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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파트 가변성의 발전 방향에 관한 연구

Title
한국 아파트 가변성의 발전 방향에 관한 연구
Other Titles
A Study on the Future Direction of Flexibility in Korean Apartments
Authors
김마리
Issue Date
2016
Department/Major
대학원 건축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Doctor
Advisors
윤재신
Abstract
This study aims to examine the following topics under the premise that one needs to secure physical flexibility in Korean apartments to cope with changing social demand and maintain its economic benefit. 1) Current status of flexibility in Korean apartments 2) Flexible housing typology 3) Flexible design plan proposal that accommodate Korean housing culture The theoretical basis of this study is the housing design methodology of European structural architect group S.A.R(Stichting Architecten Research) of the 1970s. After the World War II in Netherlands, the tunnel form was employed as a construction method to rapidly and economically supply low-income housing. This was a suitable method for perimeter block housing which was a common urban housing type during that period in Europe. Similarly, after 1990s, auto climbing form system was used for Korean housing. With the introduction of elevators, vertical densification in housings was an effective alternative from the perspective of land use. However, high-rise apartments produced uniform floor plans. While Dutch housings are advantageous to different design schemes as the supports are connected horizontally and buildings are low-rises, Korean housings are comparatively in disadvantageous condition for design changes as they are elevated vertically. Based on the understanding of housing design methodology of Europe in the 1970s, this study intends to examine the evolution of flexibility of Korean apartments in the 2010s. The study will illustrate different building types and argue that designing flexible housing needs to be different in accordance with such different types. Chapter II provides an overview of open housing system as the theoretical background of this study. The chapter addresses the emergence of open housing system as an attempt to housing commercialization and commoditization in Europe and the United States, in the 1920s and 1940s, respectively. It explains the new attempts and intentions as well as their ideological background of the European structural architects of 1970s. Moreover, the chapter explores the expanding concept of flexibility in housing from the 1980s to recent years. Flexibility in housing has continuously been studied to respond to functional changes of an area in the urban space or to evaluate re-investment at the period when remodeling is needed. Chapter III examines the current status of flexibility in Korean apartment by illustrating the margins and structures of apartments in Dongtan New Town. Dongtan 1 and 2 combined is one of the largest new towns that had been constructed for the longest period in Korea. To examine the status of flexibility in Korean apartments, an alternative plan to 84 ㎡-type (most supplied in numbers) has been drawn. Then, the walls-columns lengths have been measured which are the criteria for evaluating the level of housing flexibility under the housing longevity certification system (a housing performance certification at the time of presale in 2012) and compared the number of different alternative plans. Though the flexibility is relatively high with low wall-column length, long walls made no influence on the number of alternative plans depending on how the walls are laid out. Therefore, wall-column length is not an appropriate criterion to measure the number of alternative plans, that is, the flexibility. Alternative plans can be created when there are sector margins of different physical boundaries of different locations. With the hypothesis that there are different margins in housing plans of different period and regions, Chapter IV provides a typology of flexible housings in Europe and the United States of the 1920s. Historical examples have been illustrated with different attempts to exhibit flexibility architecturally, and the flexibility has been categorized as seven different types according to margins, skeleton and infill. Then the concept of meta-form has been drawn from factors that determine the seven different categories. Chapter V investigates the processes of creating housing plans of Korean apartments. The chapter focuses on the margins that the architects employ and resulting characteristics of plans when the end-users of the housing practically do not have the authority in housing design. The architects have actively utilized the balcony and duct area as the margins and expanded the central areas of living and dining room. To suggest the direction for flexibility of Korean apartments, Chapter VI illustrates flexible housing plan that accommodates changes in the demographics and Korean housing culture. Changes in flexibility have been verified by applying meta-form that has been suggested in Chapter IV to a plan that has been analyzed in Chapter III. Plans have been designed with a composition of large sector areas that Koreans prefer, and then by laying out meta-forms as margins, examples have been presented that can control flexibility in detail. The existing margins were ducts, balconies, etc. which are non-visible areas. However, the meta-forms are visible building materials or particular area that changes in forms. Therefore, the process of visualizing different types of flexibility can control the diversity of housing plans. Architectural components of bathroom, kitchen furniture, balcony, partition walls between units, etc. can be distributed to housing consumers. The flexible housing designed by meta-forms can accommodate social changes and evolve as a platform for related industry.;본 연구는 한국 아파트가 변화하는 사회적 수요에 대응하여 경제적 효용가치를 유지하기 위해서 공간 가변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전제 위에, 다음 세 가지 주제에 대해서 현황 파악 및 대안을 제안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1)한국 아파트 공간 가변성의 현황 파악 2)주택가변성의 유형화 3)한국인의 주거문화를 담는 가변형 평면 설계 방법의 제안 본 연구의 이론적 근간은 1970년대 유럽의 구조주의 건축가 그룹 S.A.R(Stichting Architecten Research) 의 주거설계 방법론이다. 2차 대전 이후 네덜란드에서는 서민 주택을 빨리 그리고 경제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터널폼 공법을 사용했다. 당시 유럽의 도시주택 유형이었던 저층 블록형 공동주택의 건축 형태에 적합한 공법이었다. 이와 유사하게, 1990년대 이후 한국에서는 거푸집 오토클라이밍 시스템이 이용되었다. 엘리베이터가 보급되면서 주거지를 수직으로 고밀화하는 것은 토지이용 면에서 효과적이었다. 그러나 고층아파트의 보급은 주택 평면을 획일화 시키는 문제를 야기했다. 네덜란드의 주거대는 수평적으로 연결되어 있고 저층 건물이었기 때문에 형태변화를 고안하기 유리한 조건이었던 반면, 수직으로 올라가는 한국 아파트의 평면은 형태변화의 폭이 상대적으로 작을 수 밖에 없었다. 본 연구는 1970년대 유럽 이라는 시대적 지역적 환경에서 만들어진 주거설계방법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2010년대 한국 아파트의 가변성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분석한다. 주동 형태의 차이를 구조적으로 설명하고, 따라서 가변성을 계획하는 방법도 달라야 함을 설명할 것이다. II 장은 본 논문의 이론적 배경인 오픈 하우징 시스템의 이론을 개괄했다. 그리고 오픈 하우징 시스템이 등장하게 된 배경으로서1920년대 유럽과 1940년대 미국에서 시도된 주택 산업화·상품화의 내용을 설명했다. 1970년대 유럽의 구조주의 건축가들이 그 이전 세대들과 다르게 새롭게 시도한 것이 무엇인지, 지향점이 다를 수 있었던 사상적 배경을 서술했다. 그리고 1980년대부터 최근까지 주택 가변성의 개념이 확장해온 내용을 설명했다. 도시 안에서 구역의 일부가 기능적 변화에 대응하거나, 건물이 리모델링이 필요한 시기에 재투자가치를 평가하는 등, 주택의 가변성은 시대적 필요에 맞추어 조금씩 다르게 각색되지만, 지속적으로 연구되어 오고 있다. III 장은 2012년 분양한 동탄 신도시 아파트를 대상으로 한계대와 구조체의 관계를 가시화하여 한국 아파트의 공간 가변성의 현황을 분석했다. 동탄 신도시는 1·2기를 합치면 가장 오랜 기간 동안 대규모로 건설된 신도시이다. 한국 아파트의 공간 가변성의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공급 세대수가 가장 많았던 84 ㎡ 판상형 평면을 대상으로 대안평면을 그려보았다. 그리고 주택의 장기적 가변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운영중인 장수명주택인증제(2012년 분양 당시, 주택 성능 인증제)에서 가변성을 측정하는 기준인 벽·기둥 길이비와 대안평면의 개수를 비교해 보았다. 벽·기둥 길이비가 낮은 평면은 대체로 가변성이 높지만, 벽이 놓이는 방향에 따라, 벽이 길어도 대안 평면이 발생하는 수에 영향을 주지 않을 수 있는 것을 발견했다. 따라서 벽·기둥 길이비는 대안 평면의 가지 수, 즉 가변성을 측정하는 직접적인 척도가 되지 못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대안평면이 발생하려면 공간 경계의 위치가 변할 수 있는 섹터한계대가 필요한 것을 발견했다. 다른 시기 다른 지역의 가변형 평면들에도 한계대가 있을 것이라고 가정하고, IV장에서는 1920년대 이후 유럽과 미국의 가변형 주택들을 유형화하는 작업을 했다. 가변성을 건축적으로 실현하는 여러 가지 방법이 시도되어 왔음을 역사적 사례와 함께 예시했고, 한계대·구조체·내장재의 관계를 기준으로 주택 가변성을 7가지로 유형화했다. 그리고 7가지 유형을 만드는 요소들의 관계로부터 메타형태의 개념을 도출했다. V장은 한국 아파트의 평면 형태가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해서 살펴봤다. 실질적으로 거주자에게 디자인 권한이 넘어가지 않은 상태에서, 평면을 설계하는 디자이너들이 사용하는 한계대가 무엇인지 보았고, 그 결과 만들어지는 평면의 성격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서술했다. 디자이너들은 발코니와 덕트 면적이라는 한계대를 능동적으로 이용해서 거실과 식당이 배치되는 가운데 섹터를 점점 넓혀왔다. VI장은 한국 아파트 가변성의 발전방향을 제안하기 위해, 인구구조의 변화를 수용하고, 한국인의 주거문화를 담는 것을 설계 주제로 설정하고, 가변형 평면을 설계했다. III장의 분석 대상 중 한 사례에 IV장에서 제안하는 메타형태를 적용하여 평면의 가변성이 변화하는 것을 확인했다. 본래 한국인이 선호하는 넓은 섹터들로 평면을 구성하고, 그 위에 능동적인 한계대인 메타형태를 배치함으로써, 구체적으로 가변성의 내용을 제어할 수 있는 것을 예시했다. 기존의 한계대가 덕트, 발코니 등 눈에 보이지 않는 면적이었던데 반하여 메타형태는 눈에 보이는 건자재이거나 형태변화가 발생하는 일정한 영역이다. 이와 같이 가변성의 종류를 시각화하는 단순한 프로세스를 추가하는 것만으로도, 평면의 다양성을 제어할 수 있고 변화의 내용을 예측할 수 있다. 따라서 욕실, 부엌가구, 발코니, 세대간벽 등 다양한 층위의 건축 요소들이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유통되는 여건을 만들 수 있다. 메타형태를 통해 가변성이 계획된 아파트는 사회의 변화에 부응하면서 끊임없이 스스로를 변화시키는 동시에, 관련 산업이 파생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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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학원 > 건축학과 > Theses_P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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