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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작품 <닿을 수 없는> 연구

Title
무용작품 <닿을 수 없는> 연구
Other Titles
A study of dance work : focused on somatic experience
Authors
천소정
Issue Date
2017
Department/Major
대학원 무용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조기숙
Abstract
본 연구는 본 연구자의 무용작품 <닿을 수 없는>의 구상, 안무, 연습 및 공연의 전 과정에서 안무가이자 무용수인 본 연구자의 소마(soma) 체험을 연구한 것이다. 따라서 작품 창작과정과 공연에서 소마에 집중하여 몸을 의식하고 자각하는 체험의 내용과 그 의미를 연구하는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다. 토마스 하나(Thomas hanna, 1928~1990)는 자신이 창안한 몸학(somatics)에서 소마에 대해 다음과 같이 논하고 있다. 소마는 육신을 강조한 신체(body)와 구별해서 지성, 감성 그리고 영성이 통합되어 있는 전인적이고 통합적인 ‘몸’을 말한다.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일부학자와 실기전문가들에 의해 몸학이 소개되었는데 주로 심리학이나 체육학에 관련한 연구들이 대부분이었다. 무용학에서도 몸학을 적용하고는 있지만 안무, 연습 그리고 공연의 전 과정에서 다양한 체험을 경험하는 무용수의 소마체험에 관한 사례는 아직은 부족한 실정이다. 또한 기존 연구에 체험의 양식이 정립되어있지만 인간이 하는 체험은 경계가 뚜렷하지 않고 여러 가지 방식으로 통합되고 변조되기 때문에 기존의 연구로는 이를 설명하기에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연구자의 소마체험을 중심으로 안무, 연습 그리고 공연의 전 과정을 연구하는 것은 의미 있는 연구라 할 수 있다. 본 논문의 연구 방법은 실기기반연구법(Practice Based Research)을 중심으로 하면서 문헌연구도 병행하였다. 우선 토마스 하나의 몸학(somatics)을 중심으로 소마(soma), 소마의 체험양식, 소마의 의식과 각성의 개념은 문헌연구법을 통해서 정리하였다. 그리고 무용작품 <닿을 수 없는>의 전 과정을 실기기반연구법으로 분석하였으며 전 과정에서 소마체험을 통해 축적한 체험자료(somatic data)와 안무노트는 중요한 1차 자료로 사용되었다. 소마체험을 중심으로 본 연구자의 무용작품 <닿을 수 없는>을 연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몸학(somatics)을 통해 몸의 새로운 접근법을 연구함으로써 내 자신의 소마뿐만이 아니라 생명체인 소마에 대해서 깊이 있고 폭넓게 인지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럼으로써 몸의 겉모습에 치중하고 몸을 육신(body)으로 바라보는 시각에서 벗어나 몸을 주체적이고 총체적인 존재로 인식하게 되었다. 둘째, 안무하는 과정에서 소마에 집중하고 상상을 통해 움직임을 탐구함으로써 내 자신만의 창의적인 움직임을 찾아 낼 수 있었다. 둔해져 있던 몸의 감각이 회복됨으로서 움직임의 흐름을 감지 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자신의 몸 안에 무한한 가능성이 내제되어 있음을 알게 되었다. 셋째, 몸을 움직이기 위한 준비 단계와 작품을 연습하는 과정에서 불필요한 긴장을 완화시킴으로써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움직임이 가능해졌다. 움직임을 하는데 필요하지 않은 긴장을 완화시키고 관절과 근육을 이완시킨 후에 몸을 움직이니 훨씬 동작이 부드러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몸을 이완시킨 상태에서 동작 사이사이에 호흡을 의식적으로 조절하니 동작의 연결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본 연구자는 춤을 출 때 편안함과 안정감을 느꼈고 동작의 질감과 느낌을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었다. 작품을 안무·연습하고 공연하는 전 과정에서의 소마체험을 연구한 것은 스스로 자신의 몸을 감각하고 의식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무용수들이 소마체험을 통해 몸을 공부하는 것은 행복하게 춤을 추고 자신의 예술을 성장시킬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본 논문을 통해 연구자 본인의 작품을 소마체험을 중심으로 연구함으로서 소마를 의식하며 움직이는 것의 중요성을 조금이나마 알릴 수 있길 바란다. 또한 이를 기반으로 한 안무과정을 연구함으로써 자신만의 움직임 스타일을 구축하는데 기반이 될 것이라 사려된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가 무용수들이 스스로 자신의 몸을 예술과 삶의 주체로 인식하게 하는데 하나의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This study presents the somatic experience that the researcher, who is a choreographer and dancer, had in the process of planning, choreographing, practicing, and performing his own dance work called . The purpose of the study is to describe and discover the significance of the self-consciousness and awareness of the body raised by concentrating on the soma during the developmental stage and performance of the work. Thomas Hanna(1928-1990) discusses Soma in his somatics. Soma refers to a holistic and integrated ‘body’ in which intelligence, emotion, and spirituality are integrated, distinguishing it from the body that emphasizes the body. So far, in Korea, some scholars and practitioners have been introduced to Somatics, mainly psychology and athletics related to the study was mostly. Even though dance is applied to Somatics, there are still few examples of dancer's somatic experience in dancers who experience various experiences in choreography, practice and performance. In addition, although somatic experience styles is established in the existing research, the experience of the human being is not clear because it is not clear and is integrated and modulated in various ways. For this reason, it is meaningful to study the whole process of choreography, practice, and performance focusing on the researcher's somatic experience. The main method used for the study was Practice Based Research and the study also incorporates a literature review. The study examines works in Somatics as introduced by Thomas Hanna and presents main concepts from them such as soma, somatic experience styles, and somatic consciousness and awareness. It also analyzes every stage of the dance work through a practice based research, and all the somatic data and choreography notes, gathered through the bodily experience at the stages, were used as primary sources. The study delineates the following results from investigating the work with a somatic experience. First, by devising a new approach for the body through Somatics, it was possible to achieve a more profound understanding about the soma. Instead of concentrating on external observation or physical appearance of a body, it was possible to observe the body with better control and wider perspective. Second, in the process of choreographing the dance, it was possible to construct unique movements by concentrating on the soma and using imagination. It allowed one to overcome problems due to insensitive parts of a body, recognize subtle movements, and discover hidden talents of one’s body. Third, in warming up the body before practice, the somatic learning mitigated unnecessary nervousness and produced more natural and smoother movements. It was possible to physically experience that reducing unnecessary nervousness and relaxing muscle tension made body movements much smoother. Furthermore, when the body was relaxed, movements became even smoother with intentional breathing in between different movements. By concentrating on the soma, the researcher of this study felt comfortable and safe and was able to express the details of a movement more effectively. By engaging in the somatic experience throughout the work’s choreographing process and performance, the researcher of this study realized the importance of understanding and being fully aware of one’s own body. A somatic experience is definitely an important tool for dancers that will allow them to improve and enjoy dancing more. By presenting the researcher’s somatic experience in his own work, the study will raise awareness of how important the soma is for bodily movements. It is also predicted that incorporating a somatic perspective in choreography will help one in devising creative movements. It is desired that the study will help a dancer to recognize in more profound ways that one’s body is the principal source of a dancer’s art and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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