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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의 고독감을 통한 은둔지에 대한 표현연구

Title
긍정의 고독감을 통한 은둔지에 대한 표현연구
Other Titles
A Study on the Representation of a Hermitage where Self-reflection can be achieved
Authors
양혜진
Issue Date
2019
Department/Major
대학원 조형예술학부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최은경
Abstract
태어나서 성장하고 사멸에 도달하는 인생은 자신의 목적지를 향해 길을 떠나는 순례의 여정과 같다. 순례가 종교적인 관점에서 순례자들이 자아성찰을 통해 심신을 고양시키고 신앙심을 고취시키고자 성지를 방문하는 종교적인 의미도 있지만 연구자는 보다 확장된 의미로서 순례를 통해 인간의 삶을 하나의 여정으로 보고자한다. 인간은 인생이라는 순례를 통해서 내가 누구인지 자신을 돌아보며 성찰하고, 내가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지 인생에 대한 가치를 정립한다. 이러한 자아성찰을 통해 성숙해지기 위해서, 인생이라는 긴 여정을 떠나는 순례자는 누구나 고독의 시간 속에 있게 된다. 내면의 변화를 통해 성장의 기회를 얻는 자아성찰은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고독의 시간을 통해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예시로 순례자들이 자기수련을 위하여 방문하는 ‘에르미타(Ermita)’를 들 수 있다. 스페인에 위치한 예배당 혹은 절을 지칭하는 명사인 ‘에르미타’의 어원이 ‘세상과 뚝 떨어진 집’이라는 의미에서 알 수 있듯이 순례자들은 혼자 집중할 수 있는 장소에서 고독의 시간을 통해 수련하였음을 알 수 있다. 많은 철학가들 또한 고독의 중요성을 강조했음을 알 수 있듯이 자기수련을 하고자 하는 순례자에게 고독의 시간은 순례자가 거쳐야만 하는 필수적 요소이다. 하지만 오늘날의 현대인들은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보다 바쁘게 움직이는 사회에 맞춰 뒤쳐지지 않도록 삶을 영위하는 것에 더욱 많은 시간을 할애하며 인생을 살아간다. 고민, 갈등,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같은 여러 가지의 내면에서의 싸움을 이겨내고 환경에서 오는 어려움을 헤쳐 나갈 수 있는 내적인 힘을 얻기 위한 자아성찰의 시간은 현대사회에서는 우선순위가 아닌 것이다. 하지만 자아성찰을 이루지 못하는 삶은 모든 기준을 자신으로 삼는 오만 속에서 편협적인 사고방식과 편견에 갇혀 스스로를 돌아보지 못함으로써 관계 속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끊임없이 발생하는 갈등과 마찰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이런 갈등에 지친 삶에 있어서 근심과 고통으로부터 피할 수 있는 은둔지에서의 고독은 잠시 갈등으로부터 벗어나 지친 심신을 회복할 수 있는 휴식처가 되어 인생을 살아가는 순례자에게 내적인 힘을 키울 수 있는 자아성찰의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도와준다. 그렇기 때문에 갈등으로 이루어진 현대사회에서 스스로 되돌아보는 시간을 제공해 줄 수 있는 고독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이와 같이 본 연구의 목적은 잠시나마 갈등으로부터 이루어진 현실사회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은둔지를 제시함으로써 긍정적인 역할로서의 고독을 통한 자아성찰을 이룰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에 있다. 또한 연구자는 세상과 떨어진 고요한 자연의 공간 속 은둔지를 표현한 작품을 통하여 갈등으로부터 자유롭고자하는 사람들에게 잠시 세상과 떨어져 자연과 동화되어 자신을 돌아보며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지게 함으로써 다가올 갈등들로부터 초연해질 수 있는 힘과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강인함을 기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이론적 배경으로 Ⅱ장, ‘갈등으로부터 벗어난 은둔지’에서는 갈등으로 이루어진 인간관계에 필요한 자기수련으로서의 고독에 대하여 언급하고, 고독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로서 은둔지에 대한 내용을 서술하고 있다. Ⅲ장, ‘작업의 전개’에서는 자연 속 위치한 은둔지의 장소성과 은둔지가 가진 집의 이미지에 대하여 분석하며 작품에 나타나는 긍정적 고독감을 느낄 수 있는 환경적 특징에 대하여 설명하고 이어 작품의 표현매체인 디지털이미지매체의 의미와 특징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다. Ⅳ장, ‘작품분석’에서는 고독의 공간으로서 은둔지를 표현한 작품 7점의 표현방식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으며 Ⅴ장, ‘결론’에서는 이러한 연구를 통하여 자연 속 은둔지 이미지를 통해 느낄 수 있는 긍정적 고독감을 통하여 자아성찰을 이룸으로써 세상을 다시 바로 볼 수 있게 만들어줄 수 있음을 나타낸다. ;The life of being born, growing and dying is like a pilgrimage to one's destination. Although pilgrim's religious significance is that pilgrims visit the Holy Land to raise their mind and soul through self-reflection and promote their faith, researchers hope to see human life as a journey through pilgrimage. Through the pilgrimage of life, we reflect on who we are and what we live for. In order to mature through this self-reflection, any pilgrim who leaves the long journey of life is in a time of solitude. This is because self-reflection to gain opportunities for growth through internal changes, not by external changes, is made through solitude time where one can look back on oneself. For example, the Pilgrims were trained through solitude in a place where they could concentrate alone, as the word 'the house of the world' was coined in Spanish from the etymology of 'Ermita,' a noun that refers to a chapel located in Spain or a temple. For pilgrims seeking self-discipline, time of solitude is an essential element that pilgrims must go through, as many philosophers also demonstrate the importance of solitude. But today's modern people live their lives with more time to keep up with a busy society than to look back on themselves. The time for self-reflection to overcome various internal struggles such as anxiety, conflict, and fear of death is not a priority in modern society. However, a life without self-reflection is not free from constant conflict and friction because it lacks the ability to resolve conflicts within relationships by being trapped in a narrow-minded mindset and failing to look back on itself amid all the standards of its own. The solitude of the reclusive country, which can be avoided from anxiety and suffering in this conflict, can help the pilgrims to take time to reflect on themselves to develop their inner strength. That is why we need to rethink the importance of solitude, which can provide time to reflect on ourselves in a modern conflict-ridden society. Chapter I, "The Introduction," explores modern society where self-reflection through solitude is needed. Chapter II, 'The Abyss of Conflict', refers to solitude as a self-discipline needed for human relations in conflict, and describes hermitage as a place where she can spend time alone time. Chapter III, "Deployment of work," describes the nature of the locality of the hermitage and the image of the house in the hermitage, and explains the environmental features that can feel the positive loneliness that appears in her work, and then refers to the meaning and characteristics of the digital image medium, which is an expression of the work. Chapter IV, "Analysis of Works," describes the expressions of works made up of the above mentioned elements, and Chapter V, "The Conclusion" indicates that through such research, it can help us escape from conflict and see the world again through a positive sense of solitude that can be felt through the images of a hermitage in nature.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is to provide an opportunity to achieve self-reflection through solitude as a positive role by providing a safe haven to escape from the real world that has been created from conflict for a while. In addition, the researcher hopes to provide an opportunity for those who want to be free from conflict to have time to assimilate with nature, reflect on themselves, and restructure themselves through works that express their recluse in a quiet natural space away from the world, to develop the strength and strength to solve the conflicts that may ar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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