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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사이버 관계 동기(K-CRM) 척도 타당화

Title
한국판 사이버 관계 동기(K-CRM) 척도 타당화
Other Titles
A Validation of the Korean Version of the Cyber Relationship Motives Scale
Authors
노혜은
Issue Date
2017
Department/Major
대학원 심리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안현의
Abstract
본 연구에서는 사이버 관계 동기를 다차원적으로 측정하기 위하여 Wang과 Chang(2010)이 개발한 사이버 관계 동기 척도(Cyber-Relationship Motives, CRM)를 국내 성인 남녀 20대-50대를 대상으로 타당화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원척도를 한국어로 번안하여 한국판 척도를 제작하고 요인구조를 확인하였으며 신뢰도와 타당도를 검증하였다. 본 연구가 진행된 절차와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번역 및 역번역 과정을 거쳐 원척도의 27개 문항들을 번안, 한국판 예비척도를 제작하고 타당화 과정에 필요한 관련 척도들을 포함하여 설문지를 구성하였다. 인터넷 리서치 전문회사를 통해 온라인 설문을 실시하여 총 700명의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를 연구 1과 연구 2에 각각 400명, 300명씩 무선할당 하였다. 이 중 불성실한 응답 자료를 제외한 394명, 298명의 자료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연구 1에서는 문항분석을 통해 문항의 양호도를 검증하고 탐색적 요인분석을 통해 예비척도의 요인구조를 확인하였다. 연구결과, 예비척도의 요인구조는 3요인구조로 나타났지만, 하위요인들은 원척도와 동일하게 묶이지 않은 부분이 있었고, 문항 간 상관이 다소 높게 나온 문항이 있었다. 하지만 본 연구에서는 최대한 이론적 배경과 원저작자의 의도를 살리고자 하였기 때문에 문항을 삭제하지 않기로 결정하였다. 둘째, 최종 척도의 요인구조를 확인하고자 연구 2에서는 연구 1과 독립적인 300명의 자료를 바탕으로 문항의 양호도를 검증하고 확인적 요인분석을 통해 상위 3요인 하위 9요인의 위계적 모델 구성타당도를 검증하였다. 분석 결과 본 척도의 구성타당도는 원척도의 위계적 모델이 어느 정도 수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한국판 사이버 관계 동기 척도(K-CRM)의 신뢰도를 검증하기 위해 하위요인별 내적합치도(Cronbach’s α)값을 산출한 결과 상위 3요인은 .849-.936, 하위 .589-.954로 양호한 수준을 보였으며, 이를 통해 본 척도의 문항들이 신뢰롭게 구성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넷째, 준거관련 타당도 중 동시타당도(Concurrent validity) 검증을 위해 관련척도들과의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척도와 한국판 열정 척도, 한국판 사회적 상호작용 불안 척도(K-SIAS), 인터넷 사용동기 척도의 상관분석 결과, 사이버 관계 동기 척도의 모든 하위요인이 열정 척도와 유의한 정적 상관을 나타냈다. 또한 사이버 관계 동기 척도의 하위요인 중 가상세계로의 도피 요인은 사회적 상호작용 불안 척도, 인터넷 사용 동기 척도 중 도피동기와 유의한 정적 상관을, 사이버 관계 동기 척도 중 연애 요인과 인터넷 사용동기 척도 중 성적 동기 요인이 높은 정적 상관을 나타냈다. 이를 통해 본 척도의 동시타당도를 어느 정도 확보할 수 있었다. 다섯째, 준거관련 타당도 중 예측타당도(Predictive validity)를 검증하기 위해 본 척도와 한국판 열정 척도와의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사이버 관계 동기가 사이버 관계에 대한 열정을 유의하게 예측하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이는 사이버 관계 동기가 사이버 관계 맺음에 대한 열정에도 영향을 미침을 의미한다. 본 연구는 사이버 관계 동기를 다차원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척도를 번안하고 타당화하여 국내 다양한 연령대의 성인 남녀에게 적용 가능하도록 검증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기존의 인터넷 행동 관련 연구는 문제적인 면에 집중되어 있고 인터넷 관계와 관련한 연구들은 거의 없는 실정이었지만, 본 연구를 통해 사이버 관계 동기에 대해 다차원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도구가 개발되어 온라인 관계 행동 후속 연구의 가능성을 열었다. 본 척도는 사이버 관계 동기의 여러 측면을 포함하고 있으므로 상담 실제에서도 내담자를 파악하고 이해하는 등 여러 장면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validity and reliability of The Korean version of the Cyber-Relationship Motives Scale (K-CRM). A CRM was developed by Wang, C. C. and Chang, Y. T.(2010) to measure what motives drive people to make friends on the Internet. To validate CRM in Korean, item translation, Item analysis, and exploratory factor analysis (EFA) were conducted with 394 male or female adults who had a friend on the Internet in study 1. Considering theoretical background and the original intention of the author, every single item was included. The nine factors were extracted from the items, these nine factors were grouped into three dimensions: adventure, escape to a virtual world, and romance which was the same finding from the original scale. In study 2 with the remaining sample of 298 adults, confirmatory factor analysis (CFA) supported the three dimensions with nine factors structure of the Korean version of Cyber-Relationship Motives (K-CRM). All the nine factors indicated adequate internal consistency. The Criterion validity was good with other related scales (Passion Scale, K-SIAS, Internet Use Motivation Scale). In conclusion, the K-CRM is a valid measure of cyber relationship motives in Korean population. Implication of results, limitation and future directions are discus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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