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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한 베트남 유학생의 문화적응스트레스와 사회적 지지가 우울에 미치는 영향

Title
재한 베트남 유학생의 문화적응스트레스와 사회적 지지가 우울에 미치는 영향
Other Titles
The Effect of Acculturative Stress and Social Support on Depression among Vietnamese Students in Korea
Authors
NINH, THI THUY
Issue Date
2017
Department/Major
대학원 사회복지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전종설
Abstract
2004년 유학생 확대 정책으로 한국에는 많은 유학생들이 체류하기 시작하여 국내 체류 중인 유학생 수는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선행연구에 의하면 유학생들은 모국에서 공부하는 다른 학생들에 비하여 언어능력, 대인관계, 사회적 지지, 문화차이, 정서적 측면 등에서 문제를 경험한다. 그런 문제들로 인해 유학생들은 우울과 불안 등과 같은 정신건강 문제를 겪게 된다. 그러나 이와 같은 재한 유학생의 우울에 대한 연구들은 대부분 중국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져 왔으며, 다른 나라에서 온 유학생에 대한 연구는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유학생들의 삶의 질이나, 행복에 영향을 끼치는 요인은 국가별로 차이를 보이고, 아시아권 내에서도 다양한 문화권에 따라 경험하는 문화적응스트레스의 어려움이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현재 중국인 유학생 다음으로 국내 체류 유학생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7.2%, 2016년 기준), 지난 5년간 유학생 수 증가율이 300%에 달하는 베트남 유학생을 대상으로 이들의 문화적응스트레스와 문화적응스트레스가 초래하는 정신건강 문제인 우울 문제를 탐색하고 사회적 지지가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는 데 연구 목적을 둔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현재 한국에서 대학(전문대 포함) 또는 대학원에 재학 중인 베트남 유학생이며, 온라인 설문조사를 활용하여 2017년 4월 24일부터 5월 14일까지 진행하였으며 총 수거된 설문지는 215부이고 부적합설문지를 제외한 204부의 설문지를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도구로는 문화적응스트레스의 수준을 측정하기 위해 Sandhu & Asrabadi (1994)가 개발한 문화적응스트레스 척도를 이승종(1995)의 연구에서 번역된 것을 사용하였다. 우울 수준을 측정하기 위해 Radloff(1977)가 개발했고, 전겸구와 이민규(1992)가 번안한 우울척도인 CES-D(Center for Epidemiological Studies Depression Scale)를 사용하였다. 사회적 지지를 측정하기 위해 박선태(2012)가 박지원(1985)에 의해 개발된 기능적인 측면에서의 사회적 지지를 사용한 척도를 활용하였다. 본 논문의 주요 내용과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CES-D를 사용하여 측정한 베트남 유학생들의 우울 점수는 21점을 기준으로 할 때 전체 연구대상자의 43.1%가 우울집단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나 재한 베트남 유학생들의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관심이 시급함을 시사하였다. 둘째, 베트남 유학생의 문화적응스트레스는 평균 2.30으로 보통보다 낮은 수준이며, 문화적응스트레스의 하위영역 중 베트남 유학생이 가장 많이 겪고 있는 영역은 향수병으로 나타났고(평균 2.79), 다음으로 문화충격(평균 2.49)과 지각된 차별감(평균 2.31)순이다. 셋째, 베트남 유학생의 사회적 지지는 평균 3.34로 보통보다 높은 수준이므로 대부분의 베트남 유학생들은 상당히 사회적 지지를 받고 있음을 볼 수 있다. 넷째, 베트남 유학생의 문화적응스트레스는 우울에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문화적응스트레스 수준이 높을수록 우울 수준이 높아지는 정적 관계를 가지고 있다. 다섯째, 베트남 유학생들이 경험한 문화적응스트레스의 정도는 높지 않았는데 문화적응스트레스가 우울에 미치는 영향은 유의미하며 사회적 지지나 그 밖의 다른 인구사회학적 변수가 우울에 미치는 효과보다 훨씬 큰 것으로 파악되었다. 즉 문화적응스트레스가 우울을 유발하는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음을 예측하게 한다. 여섯째, 베트남 유학생들의 우울에 대해 사회적 지지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주효과 가설이 검증되었다. 즉, 사회적 지지는 우울과 직접적으로 부적인 관계를 보여 사회적 지지를 지각하는 수준이 높을수록 우울의 수준이 낮아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통제변수들의 효과를 살펴본 결과 월평균수입은 20만원~40만원미만인 유학생이 80만원이상인 유학생보다, 학교성적은 B+~B-인 학생이 A+~A-인 학생보다 우울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학생의 우울 개선을 위한 개입에서 경제적인 지원과 학습지원을 해주는 것이 중요함을 알 수 있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함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베트남 유학생들이 우울증과 같은 정신건강상의 문제를 겪지 않도록 예방적 차원에서는 베트남 유학생들의 초기 한국생활 적응단계에서부터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개입을 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심한 우울집단을 위한 임상적 차원에서도 개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회적 지원체계가 마련되어야 한다. 또한 사례를 발견하여 조기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정신건강센터를 중심으로 접근이 이루어질 수 있어야 한다. 둘째, 베트남 유학생들이 많이 겪고 있는 향수병이나 문화충격, 차별감을 해소하기 위하여 베트남 유학생들이 한국 문화와 생활방식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과 지원이 필요하고, 주변 사람들은 이들이 가지고 있는 모국의 문화와 가치 및 생활방식을 이해하고 서로 간의 차이를 해소시켜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개입이 이루어져야 한다. 셋째, 베트남 유학생들에게 사회적 지지를 제공해주는 주체들은 유학생들에게 관심을 더 가지고 하위요인별로 제공해주어야 한다. 본 연구는 급증하고 있는 재한 베트남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문제인 우울 문제를 확인하였고 문화적응스트레스와 사회적 지지가 우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The number of foreign students has continued to rise in Korea since in 2004. According to the studies reviewed, foreign students experience more problems with language skills, interpersonal relationships, social support, cultural differences, and emotional aspects compared to other students studying in their own countries. Such problems cause foreign students to suffer mental health problems such as depression and anxiety. However, studies of foreign students in Korea have been limited mostly to Chinese students, and studies on foreign students from other countries are as yet insufficient. Factors affecting students quality of life and happiness vary by country of origin, and the difficulties of acculturative stress can also vary depending on various cultures based in Asia. Therefore, the aim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effects of acculturative stress and social support on depression in the growing population of Vietnamese foreign students in Korea. The study participants were current students at Korean universities or in graduate school in Korea and used an online survey questionnaire from April 24, 2017 to May 14, 2017, with 204 of the surveys collected analysed from that time on. To measure the level of acculturative stress, the research tool used by Sandhu and Asrabadi (1994) and developed into a revised version for acculturative stress by Lee (1995) was used. To measure the level of depression, the research tool used by Radloff (1977) and developed into a revised version for depression by Jeon and Lee (1992) was utilized. To measure social support, Park's measure (2012) of social support viewed as a functional aspect, developed from Park's work (1985), was followed. The following summarizes the main contents of this thesis and the results of the study. First, based on CES-D, 43.1 percent of Vietnamese students in Korea were in the depressive group among all the students with mental health problems in the survey. Second, the average level of acculturative stress experienced by Vietnamese students was 2.3, which is lower than normal for other international students. Third, the average number of social support for Vietnamese students is 3.34, which is higher than normal, so the majority of Vietnamese students were receiving substantial social support. Fourth, acculturative stress was proven to have a positive correlative effect on the depression of Vietnamese students. In other words, the higher the level of acculturative stress, the more severe the level of depression becomes. Fifth, the overall level of acculturative stress of Vietnamese students was not high, but its effect was much larger than other factors. Thus, it is reasonable to suppose that acculturative stress can be an important factor in causing depression. Sixth, social support was proven to have a negative correlative effect on the depression of Vietnamese students. Thus, the higher level of social support, the lower the level of depression. Finally, the study showed that students who earned a minimum of 200,000 – 400,000 won per month on average had higher rates of depression than those who earned more than 800,000 won, and those with school grades of mostly B were at higher rates than those with A. From this, it can be noted that economic and educational support is important in order to help students with depression. Based on the results of this study, the implications are as follows. First, in order to prevent Vietnamese students from experiencing mental health problems such as depression, intervention must be stepped up in the early stages of living in Korea. Social support systems should be established so that interventions can be made at the clinical level for severe depressive groups. In addition, access to mental health centers should be provided so that these cases can be detected and treated early on. Second, Vietnamese students need help understanding the culture and lifestyles of Koreans, and people around them should be involved in helping them understand the culture, values and lifestyles of their native country to bridge the gap. Third, when providing social support to Vietnamese students, more attention needs to be given them, with specific support for each sub-factor. This study's main perspective is viewed from the context of the rising mental health problems of Vietnamese students in Korea, which include a growing number of mental health problems, and indicates how cultural adaptation stress and social support affect depre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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