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합병 강도와 인수합병 후 혁신성과 관계 및 조절 효과에 대한 연구-합병 후 구조적 통합의 역할

Abstract

기술인수합병은 기업의 성장전략의 일환으로 인수합병을 진행한다. 과거 인수합병을 진행했던 기업은 더욱 빈번히 인수합병을 진행한다. 이렇게 기술인수합병을 빈번히 진행하는 기업은 높은 인수합병강도를 갖고 있다. 인수합병강도란 기업이 주어진 시간에 발생한 총 인수합병 수를 나타낸다(Choi and McNamara 2018; Laamanen and Keil 2008). 높은 인수합병은 의사결정권자의 주의력 포화와 회사의 “부하”를 야기시킴으로 인수합병 후 성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본 연구는 1990년부터 2005년에 미국 상장회사의 기술인수합병을 진행한 사례 390건을 대상으로 실증 분석하였다. 분석한 결과를 살펴보면, 높은 인수합병강도는 인수합병자의 인수합병 후 혁신 성과에 부의 관계를 가졌다. 구조적 통합을 진행하지 않으면 이 부정적인 영향에 정(+)의 조절 효과를 가진다는 가설은 기각되었다. 또한 본 연구는 인수합병 강도에 대한 이해와 인수합병과 인수합병 후 성과를 개별적으로만 연구하던 기존의 연구를 재검토하고 앞으로의 연구에 대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였다. ;Technology acquisition is a part of company’s growth strategy. Frequent acquirers are more likely to make subsequent acquisitions. They have high acquisition rate. Acquisition rate is the number of acquisitions that acquirers carry out over a given time period(Choi and McNamara 2018; Laamanen and Keil 2008). A high acquisition rates negatively related to post-acquisition performance by causing decision makers’ attention fully saturated in the context of strategic activities. This study based on an analysis of technology acquisition undertaken by publicly traded U.S. Firms during the period 1990-2005, included 390 acquisitions. Throughout this research, a high acquisition rate is negatively related to post-acquisition performance. And the Hypothesis 2 was rejected after empirical analysis, I tried to reveal the influence of structural integration that positively moderates relationship between acquisition rate and post-acquisition performance. Therefore, this study contributes to an improved understanding of acquisition rate and provide and exciting new research agenda for reexamining many of our previous empirical findings on individual acquisi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