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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정서관련 신념과 유아의 정서조절능력 간의 관계

Title
어머니의 정서관련 신념과 유아의 정서조절능력 간의 관계
Other Titles
Linking Maternal Emotion-Related Beliefs to Children’s Emotion Regulation : The Mediating Role of Maternal Socialization of Positive and Negative Emotions
Authors
배유지
Issue Date
2017
Department/Major
대학원 심리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양수진
Abstract
유아기 급격하게 발달하기 시작하는 정서조절능력은 바람직한 사회적 행동의 기저를 이루고 심리사회적 적응에 생애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는 능력으로써 그 중요성이 강조되어 왔다. 유아기 정서조절문제를 보이는 유아에 대한 적절한 개입을 위해서 정서조절능력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정서사회화 과정을 다루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연구들이 등장하면서 유아의 정서 발달과 어머니의 정서사회화 행동에 대한 관심이 중대되었다. 선행 연구들은 어머니가 자녀의 긍정 및 부정적 정서에 대해 나타내는 반응이 유아의 정서조절능력을 예측하는 중요한 변인임을 보고하고 있다. 더불어 어머니가 정서에 대해 가지고 있는 고유의 신념은 사회문화적인 요구와 어머니의 가치체계를 반영하여 자녀의 정서사회화 과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임을 강조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어머니의 정서관련 신념과 유아의 정서조절능력 간의 관계에서 자녀가 표현하는 긍정 및 부정적 정서에 대한 모의 반응이 이들의 관계를 매개하는지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경기도 분당구에 소재한 유치원에 재학 중인 만 3-5세 유아의 어머니 256명을 대상으로 자기보고식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각 변인들의 기술통계와 상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구조방정식 모형 분석을 통해 각 변인들의 구조적인 관계를 알아보고 매개효과의 유의성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주요 변인들 간의 상호관련성을 확인한 결과, 어머니의 정서관련 신념, 자녀의 긍정 및 부정 정서에 대한 모의 반응, 유아의 정서조절능력 간에 대체적으로 유의미한 상관이 나타났다. 어머니의 정서관련 신념, 자녀의 긍정 및 부정 정서에 대한 모의 지지적인 반응, 유아의 정서조절능력 간에는 정적인 상관이 나타났으며, 어머니의 정서관련 신념, 자녀의 부정적 정서에 대한 모의 비지지적인 반응, 유아의 정서조절능력은 유의미한 부적 상관을 보였다. 둘째, 어머니의 정서관련 신념, 자녀의 긍정적 및 부정 정서에 대한 모의 반응, 유아의 정서조절능력 간에 구조적인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구조방정식 모형 분석을 실시한 결과, 자녀의 긍정 정서에 대한 모의 비지지적인 반응에서 유아의 정서조절능력으로 가는 경로를 제외한 모든 경로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어머니의 정서관련 신념과 유아의 정서조절능력 간의 관계에서 자녀의 긍정 및 부정 정서에 대한 모의 반응이 매개효과를 나타내는지 알아보기 위해 부트스트래핑(bootstrapping) 방법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어머니의 정서관련 신념에서 자녀의 긍정적 정서에 대한 모의 지지적인 반응을 거쳐 유아의 정서조절능력으로 가는 단순매개효과가 유의하였고, 정서관련 신념에서 자녀의 부정적 정서에 대한 모의 지지적인 반응을 거쳐 유아의 정서조절능력으로 가는 단순매개효과 역시 유의하였다. 또한 어머니의 정서관련 신념에서 자녀의 부정적 정서에 대한 모의 비지지적인 반응을 거쳐 유아의 정서조절능력에 이르는 단순매개효과 또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를 종합해보면, 어머니의 정서관련 신념은 자녀가 표현하는 긍정 및 부정적 정서에 대한 어머니의 지지적인 반응을 매개로 유아의 정서조절능력에 영향을 미쳤다. 즉, 어머니의 정서관련 신념은 자녀가 긍정 및 부정적 정서를 표현할 때 어머니가 나타내는 지지적인 반응을 증가시키고, 자녀의 정서표현에 대한 어머니의 증가된 지지적인 반응은 유아의 정서조절능력을 증진시킨다고 볼 수 있다. 한편, 어머니의 정서관련 신념은 자녀가 표현하는 부정적 정서에 대한 어머니의 비지지적인 반응을 매개로 유아의 정서조절능력에 영향을 미쳤는데, 이러한 결과는 어머니의 정서관련 신념이 자녀가 부정적인 정서를 표현할 때 어머니가 나타내는 비지지적인 반응을 감소시키고, 따라서 유아의 정서조절능력을 증진시킨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어머니의 정서관련 신념과 유아의 정서조절능력 간의 관계에서 자녀의 긍정 정서에 대한 모의 비지지적인 반응의 매개효과는 유의하지 않았는데, 이는 어머니의 신념 수준이 부정적일수록 자녀의 긍정적인 정서에 대해 비지지적인 반응을 많이 한다고 볼 수 있지만, 어머니가 자녀의 긍정적인 정서에 대해 비지지적으로 반응한다고 해서 유아의 정서조절능력이 낮아지는 것은 아님을 의미한다. 즉, 자녀가 표현하는 정서의 방향성에 따라 모의 비지지적인 반응이 유아의 정서조절능력에 미치는 영향이 다름을 알 수 있다. 본 연구는 어머니의 정서관련 신념, 자녀의 정서에 대한 모의 반응 및 유아의 정서조절능력을 함께 고려하여 세 변인 간 구조적인 관계를 통합적으로 확인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어머니의 정서관련 신념이 자녀의 긍정적 및 부정적 정서에 대한 모의 반응을 거쳐 유아의 정서조절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는 어머니의 양육행동에만 집중적으로 초점을 맞추기보다 이러한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어머니의 인지적인 요인을 함께 고려하여 두 요인을 통합할 필요성이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어머니가 정서에 대해 가지고 있는 신념과 자녀의 정서에 대해 나타내는 반응을 함께 다룰 수 있는 부모교육프로그램의 개발을 통해 유아의 정서조절능력을 효과적으로 증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The primary goal of the present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relationship between mothers’ emotion related beliefs, their supportive/unsupportive reactions to children’s positive and negative emotions, and children’s emotion regulation skills. 256 mothers of preschool-age (ages 3 to 5) children were recruited from kindergartens located in Bundang region to participate. Mothers completed self-report questionnaires regarding their beliefs about emotion, their reactions to children’s positive and negative emotions, and their knowledge on their children’s emotion regulation skills. For data analysis, Pearson’s correlation analysis and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were performed with SPSS 21.0 and M-Plus 7.0. Results indicated that, (a)mothers’ emotion related beliefs positively related to mothers’ supportive reactions to children’s positive and negative emotions, and negatively related to their unsupportive reactions to children’s positive and negative emotions. In addition, mothers’supportive reactions to children’s positive and negative emotions were positively related to children’s emotion regulation skills, while their unsupportive reactions to children’s negative emotions were negatively related to children’s emotion regulation skills. (b)hypothetical model of structural relations between the major variables showed that all paths were significant except for the path leading from mothers’unsupportive reactions to children’s positive emotions to children’s emotion regulation. (c)Mothers’ supportive reactions to children’s positive and negative emotions medi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their emotion related beliefs and children’s emotion regulation skills, while mothers’unsupportive reactions to children’s negative emotions medi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their emotion related beliefs and children’s emotion regulation skills. Findings of this study have potential clinical implications in helping mothers understand the mechanism underlying their emotion-related parenting behaviors that facilitate preschoolers’ development of emotion regulation. Further implications for maternal emotion socialization practices and its impact on preschool children’s emotion regulation are discus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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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학원 > 심리학과 > Theses_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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