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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기반 구두담화완성과업을 사용한 한국인 영어 학습자의 거절화행 분석

Title
컴퓨터 기반 구두담화완성과업을 사용한 한국인 영어 학습자의 거절화행 분석
Other Titles
A Study on the Speech Acts of Refusal by Korean EFL Learners : Using the Computer based Oral Discourse Completion Task
Authors
장지연
Issue Date
2017
Department/Major
교육대학원 영어교육전공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이은주
Abstract
영어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쓰이고 있는 언어이다. 세계화 시대의 도래에 영어 의사소통능력은 보다 더 많은 집중을 받고 있으며 성공적인 의사소통은 단순히 언어적 지식을 획득하고 문법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화용적, 그리고 사회언어학적 지식을 반영하여 사용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성공적인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이루기 위해서는 그에 맞는 적절한 화행(speech acts)을 배우는 것 또한 세계화에 맞추어 이루어야 할 하나의 목표로 볼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학교 현장에서도 발화 능력에 관한 요구와 평가가 증가하고 있으며 영어 교육에서는 상황이나 목적에 맞는 적절한 표현을 사용 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도록 지도하는 것을 지도 목표로 두고 있다(교육과학기술부, 2015). 여러 화행 중 거절 화행의 경우 일반적으로 복잡하고 긴 형식의 구조를 보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영어 거절화행 교육은 한국 학습자들에게 중요한 과제이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컴퓨터기반 구두담화완성 과업(computer based oral discourse completion task)을 사용하여 한국인 영어 학습자의 거절화행 발화에 대한 연구를 하고자 한다. 구체적으로 한국인 영어 학습자의 전략사용의 특징과 각기 다른 집단에 따른 전략사용 빈도수, 영어 원어민, 한국어 원어민과 영어 학습자들의 전략 사용 유형에 대한 차이, 마지막으로 사회적 지위와 거리관계 변인에 따른 집단별 거절전략 사용과 이에 관한 차이점을 나누어 살펴보았다. 본 실험 연구를 위하여 한국인 대학생 영어 학습자 30명과 영어 원어민 5명, 한국어 원어민 5명을 실험대상으로 하였으며 한국인 영어학습자 집단을 영어 능력에 따라 상위집단 15명, 하위집단 15명으로 나누어 실험을 실시하였다. 실험 도구는 컴퓨터를 기반으로 한 구두담화완성과업으로 제시되었으며 실험 참여자들은 문제 상황에 대하여 거절응답을 하도록 요구되었다. 영어 학습자 집단과 영어 원어민 집단의 경우 영어 원어민의 상황설명으로 제시되었으며 듣기능력의 결손으로 거절화행의 응답을 하지 못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컴퓨터 화면에 스크립트도 제시되었으며 한국어원어민 집단의 경우 한국어로 실시되었다. 총 20개의 문제 상황이 제시되었으며 이는 대화 상대자의 사회적 관계와 친밀감 관계의 변인에 기반하여 권력과 거리감이 존재하는 상황(P+, D+), 권력은 존재하나 거리감은 부재하는 상황(P+, D-), 권력과 거리감이 화자와 동등한 상황(P=, D=), 대화 상대방의 권력은 부재하나 거리감이 존재하는 상황(P-, D+) 그리고 마지막으로 대화 상대방의 사회적 지위인 권력이 부재하고 거리감도 부재하는 상황(P-, D-)로 5개의 상황으로 구성하였다. 또한 대화가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4가지로로 나누어 알아보았다. 모든 실험 참여자들의 응답은 녹음되었으며 이를 전사하여 선행연구의 거절 전략 분류 목록을 바탕으로 분석하였다. 본 실험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거절화행 발화의 전체 집단의 거절전략 사용결과 한국인 영어 학습자 상위집단이 하위집단보다 더 많은 거절화행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용된 전략의 종류도 가장 다양하게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영어 원어민 집단과 한국어 원어민 집단의 거절 전략 사용이 한국인 영어 학습자 집단 보다 낮았던 것은 다변현상(verbosity phenomenon)으로 학습자들이 목표규준을 과잉으로 사용하여 나타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그 구체적인 거절전략 사용을 살펴보면‘직접적 거절’전략의 경우, 영어 원어민 집단이 가장 많이 직접적으로 거절화행을 수행한 것을 알 수 있었으며 하위집단은 그 다음으로 높은 비율을 보였다. 반면 한국어 원어민 집단이 ‘간접적 거절’ 전략의 사용이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둘째, 네 집단이 거절화행 수행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상위 다섯 가지 전략을 살펴보면 네 집단 모두 ‘간접적 거절’ 전략 중 하나인 ‘이유, 변명, 설명’전략을 가장 많이 사용한 것을 알 수 있었다. 두번째 선호전략으로는 영어 원어민집단은 ‘비수행 진술’전략을 선호하였으며 나머지 세 집단 모두 ‘유감표현’전략을 선호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비수행 진술’전략의 경우 상위집단과 하위집단 모두 세번째로 선호하는 전략이었으나 그 비율의 차이에 있어서는 하위집단일수록 ‘비수행 진술’을 더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하위집단으로 갈수록 ‘부가 표현’전략의 사용비율이 낮았으며 한국인 원어민 집단의 경우‘부가 표현’전략을 선호하여 사용하지 않음을 볼 수 있었다. 셋째, 거절화행 수행에서 대화 상대방의 권력과 거리감의 관계에 따라 집단별 거절화행 전략사용의 차이가 있었다. 사회적 변인과 거리감에 따라 달라졌지만 공통적으로 ‘이유, 변명, 설명’전략은 권력과 거리감의 변인에 상관없이 항상 가장 많이 사용되는 전략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화 상대자의 권력이 존재하는 상황보다는 동등한 사회적 지위를 가질 때 더 높은‘직접적 거절’전략의 사용을 보였다. 이는 대화 상대자의 사회적 지위가 화자의 거절화행을 수행함에 있어서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는 요소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권력이 존재하는 상황일수록 하위집단은 상위집단보다‘유감 표현’전략의 사용에 의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는 대화 상대자가 거절화행을 수행하기 어려운 사회적 지위가 높은 사람일수록 쉽게 의존하여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유감표현’전략이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거절화행 수행에서 대화 상대방의 권력이 낮을수록 영어 원어민과 한국인 영어 상위집단의 거절 화행 수행 양상이 비슷하였고, 하위집단과 한국어 원어민 집단이 비슷한 거절 화행 선호를 보였다. 종합해 보았을 때, 거절화행에서 네 집단이 대체적으로 거리감보다는 권력관계에 영향을 받아 거절화행이 수행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한국인 영어 학습자들에게 거절화행 전략을 지도할 때 고려할 수 있는 교육적 시사하는 바는 다음과 같다. 첫째, 명시적인 학습방법으로 다양한 언어적 장치를 알려줄 필요가 있다. 아직 교과서적인 화행표현에만 한정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상황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화행전략을 명시적으로 가르치고 다양한 전략을 혼합하여 사용하여 구사할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할 것이다. 둘째, 학습자들이 다양한 상황에서 적절한 거절표현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영어 원어민 화자가 사용하는 실제적인(authentic) 상황에서 높은 빈도로 사용되는 화행전략을 지도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하여 다양한 거절 화행의 환경에 최대한 많이 노출시켜 실제적인 발화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할 것이다. 셋째, 한국인 영어 학습자와 이를 가르치는 교사 또한 화행 수행에 있어서 목표어의 사회적 문화적 가치가 모국어와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문화적 배경에 맞는 적절한 영어 표현을 배우고 가르쳐야 할 것이다.;English is the one of the most widely used language in the globalization era. Successful communication through an English requires not only achieving linguistic knowledge, but also acquiring appropriate pragmatic and sociolinguistic ability which enables to speak language situationally appropriate. Therefore, learning proper speech acts is also emphasized for Korean EFL learners. In particular, speech acts of refusal require a high level of pragmatic competence because it is complicated than other speech acts and it usually involves face-threatening acts on the part of speakers. For these reasons, it is significant for Korean EFL learners to use appropriate refusal strategies depending on a situation.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on the Korean EFL learners’ speech acts of refusal by using the computer based oral discourse completion task. Also, the present study is to examine whether social variables such as social power and social distance affect the refusal strategies of Korean EFL learners, native English speakers and native Korean speakers. The participants of this study were thirty Korean EFL learners, five native speakers of English and five native speakers of Korean. The thirty Korean EFL learners were divided into two group, by fifteen high proficiency group and fifteen low proficiency group. The research tool employed in this study was a computer based oral discourse completion task (ODCT). 20 situation was provided to participants which was combination of social power and social distance for research. The situation in this questions were manipulated by social power and social distance factors, dividing the question types into five categories: (P+, D+), (P+, D-), (P=, D=), (P-, D+) and (P-, D-). This task was provided in computer program in two version: (a) English version for Korean EFL learner group and Native speakers of English group; (b) Korean version for Native speakers of Korean group. For both versions, all the participants were asked to refuse for the situations and their answers were recorded and transcribed. The analysis of result data were conducted in reference to the prior studies done by Takahashi and Beebe(1987) and Beebe et al.(1990). The current findings demonstrated that there were similarities and differences in their refusal strategies between four groups. First, in the refusal strategy frequency, among the groups, the Korean EFL high proficiency group used the refusal strategies most frequently as well as using the most diverse strategies, followed by the Korean EFL low proficiency group. Also it showed that Korean EFL learners group used more frequent refusal strategies than native speakers of English group due to verbosity phenomenon that is typically found in nonnative speakers. Second, all the groups predominantly employed indirect strategies. Especially native speakers of Korean group used indirect strategies most frequently followed by native speakers of English group. On the other hands, for the frequency of direct strategies, among the groups, native speakers of English group employed more often than Korean EFL learners and native speakers of Korean group. As for the use of adjunct strategies, Korean EFL high proficiency group favored expression of gratitude as the most frequent strategy and they used more frequent adjunct expression than any other groups. Third, aside from expression of reason, excuse, and explanation, which were strategies used most frequently for every situation by every group, in the P+, D- situation, expression of regret was more frequently utilized than in other situations. The Korean EFL low proficiency group especially relied on this strategy. Also in the P=, D= situation, non-performative direct strategy was used more frequently than in the situation of interlocutors’ social status was high. This demonstrate that the interlocutors’ social status, especially power variables, affected the refusal strategies for all groups. Fourth, in P-, D+ situation, most favored five strategies were same as P+, D+ situation. However, noticeable thing was that expression of attempt to dissuade interlocutor strategy was the used most frequently which shows that situational factors affect the speakers’ use of strategies. Finally, in the last situation which was P-, D-, except for Korean EFL low proficiency group, direct refusal strategy was used most frequently among the all situations. Particularly, native speakers of Korean group’s usage of direct strategy was noticeably increased compare to other situations and also frequency of using direct strategy in Korean EFL groups were increased as interlocutors’ social power is getting lowered. These findings could support that sociocultural values and norms embedded in Korean culture were represented in speech act realization of Korean EFL learners in some way. On the basis of these findings, a few educational implications can be drawn to teaching refusal strategies for Korean EFL learners. First, in teaching English speech of acts of refusal, teacher should teach explicitly to help learners to comprehend various refusal expression. Second, English teacher should teach the learners authentic refusal strategies which is prevalently used by native English speakers. Lastly, English learners and English teacher should have awareness of cultural differences that involves in conducting a refusal strateg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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