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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능자폐 아동과 언어발달지체 아동의 이야기 정보 전달 능력 및 의미와 화용 오류 특성 비교

Title
고기능자폐 아동과 언어발달지체 아동의 이야기 정보 전달 능력 및 의미와 화용 오류 특성 비교
Other Titles
The Abilities of Conveying Story Information and Error Patterns of High-Functioning Autism and Language Disorders
Authors
김소망
Issue Date
2017
Department/Major
대학원 언어병리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김영태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ability of conveying story information and error patterns(semantic errors and pragmatic errors) among children with High Functioning Autism(HFA), Language Disorder(LD), and Typical Development(TD). Forty two children(14 HAF, 14 LD, 14TD) aged from 5 to 8 years were participated in the study and their chronological age and intelligence scores were matched. The results of the study were as follows. First,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on amount of conveyed information and the efficiency of conveying information among three groups. The scores, rated from highest to lowest, were TD, LD, and HFA group.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observed between TD and LD groups, TD and HAF groups, but there was no differences between HAF and LD groups. Secondly, there were also significant differences on the rate of semantic error among three groups.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observed between TD and LD groups, TD and HAF groups, HAF and LD groups. The LD group showed the most errors. Thirdly, there were also significant differences on the rate of pragmatic error among three groups.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observed between TD and LD groups, TD and HAF groups, HAF and LD groups. The HAF group showed the most errors. In conclusion, three groups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s on amount of conveyed information, the efficiency of conveying information, the rate of semantic error and the rate of pragmatic error. In addition, this study showed that HFA group and LD group had lower information transfer ability than TD because of their errors. And there were differences in the type error between HAF group and LD group. The LD group showed many semantic errors due to the delay in vocabulary development. However, the HAF group has shown many pragmatic errors due to their pragmatic defect. For example, The difficulty of maintaining a main subject or exaggerated interpretation etc. The results suggest to consider the nature of the errors that occur in each disability group or each children when assessing and intervening narrative skill. ;의사소통은 화자와 청자 사이에서 일어나는 정보의 상호 전달과정이다. 화자와 청자 사이에 성공적인 의사소통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는 주제를 유지하면서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청자가 이해할 수 있도록 적절한 어휘와 문장을 사용하여 정보를 구성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특히 5-8세의 아동의 경우 일상생활에서 벌어지는 이야기 담화를 통해 부모님 및 또래와 상호 의사소통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이야기 속의 정보를 전달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그러나 기존에 이루어졌던 이야기 산출 분석 방법들은 아동들에게 나타나는 이야기 발달 과정상의 오류나 특정 장애군이 나타내는 특성들을 고려하지 않고 아동들의 발화 전체를 분석하게 된다. 이 경우, 이야기 내용 상 부적절한 부분까지도 포함하여 분석하게 되어 아동의 이야기 정보 전달 능력을 과대평가할 수 있다(임애리, 2003; Nippold, 2005). 따라서 발화 중에서 내용상 유효한 부분을 선택하여 그 특성을 분석할 수 있는 유효정보단위(Correct Information Unit: CIU)를 통해서 아동의 이야기 전달능력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특히 고기능자폐 아동들은 화용적인 측면에서의 언어적 결함을 보이면서 자폐 성향을 가지기 때문에 언어능력이 높아도 말이 장황하여 상대방에게 비효율적으로 정보를 전달하고, 상대방이 언급한 내용을 과다하게 되풀이하며 대화 시 주제를 소개하고 유지하며 전환시키는데 어려움을 가진다. 반면 언어발달지체 아동들은 의미적 결함으로 인하여 대화를 이끌어 나가고 이야기를 산출하는 능력에 부족함이 나타난다. 두 집단의 언어적 결함의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이야기 정보 전달 시 나타나는 오류 유형이 다를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이야기 다시 말하기 평가를 통해 세 집단(고기능자폐 아동, 언어발달지체 아동, 생활 연령이 일치하는 정상 발달 아동)의 이야기 정보 전달 능력과 명료한 정보 전달을 방해하는 의미 및 화용적인 오류특성을 비교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 아동은 생활연령 5-8세의 고기능자폐 아동 14명과 생활연령을 일치시킨 언어발달지체 아동 14명, 일반 아동 14명으로 총 42명이었다. 세 집단 간 이야기 정보 전달능력(이야기 정보전달량, 이야기 정보전달 효율성)의 차이와 의미오류 빈도 및 화용오류 빈도의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한지 살펴보기 위하여 각 변수마다 일원분산 분석(One-Way ANOVA)을 실시하였고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세 집단의 이야기 정보전달량과 정보전달효율성에 차이가 있는가에 대한 첫 번째 연구 질문의 결과, 정보전달량과 정보전달효율성 모두 집단에 대한 주효과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일반 아동집단, 언어발달지체 아동집단, 고기능자폐 아동집단 순으로 정보전달 능력이 높게 나타났다. (2) 세 집단 간 이야기 내 의미오류 빈도에 차이가 있는지에 대한 두 번째 연구 질문의 결과, 의미오류 빈도에서 집단에 대한 주효과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의미오류 빈도는 언어발달지체아동 집단, 고기능자폐 아동집단, 일반 아동 집단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각 집단에서 의미오류의 하위 유형들이 다르게 나타났는데, 언어발달지체 아동집단의 경우, 다른 집단에 비해 대등어 대치, 불필요한 어휘첨가, 에두르기 오류가 많이 나타났으며 고기능자폐 아동집단의 경우, 대등어대치, 접속표지오류, 구성요소대치 오류가 많이 나타났다. (3) 세 집단 간 이야기 내 화용오류 빈도에 차이가 있는지에 대한 세 번째 연구 질문의 결과, 화용오류 빈도에서 집단에 대한 주효과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화용오류 빈도는 고기능자폐 아동집단, 언어발달지체 아동집단, 일반 아동 집단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각 집단에서 나타나는 화용오류의 하위 유형들에도 차이가 있다. 고기능자폐 아동집단의 경우, 사실내용오류, 주제이탈오류, 과장된 묘사 오류가 많이 나타났으며 언어발달지체 아동집단의 경우, 사실내용오류, 지나친 감정유추, 이야기 순서오류가 많이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고기능자폐 아동집단과 언어발달지체 아동집단은 일반 아동집단에 비해 이야기 속의 유효한 정보를 전달하는 능력과 다양한 어휘와 표현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효율성이 낮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언어발달지체 아동집단은 의미적 결함으로, 고기능자폐 아동집단은 화용적 결함으로 설명되어진다. 이와 같은 결과를 볼 때, 아동의 의미적 결함과 화용적인 결함이 문맥 상 명료하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데 부정적인 영향을 주며 장애 군에 따라, 개인에 따라 오류의 형태의 특성이 다름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담화 중재에 있어서 각 장애군이 보이는 오류의 특성과 더 나아가 각 아동이 보이는 오류의 특성을 살펴보는 것이 적절한 치료 방향을 제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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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학원 > 언어병리학과 > Theses_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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