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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하기로 유도된 긍정정서가 주의확장과 친사회적 행동 의도에 미치는 영향

Title
향유하기로 유도된 긍정정서가 주의확장과 친사회적 행동 의도에 미치는 영향
Other Titles
Positive Emotion Induced by Savoring and its Impact on Scope of attention, Thought-action repertories, and Intention of prosocial behavior
Authors
이혜선
Issue Date
2018
Department/Major
대학원 심리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양수진
Abstract
일상에서 능동적으로 긍정적인 정서를 높일 수 있는 방법에는 ‘향유하기(Savoring)’가 있다. 향유 신념은 삶에서 일어나는 긍정적인 경험에 주의를 기울이고 음미하면서 이러한 즐거움을 증진시킬 수 있는 것을 말한다. 특히 향유하기는 개인의 일상에서 긍정적인 사건이 적을 때 더욱 유용할 수 있다. 선행연구에 따르면 향유 신념이 높은 사람은 긍정적인 사건이 많고 적음에 상관없이 높은 긍정정서를 보고하였다(Hurley & Kwon, 2013). 그러나 향유하기는 개인의 긍정정서와 주관적 안녕감을 높이는 변인으로 좁게 연구되어왔으며 인지적·행동적 변인과의 관계는 활발히 연구되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는 일상생활에서 능동적으로 긍정정서를 높일 수 있는 향유하기를 사용하여 긍정정서가 시각적 주의 범위, 사고행동 레퍼토리, 친사회적 행동 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긍정정서의 확장 및 구축이론에 따르면 긍정정서는 개인의 사고, 활동, 관계를 확장시키는 효과가 있다. 특히 긍정정서는 개인의 시각적 주의 범위를 확장하는 효과가 있으며 개인의 사고-행동 레퍼토리를 넓혀 미처 보지 못했던 다양한 측면을 볼 수 있도록 한다. 또한 가까운 사람들에 대한 친밀감과 유대감을 느끼게 하고 시야를 확장시킴으로서 모르는 사람에 대해서도 편견 없이 볼 수 있도록 한다. 더 나아가 타인을 돕는 등 친사회적인 행동을 증진시키기도 한다. 그러나 선행연구에서는 긍정정서를 유도하기 위한 방법으로 영상, 선물, 정서단어 등이 사용되었으며, 이러한 방법이 긍정정서를 높이기 위한 개입방법으로 사용되기에는 어려움이 존재한다. 이는 개인이 실험 자극들에 점차 익숙해지면 더 이상 정서를 증진하는 효과가 없으며 환경적 변화에 의해 수동적으로 개인의 긍정정서를 높이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향유하기로 유도된 긍정정서가 시각적 주의 범위와 사고행동 레퍼토리를 확장시키고 친사회적 행동 의도를 높이는지 확인하였다. 한 쌍의 참여자는 각각 향유집단과 통제집단에 무선 할당되었고, 집단 간 동등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향유신념 점수를 기준으로 결합표집을 실시하였다. 최종적으로 정신장애 및 신경장애가 없는 대학생 80명(남성 33명, 여성 47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실시하였고 집단 간 차이를 확인하기 위하여 일원분산분석을 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사고행동 레퍼토리, 친사회적 행동 의도에 대한 집단의 주효과는 유의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향유하기로 유도된 긍정정서가 사고행동 레퍼토리를 확장시키고 친사회적 행동 의도를 높인다는 것을 의미한다. 시각적 주의 범위에 대한 집단의 주효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으나, 추가분석 결과 향유하기를 실시한 직후에 시각적 주의 범위 과제를 실시한 참가자들에게서 집단의 주효과가 유의하였다. 이는 시각적 주의 범위 과제를 수행하는 동안 긍정정서가 일정하게 유지되지 않았을 가능성을 시사하며, 향유하기를 실시한 직후에만 시각적 주의 범위가 확장되었음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는 단기간에 효과적으로 긍정정서를 높이는 방법으로서 향유하기를 사용하였으며, 향유하기가 시각적 주의 범위와 사고-행동 레퍼토리를 확장하고 친사회적인 행동 의도를 높일 것이라고 제안한다. 그 동안 향유하기는 정서적 변인에 한정되어 연구되었다. 그러나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향유하기가 주의를 확장시킴으로서 개인 내 자원을 구축하고, 친사회적인 행동을 촉진함으로써 사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장시켜 생각해 볼 수 있다. 이러한 결과는 향유하기 개입이 다양한 영역에서 효과적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10분의 실험적 개입으로 향유하기의 효과를 검증하였으며,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향유하기가 대학교 오리엔테이션, 회사 내부의 심리 지원프로그램과 같이 단기간에 다양한 장면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한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에서는 기존에 긍정정서를 측정하기 위하여 주로 사용되었던 PANAS의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하여 Fredrickson이 제안한 10가지의 정서 단어를 사용하였고, 이를 통해 긍정정서를 타당하게 측정하는데 기여하였다.;‘Savoring’ is a way to actively increase positive emotion in daily lives. Savoring ability can enable one to focus and savor everyday’s positive experience while increasing the pleasure it provides, and such ability is based on the process of savoring. Savoring is especially useful when an individual‘s everyday life has few positive events. However, savoring has been studied insufficiently; it has only been studied as a variable to increase an individual’s positive emotion and subjective well-being, and has not been studied on its relationship with cognitive and behavior variable. Therefore this research aims to confirm whether positive emotion induced by savoring can broaden the scope of attention and thought-action repertories, and whether it can increase intention of prosocial behavior. To do so, matched sampling with savoring belief score was conducted, and each pair of subjects where randomly assigned into either the savoring group, or the control group. The final number consisted of 80 university students without mental or neural diabilitites(33 men, 47 women), and one-way ANOVA was chosen to confirm the differences between the groups. The group‘s main effect on thought-action repertories and intention of prosocial behavior resulted to be valid. However, while the group’s main effect on scope of attention was not statistically valid, the results on its additional analysis showed valid results on participants who performed the scope of attention task right after positive emotion was induced. Such results imply that positive emotion induced by savoring can broaden the scope of attention and thought-action repertories, and also increase intention of prosocial behavior . This research used savoring as a method to increase positive emotion quickly and effectively, and suggests that savoring can broaden the scope of visual attention and increase intention of prosocial behavior. Based on the result of this research, one can broadly assume that savoring can build individual resources by broadening attention and contribute to the community by promoting prosocial behavior. Such results show that savoring intervention can be effective in various are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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