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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동포의 한국어 쓰기 능력 향상을 위한 교재 개발

Title
재미동포의 한국어 쓰기 능력 향상을 위한 교재 개발
Authors
엄지영
Issue Date
2018
Department/Major
외국어교육특수대학원 한국어교육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외국어교육특수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김영규
Abstract
본 포트폴리오는 재미 동포 청년기 및 성인 학습자들의 한국어 쓰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재를 개발하는 것이 목표이다. 또한 쓰기 과제와 확장 및 심화 연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재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구성 방향에 대한 제안도 있을 것이다. 이는 한국어를 배우는 것에 할애 가능한 시간이 다소 부족한 재미 동포 청소년-청년 대상 학습자들에게 한국어 교육에 대한 접근성과 편리성을 높여줄 도구로서 그 역할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재미 동포의 한국어 교육은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이 아닌 계승어로서의 한국어 교육으로 나누는 견해가 적지 않은데, 이는 재외 동포의 경우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배우는 것이 자신의 뿌리, 즉 정체성 문제로 이어지기 때문에 구분할 필요성이 있다. 그동안 재미 동포의 역사에서는 크고 작은 교육 기관을 세우고 뿌리에 대한 교육을 이어오려고 한 동포들의 노력이 있어왔다. 그리고 그러한 노력들은 현재까지도 이어져오고 있다. 계승어로서의 한국어 교육의 발전을 도모하려고 하는 한글학교, 미국 내 한인회와 종교단체, 한국 정부와 교육부 등 여러 당국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수준 높은 교사진과 현지 실정에 맞는 교재가 아직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대부분의 한글학교는 주말에 수업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학습 시간도 부족할뿐더러 배운 것을 학교 이외에서 사용할 기회는 가족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대화 정도에 그치기 때문에 재미 동포 학습자의 입장에서는 한국어를 배우고 사용하는 모든 환경이 열악한 편이라고 볼 수 있다. 재미 동포는 타 국가의 재외 동포들과 비교하였을 때 이민의 역사에 비해 그 수가 아주 많다. 그리고 또한 미국에는 가장 많은 한글학교가 운영 되고 있기 때문에 더욱이 연구가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외교부에서 배포한 재외 동포현황 자료를 보면 2017년 기준 재외 동포현황 총계 인원은 7,430,688명이고 그 중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재미 동포의 수는 2,492,252명으로 전체 재외 동포의 총계에서 33.54%에 이른다. 항상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재중동포의 경우가 34.29%인데 재미 동포의 비율이 이에 크게 차이나지 않는 수치를 보여준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성이 있다. 중국과 일본에 비교하여 짧은 한인 이민의 역사를 가진 미국에 250만 명에 이르는 동포들과 전 세계 한국어 교육 기간의 절반에 해당하는 한글학교가 세워진 데에는 한국과 미국이 점차 정치적, 경제적으로 긴밀한 관계를 가지며 양국의 교류가 활발해졌고 한국의 경제적 위상이 세계에서 상당히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앞서 말하였듯 전년대비 증감율(%)이 감소하거나 그 증가율이 미미한 수준에 그치는 타국의 동포 현황에 비하여 11.31%나 증가하였다는 사실은 앞으로도 재미 동포의 한국어 교육에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성을 보여주는 객관적인 지표가 된다. 이선근(2007)에서는 재미 동포 사회에서 이루어진 한국어 교육사를 정리하였는데, 한국어 교육학을 전공한 전문적인 교사와 재미 동포를 위한 교재 개발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그리고 근래 미국의 여러 대학교에서 한국어 강좌가 개설 되며 많은 한국계 학생들이 해당 과목을 수강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여기서 한국계 학생들이 한국어 수업을 선택하는 이유 중에 졸업 이후 취직을 할 때에 본인이 한국계이기 때문에 한국 관련 업종이나 회사에서 일을 할 가능성이 많다고 보고 해당 수업을 등록하여 수강한다고 보았고 이는 한국어를 도구적 가치로 보는 것에 해당한다. 아직 미국에 살고 있는 동포사회 내에서는 한국어를 배우려는 가장 큰 이유가 한국계 미국인이라는 정체성 확립에 대한 문제이고 그 다음은 가족들 간의 의사소통을 위함이다. 그러나 자본주의가 이끌어 온 현재의 세계화 시대에 두 가지 이상의 언어를 구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실제 최근의 취업시장에서 이중 언어 능력은 높은 평가를 받는데 크나큰 도움이 되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므로 앞으로 재미 동포 사회 내에서도 정체성 문제나 가족들 간의 의사소통뿐만 아니라 도구적 가치로서의 한국어 사용에 대한 수요가 점점 늘어날 가능성이 클 것이다. 한국어를 사용하여 일을 하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어휘나 구사력뿐만 아니라 정확하게 쓸 수 있어야 한다. 또한 도구적 가치로서의 한국어에 대한 수요가 없는 재미 동포 집단이 있다고 하더라도 언어 교육의 궁극적인 목적은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이 네 가지의 언어 능력을 골고루 향상시키는 것에 있다는 점을 기억하면, 재미 동포가 가장 부족한 쓰기 능력을 향상시키는 교육은 반드시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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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사학위를 수여받기 위해 제출된 포트폴리오임. 이 논문은 저자가 원문공개에 동의하지 않은 논문으로, 도서관 내에서만 열람이 가능하며, 인쇄 및 저장은 불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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