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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50세 이상 성인에서 복합만성질환으로 인한 삶의 질 저하 및 복합만성질환을 고려한 질병부담 산출 방법 평가

Title
한국 50세 이상 성인에서 복합만성질환으로 인한 삶의 질 저하 및 복합만성질환을 고려한 질병부담 산출 방법 평가
Other Titles
Multimorbidity in Koreans aged 50 years or older and adjustment for multimorbidity in the estimation of burden of diseases based on data from the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VI (2013 to 2015)
Authors
박보미
Issue Date
2019
Department/Major
대학원 의과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Doctor
Advisors
박혜숙
Abstract
기대수명의 증가 및 인구의 고령화로 인하여 만성질환의 유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한 개인에게 두 개 이상의 질환이 동시에 이환되어 있는 상태를 의미하는 복합만성질환의 유병률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고령화 속도가 매우 빠른 한국에서 복합만성질환으로 인한 개인적 부담과 사회경제적 부담이 앞으로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복합만성질환의 공중보건학적 중요성은 점점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효과적이고 적극적으로 복합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복합만성질환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또한 보건정책의 우선순위를 조정하고 보건의료 자원을 배분하는 데에 있어서 인구집단의 건강수준을 측정한 결과가 중요한 근거가 된다. 그러므로 복합만성질환의 유병이 증가함에 따라 정확하게 인구집단의 건강수준을 측정하기 위해서 복합만성질환을 고려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따라서 이번 연구에서는 국가 대표성을 가지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원을 활용하여, 50대 이상 한국 성인에서 (1) 복합만성질환의 유병 현황 및 사회경제적 수준에 따른 삶의 질과의 연관성을 살펴보고, (2) 질병부담 산출시 복합만성질환을 보정하기 위한 방법론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 2013년과 2014년에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50세 이상의 성인 중 26.8%가 두 개 이상의 만성질환을, 11.0%가 세 개 이상의 만성질환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65세 이상의 성인 중에서는 37.9%가 두 개 이상의 만성질환에, 17.6%가 세 개 이상의 만성질환에 이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복합 이환된 만성질환의 개수와 성별 및 사회경제적 수준이 삶의 질과 연관성이 있는지 분석하였다. 그 결과 여성에서, 동반 이환된 만성질환의 개수가 많을수록, 사회경제적 수준이 낮을수록 더 낮은 EuroQol 5 Dimensions (이하 EQ-5D) index를 갖는 것을 확인하였다. 복합만성질환을 고려하여 질병부담을 산출하기 위해서는 복합질환 상태에 대한 장애가중치 값이 필요하다. 이 값은 단일질환의 장애가중치를 이용한 모델링을 통해 예측할 수 있다. 복합만성질환의 장애가중치를 추정하기 위한 가장 적합한 모델이 무엇인지를 평가하기 위하여 EQ-5D index를 이용하였다. 1에서 EQ-5D index를 뺀 값을 장애가중치로 가정하였다. 실제 복합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대상자의 장애가중치와, 부가적 모델, 배가적 모델, 최상값 모델을 통해 예측된 복합만성질환의 장애가중치간의 평균 제곱근 오차를 비교하였다. 분석 결과 세 개의 모델 중 배가적 모델이 가장 작은 평균제곱근오차 값을 보였다. 따라서 배가적 모델을 복합질환의 장애가중치를 계산하기 위한 가장 적합한 모델로 평가하였다. 가장 적절한 모델로 평가된 배가적 모델을 사용하여 복합만성질환 상태를 고려한 후 장애로 인해 손실된 건강년수 (years lived with disability, 이하 YLD)를 산출하였다. 그 결과 각 질환의 YLD는 복합만성질환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산출한 YLD와 비교하여 감소하였고 그 감소 범위는 2.64%에서 4.99% 사이였다. 즉, 만성질환의 복합이환을 고려하지 않으면 질병부담의 크기가 과대 추정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가장 흔한 두 개 질환의 조합 다섯 개와 가장 흔한 세 개 질환의 조합 다섯 개에서 관측 유병률 대비 예측 유병률 비는 1.40에서 4.81 사이의 값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복합질환이 발생할 확률은 단순히 각 질환이 발생할 확률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닐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질환들이 독립적으로 상병하는 것을 가정하고 산출한 질병부담과 실제 복합만성질환의 유병률을 사용하여 산출한 질병부담이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를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복합질환 조합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분석하였다. 그 결과 질환들간의 독립 이환을 가정하고 유병률 기반 YLD를 산출하는 경우에 실제 유병률을 이용하여 산출하는 경우와 비교하여 총 YLD 값이 과대 추정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질병부담을 산출할 때 복합만성질환의 장애가중치뿐만 아니라 질환간의 비독립적 이환 가능성을 고려할 수 있는 프레임 개발을 위한 추후 연구가 더 필요하다. 이번 연구 결과는 고령인구를 대상으로 하는 보건 정책 및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데에 있어서 기존의 분절적 질병 중심의 보건 의료 접근법 보다는 복합 상병 상태를 고려한 환자 중심의 통합적 보건 의료 서비스와 정책이 더 적절할 것임을 시사한다. 특히 사회경제적 수준이 낮을수록 복합만성질환으로 인한 삶의 질 저하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나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을 고려하여 건강 불평등을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보다 효율적으로 만성질환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인구집단의 건강수준을 정확하게 측정하여 그 근거를 바탕으로 정책 방향을 결정하고 자원을 배분하여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복합만성질환 상태를 고려하여 인구집단의 건강수준을 측정하기 위한 방법론의 적용이 필요하다. 이번 연구 결과는 더욱 정확하게 인구집단의 건강수준을 측정하기 위한 주요한 근거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The prevalence of multimorbidity, defined as the simultaneous presence of two or more diseases in the same individual, is increasing with the aging of the population and with increases in life-expectancy. Improving understanding of multimorbidity, and considering multimorbidity in the estimation of disease burden, is becoming more important to ensure appropriate healthcare strategies that take account of multimorbidity. This study analyzed data of adults aged 50 years and older derived from the cross-sectional, nationally representative 6th Korean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We examined the prevalence of multimorbidity in Koreans aged 50 years and older, considering their socioeconomic status, and estimated the loss in the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due to multimorbidity. We also compared the performance of three models commonly used to adjust for multimorbidity―the additive, multiplicative, and maximum limit models―by determining the root mean squared error (RMSE) between the predicted and observed multimorbid disability weights. We also examined the impact of the adjustment for multimorbidity on the estimation of disease burden in the best-fitting model. In this study, two or more chronic diseases were present in 26.8% of the participants aged 50 years and older, and in 37.9% of the participants aged 65 years and older. The most prevalent dyadic combination was hypertension and dyslipidemia in the 50 years and older group, versus hypertension and osteoarthritis in the 65 years and older age group. Greater multimorbidity, female gender, and lower socioeconomic status were associated with significantly lower EQ-5D index scores. When comparing the performance of three multimorbidity adjustment models, the multiplicative adjustment model had the smallest RMSE between the predicted and observed multimorbid disability weights. Consideration of demographic and socioeconomic status in the multiplicative model generated a smaller RMSE and a larger R2. Adjustment for disability weight in the multiplicative model also resulted in a reduction in the total prevalence-based YLD. Integrated and holistic healthcare with a patient-oriented approach, for earlier effective interventions targeting multimorbidity, is warranted. Appropriate adjustment for multimorbidity in the estimation of disease burden is important to set evidence-based priorities in healthcare governance and resource allo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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