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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환자를 돌보는 임상 간호사의 죽음불안, 임종간호 스트레스와 임종간호 자기효능감

Title
임종환자를 돌보는 임상 간호사의 죽음불안, 임종간호 스트레스와 임종간호 자기효능감
Other Titles
Nurses who care End of life patient's Death anxiety, Stress of caring for dying patients and Self-efficacy of End-of-life care.
Authors
이소라
Issue Date
2019
Department/Major
대학원 간호과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정덕유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measure and investigate correlation of the clinical nurses' death anxiety, self-efficacy of end of life care and stress of caring for dying patients. The subjects of this study was consisted of 171 clinical nurses who caring for dying adults patients from one general hospital in Seoul. The data collection conducted from April 4th, 2018 to May 14th, 2018. The questionnaire contained subject's general characteristic data and clinical care experiences of caring for dying patients. And questionnaire consisted of the tools about 'Death anxiety scale(DAS)', 'Stress of caring for dying patients' and 'Self-efficacy of end of life care'. The collected data was analyzed by SPSS ver.22 windows program with technical statistics, t-test, one-way ANOVA, and Pearson's correlations. The results of this study abstracted as follows: 1. The number of caring patients with DNR state in the last 1 months was 2.39±2.12 persons. The number of caring patients with DNR was significantly differed subject's working place(F=4.944, p=.001). The number of providing bereavement care in the last 1 months was 1.77±2.48 times. 2. The death anxiety mean score was 3.12±.48. Subject's death anxiety was differed significantly according to religion(F=4.682, p=.004). 3. The stress of caring for dying patients mean score was 3.87±.49.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s with general characteristics and clinical experiences. 4. The self-efficacy of end of life care mean score was 2.17±.44. There was significantly differed to experiences of hospice education(F=4.200, p=.042). There is no significant differences with other general characteristics and clinical experiences. 5. There was significant relationships between death anxiety and stress of caring for dying patients(r=.229, p=.003). There was no significant relationships between self-efficacy of end of life are and stress of caring for dying patients(r=-.094, p=.223). Also there was no significant relationships between death anxiety and self-efficacy of end of life care(r=-.072, p=.349) The study found nurses experienced high death anxiety and stress of caring for dying patients and also death anxiety and stress of bereavement care was significantly correlated. And the level of self-efficacy of end of life care was lower than average.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manage clinical nurses death anxiety and improve self-efficacy of end of life care for providing high quality end of life care.;인간의 자율적 판단과 존엄성을 존중하는 사회가 정착됨에 따라, 생을 끝맺음에 있어서도 환자의 의사를 반영한 ‘존엄한 죽음’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의료기관에서의 사망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의료진은 환자와 보호자들이 생의 마지막을 충실히 마무리할 수 있도록 적절하고 충분한 임종간호를 제공할 의무가 있다. 그러나 임종환자를 가장 가까이에서 돌보는 간호사들은 과도한 업무와 심리적 부담감, 죽음불안 등으로 인해 적절한 임종간호를 수행하지 못할 수 있고, 이는 임종간호의 질적 저하를 초래한다. 따라서 임종환자를 돌보는 간호사들의 심리적 상태와 임종간호의 질을 낮추는 요인에 대한 파악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임종환자에게 간호를 제공하는 간호사들의 죽음불안, 임종간호 자기효능감과 임종간호 스트레스를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상관관계 연구이다. 본 연구는 서울시 소재 1개 대학병원에서 2018년 4월 4일부터 2018년 5월 14일까지 자료수집이 이루어졌으며 성인 환자에게 임종간호를 제공하는 부서의 간호사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총 설문지 180부를 배부하였으며 최종적으로 171부를 분석하였다. 죽음불안 측정을 위해 Templer(1970)의 ‘죽음불안 척도(Death Anxiety Scale, DAS)’를 고효진 외(2006)가 번역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임종간호 스트레스는 이연옥(2004)의 ‘임종간호 스트레스’도구를 사용하였다. 임종간호 자기효능감은 Pfister et al.(2011)의 ‘특정 자기효능감(Specific Self-efficacy)’도구를 본 연구에서 ‘임종간호 자기효능감’도구로 번역하여 내용타당도 검증과 역번역을 거쳐 국내에 맞지 않는 문항을 제외하고 10개의 문항을 연구에 적용하였다. 자료 분석은 SPSS statistics 22.0을 이용하였으며, 분석을 위해 기술통계, t-test, one-way ANOVA, Pearson's correlation을 이용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대상자의 근무부서는 중환자실이 56명(32.7%)으로 가장 많았으며 임상경력이 2년 이상 5년 이하의 대상자가 78명(45.6%)으로 가장 많았다. 최근 1개월간 담당한 DNR 환자는 평균 2.39±2.12명이었고 근무부서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이고(F=4.944, p=.001), 사후검정결과 내과병동이 외과병동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최근 1개월간 임종간호 경험은 평균 1.77±2.48명이었고 근무부서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이고(F=3.816, p=.011) 사후검정결과 중환자실이 외과병동보다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2. 대상자의 죽음불안 점수는 평균 3.12±.48점으로 나타났으며, 종교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F=4.682, p=.004). 대상자의 다른 일반적 특성, 직무 특성에 따른 죽음불안 점수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3. 대상자의 임종간호 스트레스 점수는 평균 3.87±.49점으로 나타났으며 ‘업무량 과중’이 4.15±.64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의 하위요인으로 나타났다. 여성이 남성보다 유의하게 높은 임종간호 스트레스를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t=6.982, p=.009), 그 외의 일반적 특성, 직무 특성에 따른 임종간호 스트레스는 유의하지 않았다. 4. 대상자의 임종간호 자기효능감 점수는 평균 2.17±.43점으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호스피스 관련 교육 경험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t=4.423, p=.037), 그 외의 일반적 특성과 업무적 특성 중 임종간호 자기효능감과 유의하게 나타난 항목은 없었다. 5. 대상자의 죽음불안과 임종간호 스트레스는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여 죽음불안이 높을수록 임종간호 스트레스가 높게 나타났고(r=.231, p=.002), 임종간호 자기효능감과 임종간호 스트레스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없었다(r=-.084, p=.272). 대상자의 죽음불안과 임종간호 자기효능감 또한 유의한 상관관계가 없었다(r=.079, p=.303) 본 연구결과를 통해 임종간호 시 죽음불안이 높은 간호사가 임종간호 스트레스가 높음을 알 수 있었다. 간호사들은 임종을 자주 접하기 때문에 높은 죽음불안을 겪을 수 있고, 간호사들은 과다한 업무로 인해 이러한 죽음불안을 해소하거나 해결하지 못한 채 다른 업무를 수행해야 한다. 이러한 부정적 심리상태가 지속되면 심리적 문제를 야기하므로 이는 반드시 해결되어야 한다. 따라서 임종환자를 간호하는 간호사들의 죽음불안을 낮춤으로써 임종간호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심리적 안녕상태를 유지해야 할 것이다. 또한 간호사가 임종간호를 제공할 때에는 임종환자와 가족에게 전인적이고 공감적인 간호를 제공하여야 하므로, 이와 관련하여 본인이 임종간호를 잘 수행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신념을 일컫는 임종간호 자기효능감을 측정하였다. 그 결과 간호사들은 중간 정도의 임종간호 자기효능감을 보였고, 호스피스 관련 교육 경험이 있는 경우의 임종간호 자기효능감이 유의하게 높았다. 따라서 임종환자를 돌보는 간호사들이 임종간호 자기효능감을 높이고 적합하게 임종간호를 수행할 수 있도록 임종간호 관련 교육을 제공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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