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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학생의 디지털 리터러시 진단을 통한 교육요구도 분석

Title
중·고등학생의 디지털 리터러시 진단을 통한 교육요구도 분석
Other Titles
The Analysis of Educational Needs through Diagnosis of Digital Literacy of Middle Shool and High Shool Students
Authors
위연준
Issue Date
2016
Department/Major
교육대학원 교육공학·HRD전공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정재삼
Abstract
컴퓨터와 인터넷뿐만 아니라 웹 2.0, 모바일 디바이스와 같은 첨단 테크놀로지의 등장은 시공간의 제약을 뛰어넘어 개인이 경험하는 장을 확대하고, 개인 간 상호 연결을 가능하게 하였다(김성종, 김현진, 이승진, 2014). 일반화된 삶의 양식이 된 정보통신기술(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 ICT)의 급속한 발전과 보편화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 머무르지 않고, 범위를 더욱 확대하여 디지털화된 맥락을 통해 관찰, 사고, 새로운 지식 창출의 수준까지 포함하는 디지털 리터러시의 필요성을 강조하게 되었다(계보경, 김현진, 서희전, 정종원, 이은환, 고유정, 전소은, 김영애, 2012). 미국의 Partnership for 21st Century Skills와 UNESCO, OECD, EU와 같은 국제기구는 21세기에 요구되는 핵심 역량으로 디지털 리터러시를 포함시키고 있으며, 이를 육성하기 위해 학교교육 시스템의 변화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허희옥, 임규연, 서정희, 김영애, 2011). 우리나라 역시 디지털 리터러시를 강조하고, 이에 대한 영역을 규명하고자 하는 연구는 진행되고 있으나,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의 강화를 위한 적절한 교육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OECD의 교육연구소인 CERI(Center for Educational Research and Innovation)는 1980년대 후반에 태어나 첨단 테크놀로지에 둘러싸여 성장하고 생활하는 세대를 “21세기 학습자”로 정의하였는데(교육정보화백서, 2010), 학습자 중심의 교육방식으로 전환됨에 따라 21세기 학습자가 기술을 활용하는 정도와 기술에 대한 사고 및 문화를 이해하는 것은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필수적인 것이라고 할 수 있다(김현철, 2011). 이에 본 연구에서는 중·고등학생과 학교급(중학교와 고등학교)별로 인식하는 디지털 리터러시의 중요도 및 실행도를 확인하여 의미 있는 차이가 있는지 분석하고, 교육요구가 높은 역량을 파악함으로써 정보통신기술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설계와 개발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연구에 앞서, 이론적 배경을 바탕으로 디지털 리터러시에 대한 개념 및 영역에 대해 알아보고, 교육요구도에 대한 선행연구를 진행하였다. 이와 같은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1. 디지털 리터러시에 대해 중·고등학생의 교육요구가 높은 것은 어떤 역량인가? 1-1. 디지털 리터러시에 대해 중·고등학생이 인식하는 중요도와 실행도 간에 차이가 있는가? 1-2. 디지털 리터러시에 대해 중·고등학생이 인식하는 교육요구도 우선순위는 어떠한가? 2. 디지털 리터러시에 대해 학교급별(중학교, 고등학교)로 교육요구가 높은 것은 어떤 역량인가? 2-1. 디지털 리터러시에 대해 학교급별(중학교, 고등학교)로 인식하는 중요도와 실행도 간에 차이가 있는가? 2-2. 디지털 리터러시에 대해 학교급별(중학교, 고등학교)로 인식하는 교육요구도 우선순위는 어떠한가? 본 연구는 제시된 연구문제를 규명하기 위해 2016년 4월 서울시의 중학생과 고등학생 280명을 편의 표집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그 중 결측치가 있는 자료를 제외한 276명의 자료를 최종 연구대상자에 포함하였다. 설문 전 디지털 리터러시 항목에 대한 내용 타당도 검토가 있었으며, 설문 후 신뢰도 검증을 통해 문항내적일관성을 확인하였다. 수집한 자료의 결과 값은 SPSS 23.0 for Windows로 대응표본 t-검정을 실시하여 중요도와 실행도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지 확인하였다. 다음으로 Borich 요구도 공식을 사용하여 교육요구도 점수를 도출하고 점수의 크기에 따라 순위를 결정하였다. 또한 초점의 소재 모델을 활용하여 교육요구도가 높은 영역을 사분면 매트릭스의 위치에서 확인하였다. 이상에서 도출된 Borich 요구도 및 초점의 소재 모델에서 공통적으로 교육요구도가 높게 측정된 역량을 확인하고, 최우선순위와 차순위를 도출하였다. 연구결과와 논의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중·고등학생이 인식하는 디지털 리터러시의 영역별 및 문항별 중요도와 실행도는 모두 의미 있는 차이가 있었다. 또한 대부분의 영역에서 중요도가 실행도보다 높게 나왔다. 중요도가 가장 높은 역량은 법으로 나타났으며, 윤리, 지식탐구 영역의 순서로 중요도가 높게 나타났다. 실행도가 높게 나타난 역량은 윤리, 정보검색, 법의 순으로 측정되었다. 중요도와 실행도 모두 사회·문화 리터러시에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인터넷 영역이 포함된 기술·환경 리터러시는 가장 낮게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둘째, 중·고등학생의 교육요구도를 조사한 결과 Borich 요구도 공식을 활용했을 때 소프트웨어, 법, 하드웨어 순으로 우선순위가 나타났다. 기술·환경 리터러시에 해당하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영역의 우선순위가 높게 나타난 이유는 중요도와 실행도 사이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중요도의 가중치가 부여되는 Borich 요구도 공식의 특성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초점의 소재 모델을 활용한 결과 법 영역이 1사분면에 위치하여 해당 교육요구도의 우선순위가 가장 높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법 영역은 Borich 요구도 점수가 높게 나왔을 뿐 아니라 초점의 소재 모델에서도 1사분면에 위치하여, 해당 역량에 대한 교육요구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셋째, 학교급별(중학교, 고등학교)로 인식하는 디지털 리터러시의 영역별 및 문항별 중요도와 실행도는 중학생의 경우 모두 의미 있는 차이가 있었다. 고등학생의 경우 대부분 의미 있는 차이가 있었으나, 인터넷의 2문항, 디지털 자원의 2문항, 지식탐구 1문항에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학생은 법과 윤리 영역에 있어서 중요도를 가장 높게 인식하고 있었고, 지식탐구가 그 뒤를 이었다. 고등학생은 윤리 영역에 대해 가장 높은 중요도를 인식하고 있었으며, 법과 사회적 책무의 순으로 높은 중요도가 나타났다. 지식탐구와 사회적 책무의 차이가 있었으나, 사회·문화 리터러시에 해당하는 윤리와 법에 대해 모두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었다. 학교급별(중학교, 고등학교)로 높은 실행도를 비교해보면 모두 윤리, 정보검색, 법 순으로 나타났으며, 중요도와 실행도가 상대적으로 낮게 측정된 영역 또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인터넷 영역으로 중학생과 고등학생 간의 차이가 없었다. 넷째, 학교급별(중학교, 고등학교)로 인식하는 교육요구도의 우선순위를 조사하기 위해 Borich 요구도 공식을 활용한 결과 중학생은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인터넷 순으로 나타났으며, 고등학생은 인터넷, 소프트웨어, 법으로 나타났다. 이중 법을 제외한 모든 영역은 중요도와 실행도의 평균이 모두 낮은 수치로 나타났으나 중요도와 실행도의 차이 값이 크기 때문에 가중치가 부여되어 교육요구도가 높게 측정된 것으로 보인다. 초점의 소재 모델을 활용하여 4분면의 위치를 확인하면, 중학생은 가장 중요하게 인식해야 할 1사분면에는 해당하는 영역이 없었으나, 차순위로 중요하게 인식해야할 3사분면에 디지털 자원, 정보검색, 지식탐구, 사회적 책무, 법, 윤리가 포함되었다. 고등학생의 경우 1사분면에는 법이 포함되어 있었으며, 4분면에 디지털 자원, 정보검색, 지식탐구, 사회적 책무, 윤리가 위치하였다. 이상의 확인 작업을 통해 공통적으로 우선순위가 높게 도출된 교육요구도 최우선순위 영역은 법 영역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가 갖는 의의는 다음과 같다. 중·고등학생이 인식하는 디지털 리터러시에 대한 연구결과가 축적되는 데 기여하였으며, 중·고등학생이 인식하는 역량의 우선순위를 파악하고, 학교급별(중학교, 고등학교) 비교를 통해 우선순위에 차이가 있는지 확인함으로써 학습자 중심 교육 방식의 전환을 위한 기초 자료 및 정보통신기술 활용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 자료로 제공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의 제한점과 후속 연구에 대한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는 연구자의 편의를 위해 편의 표집에 의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따라서 향후 연구에서는 표본을 더욱 확대하여 다수의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둘째, 본 연구에서 진행된 설문 조사는 조사자들의 주관적 판단을 고려하여 다소 적은 32문항의 설문에만 의존하여 연구를 수행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의 결과를 객관화, 일반화 하는 것에 한계가 있으며, 향후 디지털 리터러시 진단을 위한 보다 구체적인 설문지 개발과 후속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셋째, 본 연구에서는 중학생과 고등학생의 인식 차이를 확인하기 위해 학교급별(중학교, 고등학교) 비교를 진행하였는데, 향후 성별과 같은 개인차로 인한 교육요구도 비교와 더불어 지역별과 같은 거시적·환경적 맥락을 고려한 추가 연구가 진행된다면 의미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In this knowledge information era, the development of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ies(ICT) such as computers, internet, web 2.0, and mobile devices enabled expansion of individual experiences beyond the constraints of time and space and interconnections among individuals. Now, ICT is very much ingrained into our common lives, thus emphasizing digital literacy which includes observation, thinking, and new knowledge creation in a digitalized context expanded beyond basic ability of proficiently manipulating hardware and software. The United States and European countries include digital literacy as a core competence needed in the 21st century, and suggest directions of change of school education system in order to cultivate this digital literacy. South Korea, also emphasizes digital literacy, but hasn't yet implemented proper education to strengthen digital literacy competence. On the other hand, the process of grasping educational needs of learners is required according as the current education is converted to learner-centered education. CERI (Center for Educational Research and Innovation), an Educational Research Institute of OECD, defined the 21st learners as the generation who were born in the late 1980's, have grown up and have been living, surrounded by cutting-edge technologies. And for the 21st learners to understand the extent to which technologies are exploited, viewpoint on technologies, and culture may be essential in developing educational programs for enhancing digital literacy competence. Accordingly, this study is to analyze whether there are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the importance and performance of digital literacy recognized across all the middle school students and across levels of school (middle school and high school), and to provide basic materials to develop and design educational programs which develop digital literacy and improve the ability of utilizing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ies, by identifying competences which require higher levels of education. More specific research questions to attain this goal of the study are as follows : 1. Which competence requires higher educational needs for digital literacy across all the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1-1. Is there any difference between perceived importance and perceived performance about digital literacy across all the middle and high shool students? 1-2. What is the priority of perceived educational needs for digital literacy across all the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2. Which competence requires higher educational needs for digital literacy across levels of school(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2-1. Is there any difference between perceived importance and perceived performance about digital literacy across levels of school(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1-2. What is the priority of perceived educational needs for digital literacy across levels of school(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To establish the study questions proposed above, a questionnaire survey was conducted with the subjects of 280 middle school students and high school students of Seoul, in April, 2016, and final 276 subjects were included in this study excepting 4 students with missing data. Before the survey, content validity test for each question item about digital literacy items was conducted, and after the survey, inter-item consistency was confirmed through reliability test. The result values from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for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importance and performance using paired t-test from the SPSS 23.0 for Windows. Then, the scores for educational needs were measured using Borich's needs formula, and priorities were decided according to the scores. The higher educational needs area was located in the quadrant matrix using the Locus for Focus model. We derived the first priority and the secondary priority by confirming the competencies most highly measured from both Borich's needs formula and the Locus for Focus model. The findings and discussion based on the study procedures ar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both the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perceived importance and perceived performance about digital literacy were significantly different across areas of digital literacy and question items. In most areas, we also confirmed that the scores of importance were higher than those of performance. The competence with the highest importance score was law, followed by ethics and quest for knowledge. The competencies with higher performance scores were ethics, information search, and law in that order. Both the scores of importance and performance were high in the areas of society and culture, and the lowest score areas in importance and performance were technology and environment literacy including areas of hardware, software, and internet. Secondly, the findings from the survey of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educational needs using Borich's needs formula showed the priorities of software, law, and hardware in that order. The reason why software and hardware area belonging to technology and environment literacy were in high ranks seems to be due to the characteristic of Borich's needs formula that it is weighted for importance to allow for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importance and performance. We can also confirm that the educational needs of law area was in the highest rank, in that the law area was plotted in the first quadrant as a result of using the Locus for Focus model. We found out that the law area was not only high in the scores of Borich's educational needs, but also was the highest in the educational needs for the corresponding competence, because it was located in the first quadrant of the Locus for Focus model. Thirdly, the middle school students' perceived importance and performance about each area and question item of digital literacy across levels of school showd significant differences. As for the high school students, most of areas and question items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s, but two of questions on internet, two of questions on digital resources, and one of question on quest for knowledge showed no significant difference. Middle school students perceived law and ethics area to be the most important, followed by quest for knowledge area. High school students perceived ethics area to be the most important, followed by law and social responsibility area, in that order. They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quest for knowledge and social responsibility, but perceived both ethics and law area which belong to society and culture literacy to be equally important. The areas of higher performance scores were ethics, information search, and law area in that order regardless of levels of school, and the areas of relatively lower importance and performance scores were hardware, software, and internet area in that order, also regardless of levels of school. Fourthly, as a result of using Borich's needs formula to examine the priorities of perceived educational needs across levels of school, the priorities were software, hardware, and internet area in that order among middle school students, and the priorities were internet, software, and law area in that order among high school students. All of the areas except law area showd lower average scores of importance and performance, but it seemed that the scores of educational needs were overestimated because the Borich's formula was weighted to allow for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importance and performance. Among the middle school students, when using the Locus for Focus model, we didn't locate any area in the first quadrant which should be regarded as the most important one, but located digital resources, information search, quest for knowledge, social responsibility, law, and ethics area in the fourth quadrant which is to be considered as the second most important one. As for the high school students, the law area was included in the first quadrant, and digital resources, information search, quest for knowledge, social responsibility, and ethics area were located in the fourth quadrant. This confirming process revealed that the common first priority of educational needs for both middle school students and high school students was the law area. Based on this findings, the meaning of this study can be summarized as follows. This study contributed to the accumulation of the study results about digital literacy perceived by middle school and high school students, identified the priorities of competences perceived by middle school and high school students, and is expected to provide basic materials for conversion to learner-centered education and development of ICT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ies) utilized education 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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