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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카카오톡 이모티콘 개발연구

Title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카카오톡 이모티콘 개발연구
Other Titles
A Study on the Development of KakaoTalk Emoticons for Active Senior : on the Empathy of Personas
Authors
이예랑
Issue Date
2019
Department/Major
대학원 디자인학부시각디자인전공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김인성
Abstract
“모든 사람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건 아니야 하지만 최소한 자기 자신은 바꿀 수 있지“ - 에밀리 폴리팩스 – 이 문구는 본 연구의 시발점이 된 도로시 길먼의 장편소설에 등장하는 주인공 할머니의 대사 중 하나이다. 소설 속 주인공 에밀리 폴리팩스는 60대 중반의 노인이다. 소설은 자신의 20대의 꿈을 쫓아 무작정 CIA의 첩보요원이 되고자 CIA에 들어가 우연히 첩보요원이 되어 활동하는 에피소드를 그린 내용이다. 65세의 이 노인은 자신의 취미를 살려 원예클럽을 포함한 요일별 잔잔한 사교성 모임을 즐기며, 비밀요원 활동을 위해 가라데를 배우는 할머니이다. 이런 모습 속에서 현 시대를 살아가는 기성세대라 불리는 노년계층과 액티브 시니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두 노년층이 떠올랐다. 현재 청장년층에게 노년계층의 이미지는 청장년층과 소통이 불가한 이미지를 담고 있으며, 자식들에게 재산을 물려주기 위해 악착같이 일하는 이미지를 가진 기성세대라 칭함 받는 계층의 이미지를 가져왔다. 그러나 현대 노년계층의 성향은 액티브 시니어로 변화하였다. 그 이유는 평균수명의 연장과 이로 인해 정년퇴직 연령이 늦춰져 사회에서 청장년층과 마주할 시간이 많아졌고, 이로 인해 두 계층이 서로를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연결고리가 생겼기 때문이다. 또한 액티브 시니어 계층은 사회의 생산적 일원으로서 물질적인 여유가 있는 노년층으로 문화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자신의 취미활동에 경제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는 계층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주변에서 액티브 시니어를 포함하여 전 연령대가 스마트 폰을 사용하는 모습은 익숙한 모습이 되었다. 스마트 폰을 사용하는 연령층은 넓게 ‘시니어’계층에 속하는 액티브 시니어 계층도 예외는 아니며, 이용자 수 또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스마트 폰을 사용하는 액티브 시니어 계층 중 전화, 문자 이외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습은 여전히 청장년층에게는 생소하게 느껴진다. 그에 한 예로 스마트 폰의 기능 중 카카오톡을 사용하여 자녀들과 소통하는 액티브 시니어에게 ‘어르신 신세대이시네요.’라고 표현하는 것을 예로 들 수 있다. 이는 전 연령층이 스마트 폰을 이용하는 것을 청장년 계층도 인지는 하고 있으나, ‘시니어’라고 칭하는 세대가 스마트 폰을 활용하는 것에는 사회적으로 어색한 인식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는 예시이다. 이는 젊은 청장년계층과 사회에서 서로의 계층을 경험할 기회가 늘어났으나 젊은 계층이 액티브 시니어 계층에 대해 가지는 통념으로 인해 두 계층의 상호이해 증대라는 과제가 남아있으며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과제를 시각 문화적인 측면에서 이를 다루고자 한다. ‘늙었다’라는 노화에 대한 표현은 연령을 막론하고 사용하는 언어라고 말할 수 있다. 시각적으로 외모를 보았을 때 상대적으로 연령이 고령이어 보이거나, 생물학적으로 신체의 기능이 저하됨을 느끼는 경우, 문화적인 선호 성향이 현재의 젊은 세대와 다른 경우,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경우 등 누구든 ‘나 나이 들었나봐’라는 이야기를 다양한 상황에서 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말을 하는 자신의 나이를 돌아보면 정말 ‘나이든 사람’인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사회적 관념에 따라 청장년 계층에 속해 있는 구성원들은 ‘노화’를 시각적인 면에서 가장 먼저 인지한다. 이는 시각으로 보이는 주름이 대표적인 예시 이며, 이를 생물학적 퇴화로 인지하는 경향이 있다. 이는 액티브 시니어계층에 속하는 구성원들이 자신의 생물학적 나이를 10~15년 젊게 인식하며, 내면의 연령 또한 이와 같이 인지하며 생활하는 것과 상반되는 성향이다. 본 연구자는 ‘노화’의 시간적 정의가 학문적으로 뚜렷하지 않음을 주목하였다. 인간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퇴화가 진행되는데, 이것을 노화라고 표현한다. 하지만 젊든 액티브 시니어 계층이든 두 계층의 공통점은 이 생리적인 현상을 물리적으로 거스를 수 없다는 것이다. 연령에 관계없이 나이 듦에 반해 젊게 살고 싶어 하는 욕구는 어느 세대나 가지고 있는 욕망이다. 같은 욕망을 지님에도 불구하고 액티브 시니어 계층은 신체적 기능의 퇴화로 인해 노화를 인지한다. 그에 반해 젊게 살기 원하여 택하는 취미, 패션 등의 모습은 젊은 청장년 세대에게 ‘깨인 노인’이라는 인식을 갖는데, 이것 또한 사회적 통념이 반영된 부분이기도하다. 이는 두 세대의 적은 소통이 만들어낸 통념과 젊은 세대의 니즈에 맞춰 발전하는 문화의 요소가 크기 때문에 액티브 시니어 계층이 선택하고 참여할 수 있는 문화적인 요소들이 적은 현상에서 생겨난 이견일 것이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액티브 시니어 계층이 노화를 인지하고 노화에 대한 스트레스를 놀이문화로 승화시켜 방어적 대처(Defensive coping) 방법으로 사용하는 요소 중에 하나인 ‘이모티콘’에 대해 연구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연구 대상은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 계층이다. 이 계층은 물리적인 노화의 거스름은 불가하지만, 문화적인 방법으로 노화를 젊음으로 승화시키는 계층이다. 현재 이모티콘은 액티브 시니어계층의 카카오톡 사용자수가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청장년 계층에게 초점이 맞춰 디자인되어지고 있다. 이는 카카오톡의 연령별 인기순위가 10-40대로 한정되어 있음에서 알 수 있다. 그러므로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카카오톡 메신저의 이모티콘 디자인을 중심으로 액티브 시니어들이 사용하는 이모티콘의 성향과 니즈(Needs)를 파악하여 이모티콘 디자인 연구를 진행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노화 인지 감수성(Aging Awareness Sensitivity)’에 대해 정의하고, 선행연구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심층 인터뷰 설문조사의 결과를 토대로 액티브 시니어 계층이 선호하는 이모티콘 디자인의 방향성을 도출하고자 한다. 이를 근거로 시니어 계층의 페르소나가 반영된 이모티콘 디자인 시안을 대상으로 3차 심층 인터뷰 설문조사를 진행하여, 수정 보완한 최종 이모티콘 디자인 시안을 본 연구의 결과물로 제출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연구자가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인스턴트 이모티콘 디자인제언’의 주제로 브랜드디자인학회의 학회지에 소논문을 제출하여 2018년 10월에 게재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여 발전, 보완시켜 진행된 연구이다. 선행연구로 진행된 연구의 실질적인 결과물로서 본 학위논문의 최종 결과물로 액티브 시니어의 니즈가 반영된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이모티콘 디자인을 도출하여 제출하고자 한다. 이모티콘 디자인은 각 세대가 선호하는 문화의 성향을 반영하는 거울과 같은 도구이며, 이모티콘은 다양한 계층 문화의 함축적 기호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요소이기도 하다. 이모티콘 디자인의 이러한 성향이 본 연구를 통해 디지털 시대의 문화적 선택지 부족으로 인해 시각문화에 참여가 저조하였던 잠재적 시니어 계층의 시각적 문화 참여요소가 늘어나길 바란다. 또한 본 연구에서 제안한 디자인 이모티콘 디자인이 젊은 청장년계층과 소통하는 도구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고, 이로 인해 청장년 계층이 시니어 계층의 문화에 대해 공감 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적 선택요소 들이 늘어나길 희망한다.;“One could not always change the world, but one could change oneself.” This is said by Emily Pollifax, the 60-ish heroine of Dorothy Gilman’s novel which provides a motif for this study. The novel consists of the escapades of Mrs. Pollifax going to the CIA to chase the dream of her twenties. This 65-year-old lady enjoys peaceful social gatherings including a local garden club, and simultaneously learns karate to serve as a CIA agent. Her life style evokes two different images of typical older adults and active seniors. Seniors have been considered not only incommunicable with young and middle adults, but also hard-working with the aim of leaving property to their children. However, their inclinations have been changed. Prolonged average life expectancy and a consequently extended retirement age enable seniors to stay with young and middle adults longer in our society, which creates more connections between them. In addition, as the cultural level of economically productive seniors rises, they have been becoming active in investing in their pastimes. In this digital era, smartphones are commonly used by all age groups. The number of senior users has been also rising steadily each year. However, young and middle adults find it unfamiliar to see the elderly employing various mobile services except for phone calls and test messages. For example, young people often say to seniors communicating with their children on Kakao Talk “You live young.” It indicates that seniors’ use of smartphones are still considered uncommon in our society. Young generation’s stereotype about seniors poses another challenge to enhance mutual understanding between two different age groups although seniors’ prolonged economic activities offer high chances of their experiencing the other age group. Thus, this study attempts to deal with the visual-cultural aspects of this issue. ‘Aging’ is the word broadly used by all age groups. Each and everyone of us find ourselves aging when we look relatively older, when our physical functions are impaired, when we have different cultural tastes from younger people’ and when we find it hard to understand their culture. However, we need to rethink if we are really aged considering our ages. Based on social awareness, young and middle adults perceive themselves aging visually first. For example, they tend to regard observable wrinkles as a leading indicator of their biological degeneration. This tendency is contrary to the self-awareness of active seniors who recognize their own biological and psychological ages 10 to 15 years younger and live up to their awareness. This paper pays attention to the fact that the temporal definition of ‘aging’ is not clear. Human body systems deteriorate over time, which is defined as ‘aging’. Although all age groups have the same desire to live young, deteriorating body functions make seniors perceive their aging. Moreover, young and middle adults consider seniors with young tastes in hobbies, fashion, etc. as pioneering. It demonstrates our social stereotype stemming from insufficient communication between the two age groups and from fewer cultural elements for seniors to choose or participate in. Thus, this study focuses on 'emoticons', one of the defensive coping tools that seniors adopt to turn the stress from aging awareness into recreational activities. In the paper, research subjects are limited to 'active seniors'. Although the group cannot reverse their physical aging, they attempt to sublimate aging into youthfulness in cultural ways. Presently, emoticon designs still target young and middle adults although the number of senior users has been on the rise. This trend can be evidenced by Kakao Talk's Top chart surveying those in their 10s to 40s alone. Thus, we aim to conduct research on emoticon designs for active seniors by identifying their tastes and needs focusing on Kakao Talk, Korea’s most popular messaging application. To this end, this paper defines the concept of 'Aging Awareness Sensitivity' and explores the direction of emoticon designs for active seniors based on the results of in-depth interviews conducted twice for previous studies. Then, we present final emoticon designs as a result of this research after conducting the third in-depth interview to review draft designs that reflect the personas of senior users. This study builds on the paper titled 'The Proposal of Instant Emoticon design for Active Seniors‘ submitted to the Brand Design Association of Korea, and published in October 2018. In this study, we propose emoticon designs reflecting active seniors' needs as both a substantive result of the earlier work and final outcome of this thesis. Mirroring the cultural inclinations of each generation, emoticon designs function as symbols which imply diverse hierarchical cultures. This research on emoticon designs is expected to induce potential active seniors exposed to fewer cultural options to participate in visual cultures. Also, the proposed designs are anticipated to help for seniors to communicate with young and middle adults while creating more cultural elements which connect those two age groups emotiona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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