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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의 일-가정 갈등과 이직의도의 관계

Title
워킹맘의 일-가정 갈등과 이직의도의 관계
Other Titles
Working Mothers’ Work-Family Conflict and Turnover Intention : A Moderated Mediation Model of Job Burnout and Meaning of Work
Authors
황민혜
Issue Date
2018
Department/Major
대학원 심리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유성경
Abstract
본 연구는 워킹맘의 일-가정 갈등과 이직의도의 관계에서 직무소진의 매개효과와 일의 의미(생업, 사회관계, 자아실현)의 조절효과를 통합한 조절된 매개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즉, 워킹맘의 일-가정 갈등이 직무소진을 통해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이 일의 의미(생업, 사회관계, 자아실현)에 의해 조절되는지 확인하고자 하였다. 워킹맘은 일과 가정 영역에서 다중역할로 인한 갈등을 높은 수준으로 경험하고 있으며 갈등을 효과적으로 해결하지 못하는 경우 경력중단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를 예방하고자 일-가정 갈등의 어려움이 경력단절을 고려하게 되기까지의 과정을 구체적으로 확인하고, 워킹맘들이 일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 개인의 심리적 특성으로 일을 하는 이유, 목적, 동기를 포함하는 개념인 일의 의미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전일제 근무를 하고 초등학생 이하의 자녀를 한 명 이상 둔 워킹맘 259명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설문을 통해 인구통계학적 특성, 일-가정 갈등, 일의 의미, 직무소진, 이직의도를 측정하였고, SPSS 21.0과 SPSS Macro PROCESS를 사용하여 자료 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일-가정 갈등은 직무소진, 이직의도와는 유의한 정적 상관이 나타났으나 일의 의미(생업, 사회관계, 자아실현)와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나타나지 않았다. 일의 의미는 직무소진 및 이직의도와 부적 상관을 보였는데, 일의 의미의 상위요인들을 살펴보면 생업으로서의 일의 의미와 직무소진은 부적 상관을 보였으나 이직의도와는 상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사회관계와 자아실현으로서의 일의 의미는 모두 직무소진 및 이직의도와 부적 상관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직무소진과 이직의도는 정적 상관을 보였다. 둘째, 일-가정 갈등과 이직의도의 관계에서 직무소진의 완전매개효과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일-가정 갈등은 직무소진을 통해서 이직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셋째, 일-가정 갈등과 직무소진의 관계에서 일의 의미의 조절효과를 확인한 결과, 일의 의미 중 생업 및 자아실현의 상호작용 효과가 유의하게 나타났다. 이는 워킹맘이 경험하는 일-가정 갈등 수준이 높아질수록 직무소진이 증가하는데, 생업 또는 자아실현으로서의 일의 의미를 더 높게 인식할 때 일-가정 갈등이 직무소진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더 강하게 나타났다. 한편 일-가정 갈등과 사회관계로서의 일의 의미의 상호작용 효과는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일-가정 갈등 경험이 직무소진을 경유하여 이직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에서 생업으로서의 일의 의미가 매개효과를 조절하는 조절된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즉, 워킹맘이 지각하는 일-가정 갈등 수준이 높은 경우 직무소진이 증가하여 이직의도를 높이는데, 이때 생업으로서의 일의 의미를 중요하게 여길수록 일-가정 갈등이 직무소진을 매개로 하여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력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일-가정 갈등 경험이 직무소진을 경유하여 이직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에서 자아실현으로서의 일의 의미가 매개효과를 조절하는 조절된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즉, 일-가정 갈등을 높게 지각하는 워킹맘은 직무소진이 증가하여 이직의도를 높이는데, 자아실현으로서의 일의 의미의 중요성을 높게 인식할수록 일-가정 갈등이 직무소진을 매개로 하여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력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워킹맘이 경험하는 일-가정 갈등이 이직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직무소진의 매개효과를 확인하고, 이와 함께 워킹맘의 심리적 기제로 일의 의미를 살펴보았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일-가정 갈등과 이직의도의 관계에서 직무소진과 일의 의미를 통합하여 검증함으로써 일-가정 갈등이 일 영역에 미치는 영향을 구체적으로 확인하였다. 또한 일-가정 갈등이 직무소진을 통해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이 일의 의미의 유형 및 수준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높은 일-가정 갈등을 경험하는 워킹맘의 경우에는 일에 의미를 부여함으로써 소진과 이직의도를 낮추기를 기대하기보다는, 일-가정 갈등으로 인한 어려움을 우선적으로 탐색하고 수용해주는 작업과 일-가정 갈등 수준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개입이 더 효과적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워킹맘의 일-가정 갈등 경험을 반영하는 ‘실제 자기’와, 일에 대한 기준이나 목표를 포함하는 ‘이상적 자기’ 혹은 ‘당위적 자기’ 간의 불일치를 명료화하고 적절한 대처방안을 탐색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moderated mediating effect of meaning of work through job burnout on the relationship between work-family conflict and turnover intention. A total of 259 working mothers, who are full-time employees and raise at least one child under age of 12, participated in this study. Participants were asked to complete a questionnaire on work-family conflict, job burnout, meaning of work, and turnover intention. SPSS 21.0 and SPSS Macro PROCESS were used to analyze the results. First, work-family conflict was positively correlated with job burnout and turnover intention, but showed no correlation with meaning of work or with any three factors(make a living, social relationships, self-actualization). Among three factors of meaning of work, making a living was negatively related to job burnout, but was not related to turnover intention. Meaning of work through social relationships and self-actualization were negatively related to job burnout and turnover intention. Job burnout and turnover intention showed positive correlation. Second, the relationship between work-family conflict and turnover intention was completely mediated by job burnout. Third, two factors of meaning of work(make a living, self-actualization) moder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work-family conflict and job burnout. Fourth, the moderated mediating effect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 indicating that the indirect effect of work-family conflict on turnover intention through job burnout was moderated by meaning of work(make a living, self-actualization). These results imply that the type and level of meaning of work have a different effect on the relationship between work-family conflict and turnover intention mediated by job burnout. Based on the results, limitations of present research and implications for future research are discus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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