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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서의 일 주도성 및 디지털 리터러시(Digital Literacy)와 무형식학습의 관계

Title
비서의 일 주도성 및 디지털 리터러시(Digital Literacy)와 무형식학습의 관계
Other Titles
A Study on the Effect of Secretary's Personal Initiative and Digital Literacy on Informal Learning : Moderating Effect of Supervisor's Feedback
Authors
김지현
Issue Date
2018
Department/Major
대학원 국제사무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백지연
Abstract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로 일자리 지형이 변화함에 따라 각 직종별로 요구되는 역량 역시 변화하고 있으며 이는 나아가 필요 역량을 교육시키는 조직의 방식도 달라져야 함을 시사한다. 지금까지 다수의 기업들은 기업이 주체가 되어 만든 획일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집체교육 형태의 형식 학습은 배운 내용을 실무에 적용하는 학습전이가 제대로 일어나지 않고 외부의 변화를 즉각적으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한계를 드러냈다. 이에 따라, 조직원 개인이 주체가 되어 일터에서 발생하는 모든 비(非)커리큘럼화 된 활동을 통해 직무 수행에 필요한 기술과 태도를 습득하는 무형식학습이 형식학습의 대체제로 등장하였다. 실제로 무형식학습은 학습과 실무 수행이 동시에 발생하여 학습전이에 효과적이고 투자한 시간과 비용 대비 학습 성과가 커 효율적이다. 이러한 장점 때문에 다수의 조직들은 직원 교육의 형태를 형식학습에서 무형식학습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무형식학습을 촉진할 수 있는 요인을 찾는 데 집중하고 있다. 비서직 역시 AI 비서의 등장 등으로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서 더 이상 자유로울 수 없다. 또한 비서직은 업무 특성상 조직 차원의 형식학습마저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고, 더욱이 최근에는 비전공자의 비서직 진출이 증가함에 따라 무형식학습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더 크다. 이에 따라 본 연구는 비서직 종사자의 무형식학습을 촉진할 수 있는 요인을 찾아 인적자원개발 측면에서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에 착안하여 시작되었다. 무형식학습은 개인과 환경의 상호작용이기 때문에, 그 촉진 요인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개인 역량과 직무 환경을 함께 살펴보아야 한다. 현대사회에서 비서에게 요구되는 역량은 비서직 채용 공고에 가장 잘 반영되어 있다. 과거와 비교하여 새롭게 등장하고 있는 비서직에 대한 요구역량은 주도적인 행동과 스마트 기기 활용, 정보 검색 및 활용 능력이다. 이를 바탕으로 본 연구에서는 비서 개인 역량인 일 주도성과 디지털 리터러시를 독립변수로 설정하여 무형식학습의 활동과 결과에 미치는 영향력을 살펴보았다. 일 주도성이란 개인이 직무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특정한 지시가 있기 전에 본인이 해야할 업무를 미리 찾아 수행하고 직무 수행과정에서 겪게 되는 난관을 극복하는 주도적 행동 역량이다. 디지털 리터러시란, 디지털 및 스마트 기기를 사용할 줄 알고, 이를 통해 업무에 필요한 정보를 검색한 후 유용하고 신뢰도 있는 정보를 선별하여 실제 업무에 활용할 형태로 재창조하는 능력을 의미하는데, 오늘날 SNS 활동이 활성화됨에 따라 온라인 의사소통 능력도 함께 요구되기 시작하여 본 연구에서는 온라인 의사소통 능력을 포함하여 살펴보았다. 또한 비서와 가장 밀접한 직무 환경인 상사의 피드백을 환경 요인으로 설정하여, 비서 개인 역량과 무형식학습 간의 관계에서 상사의 긍정적 피드백과 교정적 피드백이 갖는 조절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종속변수인 무형식학습은 활동과 결과로 구분하여 비서의 역량과의 관계성을 총체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이와 같은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연구 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비서의 일 주도성은 무형식학습에 영향을 미치는가? 둘째, 비서의 디지털 리터러시는 무형식학습에 영향을 미치는가? 셋째, 비서의 일 주도성 및 디지털 리터러시와 무형식학습의 관계에서 상사의 피드백 특성(긍정적 피드백, 교정적 피드백)은 그 효과를 조절하는가? 본 연구는 국내에서 근무 중인 현직비서를 대상으로 진행되었고 연령, 성별, 조직 특성, 비서 형태 등 인구통계학적 특성에는 특별한 제한을 두지 않았다. 본 조사에 앞서 연구에 활용할 측정도구의 타당성과 신뢰도 파악을 위해 표본 36명을 대상으로 예비조사를 실시하였고, 설문문항은 비서 전문가 집단 6인을 모집하여 선행연구에서 활용한 설문지에 대한 1차 이메일 서면조사와 2차 전화인터뷰를 진행한 내용과 비서직의 무형식학습에 관한 질적연구(이윤주, 백지연, 2010)에서 도출된 결과를 반영하여 비서직의 업무 특성에 맞게 적절히 변환하였다. 예비조사 이후, 설문문항을 재수정하여 표본 214명을 대상으로 본 조사를 시행하였고 SPSS 21.0 (Ver.) 통계패키지를 통하여 빈도분석, 타당도 및 신뢰도 분석, 상관관계 분석, 기술통계 분석, 다중회귀분석,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통계 분석을 통해서 도출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타당도 분석을 위해 각 변수의 요인 분석을 실시한 결과, 디지털 리터러시와 무형식학습 활동 및 결과는 각각 다수의 하위 요인으로 구분되었다. 디지털 리터러시의 경우, 디지털 및 스마트 기기 사용 능력, 기기를 활용한 정보 검색 및 판별력, 재창조 능력을 포함하는 ‘디지털 리터러시 I’과 SNS를 통한 온라인 의사소통 능력인 ‘디지털 리터러시 II’으로 나뉘었다. 이는 타 직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선행연구에서 디지털 리터러시가 하나의 통합된 역량으로 묶인 것과 대비되는 점이며, 비서직의 경우 ‘디지털 리터러시 I, II’가 무형식학습 활동과 결과에 미치는 영향력이 다르다는 시사점을 내포한다. 비서직의 무형식학습 활동은 타인과의 학습, 자아성찰 등의 조직 내 무형식학습 활동과 인터넷 정보, 서적 및 도서, 외부 전문가 의견 활용 등을 통한 조직 외 무형식학습 활동으로 구분되었다. 마지막으로 무형식학습 결과는 다른 직종을 대상으로 한 선행연구에서도 나타난 것처럼 업무 지식 획득, 조직 적응 및 맥락 이해, 관계 형성, 자기개발능력함양의 네 가지로 구성되었다. 둘째, 가설 검증을 위한 회귀 분석 결과, 먼저 일 주도성은 무형식학습 활동과 결과 모두에 정(+)의 영향을 미쳤고 디지털 리터러시는 기기 사용 능력을 바탕으로 필요한 정보를 검색하고 선별하여 실제 활용할 형태로 재구성하는 ‘디지털 리터러시 I’이 조직 내 무형식학습 활동에, SNS를 통한 온라인 의사소통 능력인 ‘디지털 리터러시 II’가 조직 외 무형식학습 활동에 각각 유의미한 정(+)의 영향을 미쳤다. 반면 ‘디지털 리터러시 I’은 무형식학습 결과에 모두 유의미한 정(+)의 영향을 미쳤으나 ‘디지털 리터러시 II’는 무형식학습 결과 모두에 영향관계를 갖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비서의 주도성이 무형식학습을 촉진시키는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또한 디지털 리터러시는 상사에게 보고하는 내용이 다수를 이루는 비서직의 업무 특성상 SNS에 업로드 되는 정보는 유용성과 신뢰성이 부족하여 업무에 실제 필요한 내용을 습득하고 활용하는 데에는 제한적이라는 결과를 도출함에 따라 타 직종과의 상반된 결과를 시사한다. 다만 기기를 활용하고 이를 통해 정보를 검색 및 선별, 가공하는 능력은 비서직에게도 중요한 역량으로 이에 대한 조직 차원의 교육이 필요함을 드러내고 있다. 반면 상사의 피드백은 ‘디지털 리터러시 I’이 무형식학습 결과 요소 중 업무지식획득에 미치는 영향관계에서 교정적 피드백의 조절효과가 입증되었다. 이는 상사와 관련된 업무 지식이 많이 필요한 비서직의 경우, 검색한 정보를 활용하고 가공한 결과물에 대해 세부적인 설명 정보를 포함하는 교정적 피드백이 필요함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이를 제외한 영향관계에서는 상사의 긍정적 피드백과 교정적 피드백이 조절효과를 보이지 않음에 따라 무형식학습에 있어서 비서직 본인의 역량이 더 큰 영향력을 미친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결과를 근간으로 각 조직에서는 비서직 채용시 수동적인 모습보다 주도성에 집중하여야 할 것이며, 비서 교육 설계시 디지털과 스마트 기기 활용법 뿐만 아니라 검색한 정보를 토대로 신뢰성 있고 유용한 정보를 판별하여 이를 실제 업무에 활용할 형태로 재창조하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대다수가 질적 연구로 이루어진 선행연구의 한계를 보완하여 일 주도성과 디지털 리터러시가 무형식학습에 미치는 영향 관계를 실증적으로 규명했다는 데에 큰 학문적 의의를 갖는다. 나아가, 최근 비서직 채용공고에 실제로 빈번히 등장하는 요구역량을 비서직의 무형식학습과 연결하여 살펴보았다는 점에서도 실무적 연관성이 높다. 또한 현재까지의 무형식학습 관련 연구는 활동 혹은 결과 하나만을 변수로 설정하였기 때문에 확인된 영향관계가 제한적이었지만, 본 연구에서는 무형식학습 활동과 결과 모두를 종속변수로 설정하여 그 종합적인 관계를 살펴보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한편, 본 연구는 비서직 요구역량과 무형식학습의 관계를 일차적으로 확인하기 위한 기초연구로, 조직의 형태와 비서 형태를 따로 구분하지 않고 분석하였기 때문에 질적 연구 등을 통해 각 특성별로 다르게 나타나는 무형식학습의 활동과 결과를 심층적으로 알아볼 필요가 있다. 또한 무형식학습 활동과 결과를 종속변수로 함께 설정함으로써 일 주도성과 디지털 리터러시의 영향력은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것이 가능하였으나, 실제로 무형식학습 활동을 통하여 그 결과가 습득되는지는 확인하기 위하여 두 역량과 무형식학습 결과 간의 관계에서 무형식학습 활동의 매개효과를 확인하는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With the advent of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organizations have required different qualifications for each position. It is implied that typical educational methods which many companies have implemented should be changed. Most of organizations let employees participate in curriculum-based program. However, this formal learning as a collective training has a limitation. Specifically, it is hard to reflect environmental change at once and there is less learning transfer which is a main goal of an educational program. Therefore, informal learning, all non-curriculum activities accomplished at work to learn required skills and attitude, has appeared as a substitute of formal learning. In fact, informal learning is effective in that learning transfer is occurred frequently and it is also time and cost efficient. For this advantage, most of organizations try to transfer their educational system from formal to informal. Also, they eager to find out factors encouraging informal learning. Secretarial position is also affected by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like an appearance of AI-Assistant. Moreover, it is rare for secretaries to take a formal educational program based on their job characteristics. Additionally, since non-major applicants get a job as a secretarial position increasingly, the importance of informal learning for secretaries has become more crucial. Therefore, this research tried to examine some factors which encourage secretary’s informal learning and apply the result to HRD strategy for secretaries. It is necessary to consider both personal and environmental factors to confirm main causes of informal learning for it is an interaction of person and environment. Transformed qualifications tend to be reflected well on job postings. So, by confirming recent job postings for secretarial position, it is found that initiative, ability dealing with smart devices and researching information are mainly required. Based on this situation, this research set the objective to find out relationship between personal initiative, digital literacy, and informal learning. To achieve this study’s goal, research questions are as follows: First, does personal initiative effect on secretary’s informal learning? Second, does digital literacy effect on secretary’s informal learning? Third, does supervisor’s feedback mediate the relationship between personal initiative, digital literacy, and informal learning? This research has conducted an online survey on the domestic incumbent secretaries in Korea randomly in various fields. Totally, 214 data have been collected and analyzed with SPSS 21.0. The findings through statistical analysis ar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personal initiative has a positive effect both on informal learning process and results. This finding can be applied to employing secretaries in modern society requiring initiative assistants. Second, in informal learning process, digital literacy has a positive effect. However, digital literacy has a positive effect partly on informal learning results. Specifically, a concept of digital literacy has been divided into two categories in this research through statistical factor analysis. One contains an ability to deal with digital/smart devices technically, search useful information by using the devices, choose proper information among researched one, and recreate the information to required format. In this study, it is named ‘digital literacy I’. The other concept includes online communication skill through SNS. It is named ‘digital literacy II’. In case of ‘digital literacy I’, it has a positive effect on informal learning activities in the organizations. However, ‘digital literacy II’ only has a positive effect on informal learning activities outside organizations. Furthermore, ‘digital literacy I’ has also positive effect on informal learning results while ‘digital literacy II’ doesn’t have any effect on them. This result can be interpreted that digital literacy promote informal learning process but none only ‘digital literacy I’ has a positive effect on informal learning results. To analyze this result, this research has also conducted an interview with 10 secretaries participating survey. They insisted that secretaries do not tend to take advantage of information uploaded on SNS. That’s because it is hard to trust since information on SNS is subjective and non-professional. Based on secretaries’ main duties, the credibility is so important that their supervisors can work on it without debt and troubles. This interview has supported that ‘digital literacy II’ has an effect on only informal learning process. It is a different result from other researches of other job positions. Third, supervisors feedback does not mediate the relationship between personal initiative and informal learning. In digital literacy, corrective feedback only mediates the relationship between ‘digital literacy I’ and informal learning. The first important of this research is that it is complement previous relevant researches. From now on, there are mainly qualitative researches related to informal learning. Moreover, there are only two quantitative researches of secretaries, but they set only one category of informal learning, process or results. In this context, this research is meaningful in that it is conducted by quantitative research and deal with all realm of informal learning. Second, this study reflected secretary’s job characteristics. Especially, a differentiated result has come out compared to other occupations. While many other job positions have required online communication skill because of SNS, secretary’s informal learning has not any relationship with it. From this research, Human Resources can apply the results when they recruit and employ secretaries. Moreover, it is crucial to educate them to activate secretaries’ initiative and grow an ability to work with smart devices, search useful and credible information, and recreate it with required f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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