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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결속도와 고령친화환경이 연령통합인식에 미치는 영향

Title
가족결속도와 고령친화환경이 연령통합인식에 미치는 영향
Other Titles
Using HLM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Family Solidarity and Age-Friendly Environment on Age Integration : A Comparison of Three Different Age Groups
Authors
김미리
Issue Date
2018
Department/Major
대학원 사회복지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정순둘
Abstract
본 연구는 개인이 인지하는 가족결속도와 지역사회 고령친화환경 조성도 및 지역사회의 고령인구비율과 지역크기가 개인의 연령통합인식에 미치는 영향력을 연령집단별로 확인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연령통합인식을 높일 수 있는 방안 을 제시하기 위한 목적에서 이루어졌다.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되고 있어 앞으로 많은 사회문제가 생겨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지만 고령화 사회에 대한 대책은 미미한 수준이다. 미국, 유럽과 일본을 포함한 여러 나라에서는 우리나라보다 먼저 고령화가 커다란 사회문제로 자리 잡았는데 그에 대한 해결책으로 많은 나라에서 연령통합(age-integration)을 그 해결책으로 내놓았다. 연령통합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변화되어야 할 가장 중요한 요소는 연령통합에 대한 개인의 인식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본 연구에서 연령통합인식에 대한 영향요인을 개인요인과 지역요인으로 분류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연구대상은 청년층 294명, 중년층 357명, 노년층 353명을 포함한 총 1,004명이며, SSK 사업단에서 수집한 자료와 통계청 e-지방지표의 데이터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자료분석은 SPSS 18.0과 HLM 7.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위계적 선형모 형(Hierarchial Linear Mondel; HLM)을 통해 이루어졌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청년층은 월평균 소득이 높고, 가족과 애정적 결속도가 높고,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사회의 물리적 환경을 고령친화적으로 생각할수록 높은 연령통합인식을 보였다. 둘째, 중년층은 가족과 접촉을 적게 할수록, 가족과 애정적 결속도가 높을수록, 그리고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사회의 물리적 환경을 고령친화적이라고 느낄수록 높은 연령통합인식을 보였다. 셋째, 노년층은 주관적 건강상태를 나쁘게 느낄수록, 가족과 접촉을 적게 할수록, 그리고 가족과 서로 도움을 많이 교환할수록 높은 연령통합인식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지역수준에서는 중년층의 경우에만 고령인구비율이 높은 곳에 거주할수록 높은 연령통합인식을 보였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제시한 본 연구의 결론 및 함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가족관계의 질적인 면을 높게 평가할 시 연령통합인식이 증가했다는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연령통합인식을 향상시키기 위해 가족 차원의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기 위해서는 가족대화증진 프로그램이나 가족관계증진 프로그램과 같이 가족 관계를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둘째, 고령친화환경의 하위변수 중 물리적 환경이 연령통합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으로 나왔기 때문에 앞으로 도시개발 및 조성 과정에서 지역사회의 물리적 환경을 고령친화적으로 조성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겠다. 셋째, 지역수준 변수 중 고령인구비율만 중년층에게 유의한 것으로 나왔는데 중년층은 거주지역에서 고령자의 비율이 높아질 수록 이를 자신의 미래와 연관지어 연령통합이 중요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아직 노년기를 멀리서 바라보는 청년이나 이미 노년기에 있는 노인집단에게 고령인구비율은 큰 의미가 없는 것으로 해석된다. 본 연구의 결과는 연령통합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서 가족결속도와 고령친화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향후 연령통합인식을 증진시키기 위한 사회복지적 대책을 세우는 데 기초적인 토대를 제공하게 된다는데 의의가 있 다.;The purpose of this study were to examine the effects of family solidarity and age-friendly environment on the perception of age integration, and to suggest measures that can increase the perception of age integration. In order to examine the varying characteristics of different generations, study participants were divided into three groups of adolescent, mid-age and elderly. The data was analyzed using HLM(Hierarchical linear modeling) with two-level approach to reflect the nested complexion of the data; individual qualities were set as level-1 predictor and district qualities were set as level-2 predictor. The result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Level-1 predictor that influenced more than two age groups included associational solidarity, affectional solidarity and physical environment. Mid-age and elderly groups showed higher perception of age integration with lower associational solidarity, adolescent and mid-age groups showed higher perception of age integration with higher affectional solidarity, and adolescent and elderly groups showed higher perception of age integration with higher age-friendliness of physical environment. For level-2 predictor, higher percentage of elderlies in the district led to higher perception of age integration for mid-age group. The results of this study contributes in finding alternative methods to increase the perception of age integration in today’s aging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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