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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스트레스와 결혼만족 간 관계에서 공동대처의 매개효과

Title
일상 스트레스와 결혼만족 간 관계에서 공동대처의 매개효과
Other Titles
Dyadic Coping as a Mediator between daily hassles and Marital Satisfaction
Authors
원수경
Issue Date
2016
Department/Major
대학원 심리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Doctor
Advisors
설경옥
Abstract
결혼 생활에서 경험하는 개인 수준의 스트레스는 본인의 적응 능력과 결혼만족에 영향을 줄 뿐 아니라 배우자의 결혼만족 감소를 예측하는 주요 변인이다. 개인 수준의 스트레스와 결혼만족의 관련성은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 뿐 아니라 배우자에게도 미치는 영향을 살펴봐야 함으로 부부의 상호작용을 고려해야한다(Bodenmann, 1995; Story & Bradbury, 2004). 이와 함께 스트레스 대처는 개인 대처가 아닌 부부의 상호작용을 고려하여, 스트레스 경험 중인 배우자를 위해 상대 배우자가 정서적, 인지적, 실질적으로 돕는 행위인 공동 대처가 결혼만족에 미치는 영향력을 살펴봐야 할 필요성이 있다. 본 연구는 스트레스가 부부의 결혼만족에 미치는 영향을 부부의 상호작용을 통해 설명하기 위해 결혼 생활에서 배우자와 독립적으로 경험하는 개인의 일상 스트레스와 결혼만족의 관계를 공동대처가 매개하는 구조 모형을 설정하였다. 남편과 아내의 일상 스트레스가 자신과 배우자의 공동대처와 결혼 만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기 위해 자기-상대방 의존 모델인 APIM(Actor-partner Interdependence Model)을 적용하여 연구 결과를 분석하였다. 분석에 사용된 변인은 남편과 아내가 각각 지각한 일상 스트레스, 결혼만족도, 공동 대처 하위 유형 중 배우자의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기 위한 본인의 행동에 대한 지각 수준을 측정한 부정적 공동대처, 지지적 공동대처, 위임적 공동대처이다. 본 연구를 위한 자료 수집은 2016년 3월부터 2016년 4월까지 이루어졌으며, 수도권을 중심으로 자녀가 1명 이상인 30대와 40대 부부를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총 분석 대상은 30-40대 부부 314쌍 628명이였다. 이들을 대상으로 일상 스트레스, 결혼만족, 부정적 공동대처, 지지적 공동대처, 위임적 공동대처를 측정하였고 지지적 공동대처와 위임적 공동대처는 지지위임 공동대처라는 하나의 잠재변수로 구성하여 부정 공동대처 매개 모형과 지지위임 공동대처 매개 모형 2가지로 구조 모형을 설정하였고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부정 공동대처 매개 모형을 분석하고 자기 효과와 상대방 효과를 검증한 결과 남편과 아내 모두 자신의 부정 공동대처는 자신의 일상 스트레스와 결혼만족을 부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부부 관계에서 남편과 아내 모두 높은 스트레스를 경험하게 되면 배우자를 지지하거나 도울 때 평가적이고 비판적인 생각과 행동이 증가하며 배우자의 어려움을 보고 지지하기 보다는 회피하려는 행동을 더 많이 하게 되는데 이러한 행동은 자신의 결혼만족을 감소시킨다는 것을 의미한다. 남편과 아내 각각 일상 스트레스와 결혼만족의 관계에서 부정 공동대처의 상대방효과에 대한 간접효과는 아내만이 유의했다. 남편의 일상 스트레스가 아내의 결혼만족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남편이 스트레스를 많이 경험하게 되면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아내를 모르는 척하거나 아내를 돕기 위한 행동을 하더라도 억지로 하게 되면 아내의 결혼만족은 감소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남편의 경우 아내가 스트레스를 받아 부정 공동대처가 높아지더라도 결혼만족에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지지위임 공동대처의 매개 모형을 분석하고 자기 효과와 상대방 효과를 검증한 결과 남편과 아내 모두 자신의 지지위임 공동대처는 자신의 일상 스트레스와 결혼만족을 부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부부 관계에서 남편과 아내 모두 높은 스트레스를 경험하게 되면 배우자에 대한 공감과 이해의 정도는 감소하고 배우자의 스트레스를 경감시키기 위한 대처 행동은 저하되며 이로 인해 자신의 결혼만족도 부정적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긍정적 공동대처인 지지위임 공동대처는 배우자의 스트레스 감소를 돕는 직접적인 행동임으로 자신이 경험하는 스트레스에 영향 받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할 수 있지만 본 연구 결과 개인 수준의 높은 스트레스는 배우자를 위한 행동인 지지적이고 위임적인 공동대처를 감소시킬 수 있고 그로 인해 결혼만족이 감소됨을 확인하였다. 남편과 아내 각각 일상 스트레스와 결혼만족의 관계에서 지지위임 대처의 상대방 효과에 대한 간접효과 결과는 남편만이 유의했다. 아내의 일상 스트레스가 남편의 결혼만족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아내가 스트레스를 많이 경험하게 되어 남편의 어려움을 이해하거나 남편이 스트레스를 스스로 감소시킬 수 있도록 돕는 행동의 질이 저하되면 남편의 결혼만족은 감소됨을 의미한다. 그러나 아내의 경우 남편이 스트레스를 받아 지지위임 공동대처가 낮아지더라도 결혼만족에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개인 수준의 일상 스트레스와 결혼만족의 관계를 개인 대처 변인이 아닌 부부의 공동 대처를 통해 살펴봄으로써 배우자와 독립된 경험인 일상 스트레스가 부부의 결혼만족을 감소시키는 과정에 대한 이해를 확장시켰다. 또한 남편과 아내의 결혼 만족은 부정 공동대처와, 지지위임 공동대처에 따라 스트레스에 대한 영향을 받는 것이 다르다는 것을 확인함으로 일상 스트레스와 공동대처의 영향력을 결혼 맥락과 성별 맥락을 통해 살펴봐야 하는 중요성에 대해 환기시켰다. 개인이 경험하는 일상 스트레스는 사소한 스트레스로 간주되어 적절히 처리되지 못하면 개인의 삶의 만족에도 부정적 영향을 주지만 결혼 맥락 안에서는 배우자의 결혼만족 또한 감소시키는 주요 예측 변인임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결혼 맥락 안에서는 개인의 일상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가 배우자의 공동대처를 통해서도 가능하며, 공동대처는 결혼만족을 예측하는 중요한 변인임을 규명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결혼 맥락 안에서 일상 스트레스에 대한 위험성은 자신 뿐 아니라 배우자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를 가정 맥락을 고려하여 이해하고 결혼만족의 주요 예측 변인인 공동 대처의 이해 확장을 위해서 성별, 나이, 사회 문화적, 경제적 변인을 고려한 다양한 대상을 통해 공동 대처와 결혼만족을 연구해야 할 필요성을 제안한다.;In married life, stress at individual level affects not only the individual’s coping behavior but also that of the spouse, which in turn influences their marital satisfaction. One spouse’s behavior that provides emotional, cognitive, and practical help to the other spouse experiencing stress is called dyadic coping. To explain the effect of stress on marital satisfaction through spousal interaction, the present study proposed a structural model with dyadic coping as a mediator in the relationship between individuals’ daily hassles and marital satisfaction.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husbands’ and wives’ daily hassles on their and their spouses’ dyadic coping and marital satisfaction, actor-partner interdependence model was used in the analysis. The data for the present study were collected from March 2016 to April 2016 on married couples in their 30s-40s, with at least one child and living in Seoul and surrounding areas. Data from 314 couples, i.e. 628 individuals, were used in the analysis. Data were collected through survey containing measurements for daily hassles, marital satisfaction, negative dyadic coping, supportive dyadic coping, and delegated dyadic coping. Supportive dyadic coping and delegated dyadic coping were combined into one latent variable named supportive-delegated dyadic coping. Two mediational models—one mediational model with negative dyadic coping, and another with supportive-delegated dyadic coping—were proposed and analyzed. The main findings were as follows. First, the mediational model with negative dyadic coping was analyzed and actor and partner effects were calculated. The results showed that for both husbands and wives, their own negative dyadic coping partially medi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their own daily hassles and marital satisfaction. This suggested that in marital relationship, when both husbands and wives experience high levels of stress, they think and act in a more judgmental and critical manner when they support or help their spouses, are more likely to avoid their spouses’ stress, and experience lower marital satisfaction. In addition, the indirect partner effect of negative dyadic coping in the relationship between daily hassles and marital satisfaction was significant only for wives. In other words, although husbands’ daily hassles did not affect wives’ marital satisfaction directly, when husbands experienced greater stress and ignored wives’ stress or helped them unwillingly, wives’ marital satisfaction decreased. However, husbands’ marital satisfaction was not affected even when wives showed greater negative dyadic coping due to stress. Second, the mediational model with supportive-delegated dyadic coping was analyzed and actor and partner effects were calculated. The results showed that for both husbands and wives, their own supportive-delegated dyadic coping partially medi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their own daily hassles and marital satisfaction. This suggested that in marital relationship, when both husbands and wives experience high stress, their empathy and understanding towards their spouses and coping behaviors that help alleviate their stress decrease, which in turn lowers their own marital satisfaction. Because supportive-delegated dyadic coping, a positive dyadic coping style, directly acts on the partner’s stress, it may be assumed that it is not affected by the actor’s stress. However, the present study showed that high stress lowered supportive-delegated dyadic coping that helps the spouse, which in turn reduced marital satisfaction. Also, the indirect partner effect of supportive-delegated dyadic coping in the relationship between daily hassles and marital satisfaction was significant only for husbands. In other words, although wives’ daily hassles did not have direct effect on husbands’ marital satisfaction, when wives experienced great stress and provided less practical help to alleviate husbands’ stress, husbands’ marital satisfaction decreased. However, wives’ martial satisfaction was not influenced when husbands’ supportive-delegated dyadic coping decreased due to stress. The present research expanded our understanding on how individuals’ separate experiences of daily hassles lower married couples’ marital satisfaction through exploring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individual level of daily hassles and marital satisfaction in relation to dyadic coping, rather than individual coping. Also, husbands’ and wives’ marital satisfactions were affected differently by different dyadic coping styles, which suggested the importance of investigating the effect of daily hassles in the context of marriage and gender. The present study is significant in that it showed that in the context of marriage, spouses’ dyadic coping can help with individuals’ daily hassles, and that dyadic coping is an important predictor of marital satisfaction. Based on such research findings, it is recommended to take social context into account in stress and coping research, as daily hassles can be a risk factor for both individuals and their spouses. Also, further research is needed to study dyadic coping and marital satisfaction with populations diverse in terms of gender, age, sociocultural context, and socioeconomic stat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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