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칼슘 섭취 실태와 관련 요인

Abstract

본 연구는 제6기(2013-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6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국인의 칼슘 섭취 실태와 칼슘의 섭취 수준을 평균필요량 이상 그룹(Over)과 미만 그룹(Under)으로 나눠서 두 군의 섭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기 위해서 실시되었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칼슘 평균필요량 이상 섭취하는 대상자의 비율은 28.0%, 남성의 비율은 29.5%, 여성의 비율은 26.5%로 유의적인 차이가 났으며, 특히, 여성 12-18세와 65세 이상에서의 Under 그룹의 비율이 더 낮았다. 칼슘 섭취에 영향을 미치는 인구사회학적 요인으로는 성별, 가족구성원 수, 결혼 상태, 가구 소득수준, 직업이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냈고, 건강관련 요인에서 음주를 하는 경우에 칼슘 섭취가 유의적으로 높았고, 극단적인 주관적 체형인식이 아닌 경우와 체중 조절 노력이 있는 상태일 때, 칼슘섭취가 유의적으로 높았다. 질병관련 요인으로는 골관절염 현재 유병 여부와 최근 3개월 30일 이상 요통이 있는 경우에만 칼슘의 섭취가 유의하게 낮게 나타났다. 영양관련 특성에서는 아침식사 빈도, 점심식사 빈도, 외식빈도, 영양 표시 인지여부와 영향여부, 식사 장소, 매식여부에서 뚜렷한 차이를 나타냈다. 1000kcal 로 에너지 섭취 고려하고 성, 연령 그리고 음주로 영양소별 차이를 확인한 결과에서는 지질, 인, 나트륨, 칼륨, 비타민A, 티아민, 리보플라빈, 나이아신, 비타민C의 경우에는 유의적인 섭취량은 유의적으로 높았지만 탄수화물은 섭취량이 유의적으로 낮았다. 에너지 섭취 고려하여 식품군별 섭취에 따른 칼슘 섭취에서는 Over 그룹과 Under 그룹 모두에서 우유류, 채소류, 어패류, 두류, 해조류 순으로 칼슘 섭취하고 있었다. 또한, Under 그룹과 Over 그룹에서 우유류와 어패류의 섭취를 통한 칼슘의 섭취 비율의 차이가 1.9-2.4배로 가장 컸다. 본 연구 결과를 통해 한국인 72%정도가 칼슘의 평균필요량 미만으로 섭취하며, 칼슘 섭취 부족이 심각한 수준임을 확인할 수 있었고, 성별, 연령별, 소득별, 생활환경과 식사 패턴, 다빈도 식품이 칼슘 섭취에 영향 요인으로 작용함을 알 수 있었다. 칼슘 섭취수준이 만성질환, 뼈건강(11, 12, 13) 등 여러 질환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확인되고 있는 만큼 질적, 양적인 칼슘 섭취 수준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식생활 프로그램과 식품의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며, 나아가 정책적으로 칼슘 섭취량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시도도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Purpose : This study was performed to investigate consumption status of calcium with related factors of Koreans on the sixth stages of KNHNES(2013-2015). Methods : The study included 17,875 subjects(≥6 years old) who participated in 24h-diet-recall. Calcium consumption data of all participants were statistically studied with possible affecting factors such as demographic factors, nutritional factors and diseases-related factors. The results were expressed with two groups, ‘Under’ or ’Over’ depending on the calcium consumption status of the participants compared to the level of Estimated average requirement(EAR) of calcium in Dietary Reference Intakes for Korean (2015). Results : The Over male ratio was 29.5%, and the female ratio was 26.5% in the distribution. Those who eat under the EAR was a significant lower in the female, especially between 12-18 years and over 65 years. And the factors such as sex, married status, number of family, income level of the household, drinking, effort to control weight, subjective body recognition, osteoarthritis Diagnosis, back pain, morning and lunch meal frequency, external meal frequency, eating place and eating type significantly influenced calcium consumption status. In the results of the identification of nutrients, the amounts of carbohydrate, lipid, phosphorus, sodium, potassium, vitamin A, thiamin, niacin, riboflavin and vitamin C were significantly higher. Conclusion : Korean calcium intake is very low(Over group average % is 72.0 and Under group average % is 28.0%), but food that provides calcium to Koreans is limited. So this study suggests that eating habits program and food development is necessary and it is also necessary to provide governmental implementation regarding improving calcium consumption of Korea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