행동을 통제할 수는 있어도 개인의 본능까지 통제하지는 못한다는 점을 시사한다. 연구결과로 미뤄볼 때 북한당국의 통제가 대학생의 일상에 잔존하나 점차 그 영향력이 축소되고 있는 과정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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