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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contributor.advisor김영규-
dc.contributor.author김수연-
dc.creator김수연-
dc.date.accessioned2016-08-26T04:08:48Z-
dc.date.available2016-08-26T04:08:48Z-
dc.date.issued2016-
dc.identifier.otherOAK-000000128071-
dc.identifier.urihttps://dspace.ewha.ac.kr/handle/2015.oak/215226-
dc.identifier.urihttp://dcollection.ewha.ac.kr/jsp/common/DcLoOrgPer.jsp?sItemId=000000128071-
dc.description☞ 이 논문은 저자가 원문공개에 동의하지 않은 논문으로, 도서관 내에서만 열람이 가능하며, 인쇄 및 저장은 불가합니다.-
dc.description.abstract미국 대학에서의 외국어 강좌는 대학생들이 졸업 전 반드시 수강해야 하는 교양 과목으로 전공과 학교에 따라 모든 학생들이 최소 2학기에서 4학기까지의 수업을 들어야 한다. 이와 관련해 미국의 현대언어협회(MLA: Modern language Association)에서는 미국 전역 2,700여개에 달하는 대학을 대상으로 학부 및 석·박사 코스까지를 포함하여 외국어 강좌 별 학생 등록 현황을 조사하여 그 결과를 보고해 왔는데, 가장 최근인 2013년의 결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2009년~2013년 기간 동안 스페인어, 불어, 독어와 같은 많은 전통적 인기 외국어 과목들에서 학생 등록률이 6.7% 감소하였는데, 한국어, 미국 수화(American Sign Language), 포르투갈어와 중국어 강좌에서는 학생들의 등록률이 크게 증가하였다. 그 중 한국어는 44.7%라는 가장 가파른 학생 수 증가세를 보여줬다. 해당 기간 2년제 대학에서는 27.6%, 4년제 대학에서는 45.3%, 석사 프로그램에서는 86.6%의 학생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는 MLA의 2002년~2006년 기간의 같은 조사에서 한국어 강좌 등록률이 37.1% 증가, 2006년~2009년 기간의 18.2% 증가세에 뒤 이은 결과이다. 구체적인 학생 수의 변화 추이를 들여다보면, 1960년에는 미국 대학에서 한국어를 공부하던 학생이 168명에 불과했는데, 1970년대 말부터 그 수가 증가하기 시작하여 1980년에 365명, 1990년에 2,375명, 1995년에 3,343명, 1998년에 4,479명, 2002년에 5,211명, 2006년에는 7,146명, 2009년 8,449명에 이어 2013년에는 12,229명이 되었다. 현재 한국어 강좌는 미국 전역 154개 대학들에서 개설되고 있고, UCLA, UC Irvine, 하와이 대학 마노아 캠퍼스, 워싱턴 대학 등 일부 대학들에서는 매년 1,000명 이상의 학생들이 등록을 하고 있다. 이러한 한국어 학습자의 급격한 증가 양상에 주목할 만한 점이 있다. 그것은 바로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대학의 한국어 강좌에는 한국계 미국인 학습자(KHL: Korean Heritage Learner)가 대다수였다면, 한국의 국가 경쟁력 강화와 한류 문화의 전 세계적 인기로 인해 비한국계 미국인 학습자(Non-Korean Heritage Learner)가 한국어 학습자의 양적 팽창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최열(2009)에서 인용한 동아일보 2009년 11월 21일자 기사에 의하면, 2000년대 초까지 한국학 강좌 수강생의 90%가 한국계였으나, 2009년에는 동 강좌의 절반 이상이 비한국계이다. 2013 MLA 조사 결과에서도 같은 맥락에서 유념해 볼 만한 사실은 2006년 이후 미국 수화(ASL), 아랍어, 중국어, 히브리어 일본어, 고대 그리스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와 같이 학생 수가 증가한 많은 외국어 강좌에서 상급반(3·4 등급) 강좌 수강생들이 증가가 두드러진 반면, 한국어의 경우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 한국어 강좌는 44.7%로 가장 높은 학생 수 증가율을 보였지만, 이는 석사 코스의 강좌와 함께 일반적으로 비한국계 학습자의 분포가 굉장히 높다고 볼 수 있는 1 등급(Beginning level)과 2 등급(Low-Intermediate) 의 강좌에서 학생 수가 대폭 증가한 것이었다. 한국계 학습자가 절대적으로 많은 3 등급(High-Intermediate level)과 4 등급(Advanced level)에서는 학생 수가 특별히 늘지 않았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북미한국어교육학회에서는 앞으로도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강좌에 대한 이들, 비한국계 미국인 학습자의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영어가 모국어인 비한국계 학습자에게 한국어는 ‘super hard language’, 즉 매우 배우기 어려운 언어이다. 미국의 국방 언어 연구소 외국어 센터(Defense Language Institute Foreign Language Center)에 의하면 한국어는 다른 언어에 비해 학습 기간이 가장 오래 걸리는 제 4군(Category IV)의 언어로, 매일, 매주하는 수업으로 고급 단계까지 도달하는 데 총 64주가 소요된다고 한다. 이것은 프랑스어나 스페인어와 같은 제 1군 언어의 학습 시간(26주)에 비해 약 2.5배 더 걸리는 것이며, 독일어(36주)와 같은 제 2군의 언어에 비해서는 약 1.8배 더 걸리는 것이다. 다시 말해 비한국계 미국인 학습자들에게 한국어는 다른 언어에 비해 더 많은 학습 시간과 노력을 소요해야 하는 언어이나 대학 내 한국어 강좌 수업은 다른 외국어 강좌의 수업 시간 및 일수에 있어서 차이가 없다. 즉, 한국어 수업에서 언어 학습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효과적인 교수법이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공득희, 2014). 그러나 최호성(2013)에 의하면, 비한국계 학생들이 한국어 및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으로 한국어 초급 수업을 수강하지만, 수업에서 실제 한국어를 사용할 기회나 연습할 기회가 적어 언어 학습에 어려움이 많고, 한국어 수업은 교사 강의 중심의 문법과 읽기 위주의 수업이어서 수강생들이 흥미를 잃는다고 밝혔다. 한정된 수업 시간 내에 학습자들의 언어 의사소통 능력을 최대치로 발전시키기 위해서 여러 가지 교수 접근법이 있을 수 있겠지만, 필자는 과제 중심 교수법이 효과적일 것으로 사료된다. 과제 중심 교수법은 의사소통 중심 교수법의 한 갈래로서, 이름 그대로 과제 활동을 통해서 외국어를 가르치는 것으로 최근 수년 간 특히 주목을 받고 있는 교수법이다. 교사가 중심이 되어 미리 정해진 언어 항목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며 교수하는 것보다 목표 언어로 학습자 간 상호작용을 하며 유의미한 언어 과제를 수행하면서 언어를 학습해 나가는 학습자 중심, 과정 중심의 교수법이다 현재의 외국어 교육에서는 교사 중심의 기계적인 언어 입력 수업이 아닌 실제성을 강조하고 학습자가 중심이 되는 수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그러나 미국 대학 내에서의 한국어 수업은 아직 많은 곳에서 문법 강의와 읽기 위주의 교사 중심 수업으로 운영되고 있어(이숙, 2008; 최호성,2013), 공득희(2014)에서도 미국 대학 내 한국어 수업을 과제 중심 수업으로 진행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것임을 주장한 바 있다. 이러한 교수법을 언어 교육, 교실 수업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교사 및 학습자와 함께 교재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교재는 필요한 교수법과 검증된 학습 방법이 잘 반영되어야 할 뿐 아니라 학습자의 학습 동기와 목적에도 잘 부합되어야 한다(백봉자 외, 2007, p. 3). 국내에서는 다양해져 가는 학습자들의 구성, 특성과 요구의 변화 및 효과적인 교수 방법에 대한 새로운 접근들을 반영하는 교재들이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교실에 적용되는 반면, 미국에서의 교재 상황은 변화해가는 학습자 집단과 발전하는 교수법에 대한 변화의 흐름에 발맞추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더군다나 한국과 달리 교사나 학생이 손쉽게 접할 수 있는 보충 자료도 충분하지 않은 미국 내 제반 교육 여건을 고려해 볼 때 교재의 역할은 더욱 더 크다고 볼 수 있는데, III장에서 제시되겠지만, 미국 대학에서 사용 중인 교재의 현황을 살펴보면, 2001년에 개발되어 한국계 학습자를 주 대상으로 해서 만들어 졌다고 볼 수 있는 교재, Integrated Korean이 70%에 달하는 대학들의 수업에서 사용되고 있었다. 2002년 이후 급증한 비한국계 학습자를 고려한 교재, 과제 중심의 교수·학습 교재는 찾아 볼 수 없었다. 이렇듯 미국 대학에서의 한국어 강좌를 위한 교재의 상황은 한국과 비할 데 없이 열악한 상황이다. 즉, 미국 내 한국어 교육의 지속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는 다양한 교재의 개발이 무엇보다 시급히 해결해야 할 급선무 중 하나임에 두말 할 나위가 없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포트폴리오를 통해 미국 대학의 한국어 강좌에서 교수·학습을 위한 교재를 개발하고자 한다. 특히, 현행 교재들이 십 수 년 전에 만들어져 한국계 학습자들의 특성에 치우쳐 만들어 진 교재로 볼 수 있다면, 본 연구에서의 개발하고자 하는 교재는 최근 미국 대학의 한국어 교육에 있어 양적 성장의 견인 역할을 하는 비한국계 학습자도 최대한 고려해 보고자 한다. 등급은 한국계와 비한국계 학습자가 고루 분포하는 ‘한국어 2 등급’(Low-Intermediate level)으로 선정하고자 하며, 실용적 맥락에서 과제 활동을 통해서 외국어를 가르치는 것으로 최근 수년 간 특히 주목을 받고 있는 과제 중심 교수법을 기반으로 접근해 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미국 대학 한국어 학습자들의 전반적인 교수·학습 상황과 학습자 집단의 특징 및 학습 요구들을 관련 선행 연구들 속에서 검토해 보고, 대상 학습자 집단이 현재 사용하고 있는 교재의 분석과 함께 대상 학습자 집단을 위한 교재 개발 시 고려할 사항들에 대해 선행 연구한 자료들도 살펴볼 것이다. 이 과정을 통해 목표 교재 개발을 위한 기본 방향성 및 원리들을 도출하고, 그에 따라 실제 교재를 설계·구성해 보겠다.-
dc.description.tableofcontentsⅠ. 교재 개발의 목적과 필요성 1 Ⅱ. 교수학습 상황 및 학습자 요구 분석 7 1. 교수학습 상황 7 2. 학습자 집단의 특징 및 요구 분석 10 Ⅲ. 교재 사용 현황 19 1. 교재 사용 현황 19 2. 주 사용 교재 분석 20 3. 교재 개발에 대한 선행 연구 28 Ⅳ. 교재 개발 방향 30 1. 등급: 한국어 2(Low-Intermediate) 30 2. 대상: 한국계와 비한국계 학습자 공통 31 3. 기능: 말하기듣기읽기쓰기 통합 32 4. 과제 중심 교수법 33 Ⅴ. 교재의 구성 및 기대 효과 37 1. 교재의 구성 37 2. 기대 효과 40 참고문헌 42 부록 1. 교재 44 부록 2. 교사용 지침서 94-
dc.formatapplication/pdf-
dc.format.extent6693885 bytes-
dc.languagekor-
dc.publisher이화여자대학교 외국어교육특수대학원-
dc.subject.ddc400-
dc.title미국 대학 ‘한국어 2’ 학습자를 위한 과제 중심 통합 교재 개발-
dc.typeMaster's Thesis-
dc.format.page88 p.-
dc.description.localremark석1485-
dc.identifier.thesisdegreeMaster-
dc.identifier.major외국어교육특수대학원 한국어교육학과-
dc.date.awarded201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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