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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이미지에 대한 연구

Title
삶의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이미지에 대한 연구
Other Titles
A Study on the Image as the Will and Representation of Life
Authors
최우진
Issue Date
2018
Department/Major
대학원 조형예술학부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Doctor
Advisors
강애란

조은정
Abstract
This study tries to elucidate a researcher’s view of the world which is based on a world view of researcher’s work and theoretical bases about an artistic execution through it. This allows it to confirm an ultimate meaning that the researcher’s works are conveyed. The researcher’s work is closely related to how the researcher perceives his or her life. Understanding about the researcher’s life is possible through identifying the world as an image beginning with the fundamental question about the existence of humans. This further tries to find an art or meaning of the artwork within the social relations built by humans. ‘In-der-welt-sein’written by Heidegger says that an interactive relationship of the ‘individuals’who share the world is a prerequisite to a human life. ‘Life’is a process to form relationship sharing ‘the world’which is a foundation of human life with otherness including oneself and it is necessary to create ‘a response’here, an affective response that sympathizes with joy and anger within cognizing a finite existence with one another. The researcher also agonized what it would be like to respond with the world as a person and artist sharing the world. If it is also a kind of response between‘In-der-welt-sein’, art is the one thing needed in our lives. If ‘directivity’ is possible to forge human relationship which operates a life, an artistic presentation is an actuator of the directivity as well. The directivity has originally a meaning of ‘the motivity moving from inside to outside’, this is equal to the etymological meaning of ‘expression’which is used in art that‘the performance which individual’s inner feelings and understanding are expressed outside in the form of artistic activity. Viewed in this way, the researcher as an ‘In-der-welt-Künstler’understands the meaning of the artistic activity which is relationship between existents as ‘In-der-welt-sein’. As a result, the artistic activity can certainly play a complementary role in our lives, furthermore it can be guessed that it is a motivity which further recovers the value of living. Humans share each others’ lives through the directivity towards the world by giving their sides with otherness throughout their lives. Because life is alive, the realistic figures vary and individuals produce ‘ the image as the will and representation’towards their lives. We share images created by each other and perceive the momentariness of life more intense and consistently. The researcher focuses on such a scenery of life, and selects it as the image for his or her work. If artworks should be drawn as a visual image finally although their forms vary, the researcher considers the depiction of the practical lives as ‘the surface of the world’or the image of works. These images of life contain a dynamic energy and grabbing these sceneries of life as an artistic image by the researcher, it is more close to the opportunity that our lives can sublimate more artistically. The progress of the work process starts from finding the artistic images which will be the materials of the researcher’s art while sympathizing the life of the otherness. It grasps little scenes of life and imitate, reproduce, and transform them based on the image. In particular, it concentrates on an intentional scene which individuals live their life actively and positively. It thus comes to be ‘an existential image’containing the will to live and representation naturally in the artistic image which is created by the researcher. The image of the artwork reflects the world and is part of the surface of the world communicating and interacting with each other. These thoughts come from perceiving the world as surfaces which consist of ‘sunlight’. It paints the sceneries of life facing in the daily life on a canvas, and the image of the finished painting is transferred videos via the camera. When the video is shown, the images are projected to the surface of the world by being sprayed in the form of light. Thus picture, image and practice projected the image come to be ‘a superficial image’which is seen and looks at one another as the images. The image can be understood as an identical conception with reciprocality when it comes to forming social relationships because images originally have reflexibility like mirrors. As such, the researcher’s cyclical methodology says that the basis of his or her artworks is appeared from the fact of life which the world is creating and the produced artworks are unveiled and reverted to the world again in any form. This is the form of ‘life’of the ‘In-der-welt-seiendem’as the sun rises and sets and the image and a phenomenon which surface of the world is created. An image which the researcher pursues is a side to put my understanding about the world from the figure not a simple manifestation of the world. The side is revealed by the light. One of the researcher’s goals is to reveal a positive will for life being put in our various types of life and return it to the world. Using the images of the sun and stones was a measure to implement for doing so. If the sun is a symbol of the meaning containing the notions and metaphysics, but the stones symbolize the material world. When the notion and a substance meet, become ‘a shining stone’. The researcher compared a figuration that the stone lying on the ground glitters in the reflected rays of the sun to humans who live their lives. The image of shining stones is not an illusion but it holds the concrete facts such as a meaning and attitude of life of a man. Perceiving a reciprocality of relationship functions as an important mechanism that the researcher can understand correctly a role and attitude as a person and artist and the meaning of the works. Art is indeed the strength which is able to do this and it is an attitude of mind that the researcher pursues as an artist. All men have power which their lives can sublimate artistically for themselves. Likewise, the researcher as a person and artist will continually try to perform a role as an assistant who individuals contribute to building up this power. ;본 연구는 연구자의 작업 세계관에 바탕이 되는 연구자의 세계관과 그를 통한 예술적 실행에 대한 이론적 근거들을 찾아 밝히고자 한다. 이를 통해 연구자의 작품이 전하는 궁극적인 의미를 확인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자의 작업은 연구자가 삶을 인식하는 방식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연구자의 삶에 대한 이해는 인간 존재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을 시작으로 세계를 이미지로 인식함을 통해서 가능하다. 이로써 예술 또는 예술 작품의 의미 또한 인간이 구축하는 사회적 관계 안에서 찾고자 한다. 하이데거의 ‘세계-내-존재’는 세계를 공유하는 ‘나’들의 상호적인 관계성이 인간의 삶의 전제사항임을 말한다. ‘삶’은 나를 비롯한 타자들과 삶의 터전인 ‘세계’를 공유하는 관계맺기의 과정이며, 여기서 서로의 유한한 존재성을 인식하는 한에서 희노애락을 공감하는 감정적 반응, ‘감응’을 이루는 것이 필요하다. 연구자 역시 이 세계를 공유하는 한 인간이자 예술가로서 세계와 감응하는 것이 어떤 것일지에 대한 고민을 하였다. 이 역시 세계-내-존재들 간의 감응의 한 종류라면, 예술은 무엇보다 우리의 삶에 필요한 것이다. 삶을 작동시키는 인간의 관계맺기를 가능하게 하는 것을 ‘지향성’이라고 한다면, 예술적 표현 역시 지향성의 작동태이다. 본디 지향성이란 ‘내부에서 외부로 움직이는 동력’의 의미를 지니는데, 이는 예술에서 사용되는 ‘표현’이 ‘개인의 내적 감정과 이해가 예술활동의 형식으로 밖으로 표출되는 행위’이라는 어원적 의미와 동일하다. 이렇게 볼 때 ‘세계-내-예술가’로서 연구자는 예술활동의 의미를 ‘세계-내-존재’로서 존재자들 사이의 관계성을 이해하고, 이를 통해 이 예술적 활동이 필히 우리 삶 속에서 상보적인 역할을 할 수 있고, 나아가 삶의 가치를 보다 회복시킬 수 있는 동력임을 짐작할 수 있다. 세상을 향한 지향성은 그 인간의 생 동안의 타자들과 서로 자신의 곁을 내주며 서로의 삶을 공유한다. 삶은 살아 움직이기에 그 실제적 모습은 다양하며, 개개인은 자신의 삶을 향한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이미지’를 생산한다. 우리는 서로에 의해 생성된 이미지를 공유하며 더욱 강렬하고 지속적으로 삶의 찰나성을 인식한다. 연구자는 이러한 삶의 풍경에 집중하고 이것을 연구자의 작품을 위한 이미지로 선택한다. 예술작품이 그 형태는 다양하나 최종적으로 시각적 이미지로써 도출되어야만 하는 것이라면, 연구자는 이러한 실제적 삶의 모습을 ‘세계의 표면’이자 예술작품의 이미지로 간주한다. 이러한 삶의 모습들은 생동적인 에너지가 담겨 있으며, 연구자로 하여금 이러한 삶의 풍경들을 예술적 이미지로 포착함은 우리의 삶을 보다 예술적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 계기에 더욱 근접하는 것이다. 연구자의 작품의 진행과정은 타자의 삶을 공감하는 가운데 연구자의 작품의 재료가 될 예술적 이미지를 찾는 것을 시작으로 한다. 삶의 소소한 풍경들을 포착하고 그 이미지를 바탕으로 모방·재현·변용한다. 특히 개인이 삶을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의지적인 장면들에 주목한다. 이로써 연구자가 생산하는 예술적 이미지 안에는 자연스럽게 삶의 의지와 표상이 담긴 ‘실존적 이미지’가 되는 것이다. 예술작품의 이미지는 세계를 반영하고, 소통하고, 상호작용하는 세계의 표면의 일부인 것이다. 이러한 생각들은 연구자가 세계를 ‘태양 빛’으로 구성된 표면들로 인식하는 것으로부터 나온 것이다. 연구자는 회화, 영상, 설치, 참여형 미술 등 다양한 방법론을 혼용 또는 반복구사 하는데, 이는 그림과 비디오 영상 그리고 세상의 실제적 모습들을 모두 빛에 의해 드러나는 ‘세계의 표면’으로서의 이미지로 보는 이유이다. 일상에서 마주하는 삶의 풍경들을 화폭에 담고, 완성된 그림의 이미지를 카메라를 통해 영상물로 전환한다. 영상물이 상영될 때 이미지는 빛의 형태로 분사되어 세상의 표면으로 투사된다. 그리하여 그림, 영상 그리고 영상이 투사되는 실제는 서로가 이미지로써 ‘보여지고 바라보는’ ‘표면적 이미지’가 된다. 이미지는 본디 거울과 같이 반사성을 띠기에 이는 인간의 사회적 관계맺기에 있어서 상호성과 동일한 개념으로 이해될 수 있다. 그렇기에 연구자의 이러한 순환적 방법론은 연구자의 예술작품의 근원은 세계가 만들어 가고 있는 삶의 현장으로부터 출현되고, 생산된 예술작품(그것이 어떠한 형태이건)을 다시 세상에 드러내고, 또는 환원시킬 때 이것은 결국 태양이 뜨고 지는 것과 같이 세계-내-존재자의 ‘살아감’의 ‘삶’의 형태이자, 세계가 ‘감응’ 할 수 있는 이미지인 세계의 표면이 구축되는 현상으로 본다는 입장을 드러내는 것이다. 연구자가 지향하는 이미지는 단순한 세상의 현현이 아니라 그 모습에서 나의 세상에 대한 이해를 담을 수 있는 면이다. 그 면은 빛에 의해 드러난다. 다양한 삶의 모습에 담긴 삶에 대한 긍정의 의지를 발현하고 그것을 다시금 세상으로 돌려보내는 것이 연구자 작품의 목표 중 하나이다. 태양과 돌의 이미지를 사용한 것은 그러한 실천의 방안이었다. 태양이 관념을 포함한 의미, 형이상학의 상징이라면 돌은 물질계의 상징이기 때문이다. 관념과 물질이 만나 ‘빛나는 돌’이 된다. 연구자는 땅에 놓여 있는 돌이 태양 빛에 반사되어 반짝이는 형상을 삶을 살아가는 인간에 비유하였다. 빛나는 돌의 이미지들은 허상이 아니라 한 인간의 삶의 의미와 태도 등 구체적인 사실들을 담아내는 것이다. 관계의 상호성을 인식함은 연구자가 한 인간이자 예술가로서의 역할과 태도, 그리고 예술작품의 의미를 올바로 파악하게 하는 중요한 장치로서 기능한다. 예술이야말로 이것을 가능하게 하는 힘이며 이것이 연구자가 지향하는 예술가로서의 마음가짐이다. 인간이라면 누구든 자신의 삶을 스스로 예술적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 힘이 있다. 마찬가지로 한 인간이자 예술가로서 연구자는 지속적으로 개개인들이 이러한 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하는 조력자로서 역할을 수행하고자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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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학원 > 조형예술학부 > Theses_P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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