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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급 일본인 대상 한국어 발음 교재 개발

Title
중급 일본인 대상 한국어 발음 교재 개발
Authors
김은지
Issue Date
2016
Department/Major
외국어교육특수대학원 한국어교육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외국어교육특수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이해영
Abstract
제2 외국어로서의 한국어교육은 2000년대를 기준으로 급성장하였다. 국내를 비롯하여 국외까지 한국어를 외국어로서 배우고자 하는 외국인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 중 꾸준히 국내외를 통합하여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학습자는 일본인 학습자이다. 특히, 일본어와 한국어는 같은 알타이어계통으로 어순이 유사하기 때문에 일본인 학습자들은 한국어를 배우는 것에 대해서 부담을 적게 느끼는 편이다. 하지만 일본인 한국어 학습자들이 공통적으로 일으키는 발음 오류가 있는데 이러한 발음 교정에 대한 연구와 분석한 연구들이 지금까지도 논의되고 있다. 허용 외(2005:102-103)에서는 학습자의 모국어가 발음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개별 음소의 발음에서 오는 차이, 음운현상의 차이, 초분절적 요소 등을 언급했다. 예를 들어 영어 화자가 ‘불/뿔/풀’을 구별할 때 겪는 어려움은 개별 음소의 발음에서 오는 차이 때문이고, 일본어 화자가 받침 발음 개파하는 것은 양 언어의 음절구조가 다르기 때문이며, 영어 화자들이 ‘국물’ 등과 같은 단어에 자음동화현상을 적용시키지 않는 것은 양 언어의 음운현상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학습자가 목표어에 대한 학습을 할 때 목표어에 대해서 학습자는 스스로에게 내재되어있는 음운체계로 발화하거나 표현한다. 학습자가 목표어를 학습하기 위해서 모국어를 이용하여 목표어로 나아가는 하나의 체계를 구축해 가는 중간단계에서 사용되는 중간언어는 모국어와 목표어의 차이로 인해서 일어나는 오류가 발생하는데 이것을 부정적인 전이라고 한다. 학습자는 모국어에 없거나 유사성이 있지만 다른 목표어를 표현하기 위해서 대체표현 학습자가 목표어에 대한 정보를 입력할 때 학습자는 기본적으로 내재되어있는 음운체계에 의존하여 목표어와 유사하다고 판단되는 음운을 선택하는 것으로 중간언어라고도 할 수 있다. 을 사용한다. 조남민(2007a)은 어중 자음군 폐쇄지속시간을 중심으로 언어권별 한국어 학습자의 중간언어에 나타나는 발음 특성을 연구하였는데, 일본어 학습자의 경우 초급 단계에서는 제1언어권에 있는 촉음을 음운 대치를 하는 것으로 빠른 습득 양상을 보이고 있으나 고급으로 갈수록 큰 변화가 없고 오히려 뒤처지는 결과를 보이고 있었다. 조남민(2007b:624)에서는 목표어를 배우는 중간언어단계에서 일어나는 오류는 모국어의 영향과 목표어의 영향과 언어 보편적인 영향들이 상호적으로 형성된 것이라고 보았다. 이정희(2003)에서는 발음에 대한 오류는 학습자의 모국어를 초월한 공통적인 오류가 일어나는 것으로 모국어에 대한 부정적인 전이만이 오류의 원인이라고 볼 수 없다고 하였다. 하지만 모국어가 같은 집단끼리 발견되는 오류가 있고 그에 대한 예시를 서술하였다. 한국어를 3개월에서 5년 이상 학습한 총 37개국 출신의 학습자를 255명을 대상으로 발음, 문법, 어휘, 맞춤법, 담화 맥락에 대한 오류에 대해서 분석하였다. 국적과 학습 단계를 초월하여 학습자들이 공통적으로 일으키는 발음 오류는 초성의 /ㅈ,ㅊ/이고, 일본인 한국어 학습자의 경우에는 /ㅈ,ㅊ/의 오류율이 다른 국적보다는 낮았다. 초급 학습자의 발음 오류 중 종성 비음/ㄴ,ㅁ,ㅇ/간의 혼동으로 인한 대치가 60%를 차지했는데, 그 중에서 84%가 일본인 한국어 학습자의 /ㅇ/과 /ㄴ/의 혼동으로 인한 오류로 나타났다. Flege(1987)에서는 모국어와 목표어의 유사성의 역할에 대한 실험을 실시하였다. 목표어가 모국어와 유사하지만 음향학적으로 다른 범주의 소리일 경우와 완전히 다른 무표적인 소리일 경우 중에서 유사성이 있는 소리에 대한 학습이 더 어렵다고 하였다. 따라서 학습자가 정확한 발음을 발화할 수 있게 하려면 해당 소리에 대해서 정확한 차이를 인지할 수 있을 때 학습자는 목표 발음을 발화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권성미2009:41). 또한 권성미(2009)에서는 한국어 단모음 습득에 관해서 일본어 학습자를 대상으로 실험을 하였는데, 유사성의 정도가 보통인 /u/의 경우에는 한국인과 같은 발음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어 발음을 구사할 때 모국어인 일본어에 있는 발음 중 유사한 발음을 적용하여 조음하는데 /u/를 조음할 때 중급 이상의 학습자들은 개구도에 있어서는 한국인과 유사하게 발화했지만 혀의 전후 위치에 있어서는 한국어의 후설에 비해 조금 더 앞쪽에서 조음하는 것으로 결과가 나왔다. 학습자들의 학습 기간이나 한국어 경험이 6년 이상 되어도 혀의 전후 위치에는 전이가 발생하지 않았다. 일본인 한국어 학습자가 한국어를 학습할 때, 목표어를 입력하고 학습자의 내재적인 처리 과정에서 간섭되는 모국어로 인한 일반적이고 공통적인 오류에 대해 분석한 연구들은 지금까지 계속해서 연구되어 오고 있다. 허용 외(2006:53-55)에서는 일본어와 한국어의 자음체계를 비교하여 정리했는데, 크게 조음 위치와 조음 방법에 대해서 정리했다. 일본어 학습자들의 조음 위치의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도 있고 조음 방법의 차이에 따른 어려움도 있다고 했다. 조음방법에는 장애음과 공명음을 나누어 설명하였다. 장애음 중 파열음의 경우에는 어두의 평음 발음과 일본어의 청음 울림소리 을 혼동하여 발음하는 경우가 있고, 마찰음의 경우에는 /ㅎ/탈락 혹은 약화에 대한 발음교육의 필요성을 언급하고 있다. 또한 파찰음의 경우, 한국어에는 평음, 경음, 격음의 구분에 비해 일본어에는 치조 파찰에 대한 유성과 무성의 구분이 있어서 경음과 격음 구별의 어려움을 언급하고 있다. 공명음 중 비음의 경우에는 받침의 /ㅁ, ㄴ, ㅇ/의 발음을 어려워하고, 유음의 경우에는 받침 /ㄹ/을 불파하지 않고 개음절화하는 경향이 있다고 정리했다. 학습자가 한국어를 습득하는 과정에서 발음에 대한 오류를 일으킨다. 처음에는 습득하기위한 대체표현이 없어서 임시로 모국어와 유사한 발음으로 대체하였다가 의사소통을 하는 데에 큰 무리가 없거나 학습자 스스로가 발음에 대해서 오류를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 그 오류는 화석화된다. 학습기간이 늘어나도 이러한 오류는 굳어져서 고쳐지지 않고 유창성이 떨어지는 한국어 구사자로 남게 된다. 따라서 한국어 학습자들의 오류 수정은 이루어져야한다. 이 발음의 교정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서 허용 외(2005:102-103)에서 발음은 학습자의 첫인상이자 언어의 겉모습이며 모국어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고 가장 일찍 굳어진다고 하였다. Selinker(1972)에서는 목표언어의 학습이 중급을 거쳐 고급으로 가면서 이 중간언어가 오류를 일으키고 이것이 수정되지 못하고 화석화된 현상은 오류라는 결과로 고착화될 수 있다고 하였고, 김정숙(1992)(정미지2000:16에서 재인용)에서는 발음 교육을 소홀히 했을 때 학습자가 음운 구별의 오류로 인한 의사소통 장애를 초래하는 점과 해당 소리의 음가를 잘못 입력되어 있어서 형태로도 오류를 일으킨다고 하였다. 또한 우인혜(1998b:328)에서도 학습자의 발음 오류가 청취 능력에도 영향을 주고 학습자의 쓰기능력에도 오류를 일으킨다고 언급하고 있다. 조남민(2007b:634)에서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학습자를 대상으로 청취실험을 진행하였다. 학습자들에게 세 부류의 학습자들의 발화와 한국어 모어 화자의 발화를 들려주고 무엇이 한국어 모어 화자의 발화인 것 같은지를 체크하게 하는 실험이었다. 변인을 모국어와 학습 단계로 나누어서 실험을 진행하였는데, 영어권 학습자의 경우에는 정답률이 7%→25%로 중국어 학습자의 경우에는 정답률이 9%→47%로 일본어 학습자의 경우에는 정답률이 11%→28%로 각각의 결과가 나타났다. 일본어권 학습자가 초급단계에서는 중국어권 학습자보다 청취학습능력이 앞서지만 고급단계의 학습 습득률에 대해서 19%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일본어 초급 학습자의 경우 종성 /ㅂ/을 제외하고 종성의 정답률이 낮은 것을 알 수 있는데 모국어의 부정적 전이 현상 중 하나인 저차별의 예라고 할 수 있다고 했다. 학습자는 종성 발음을 모국어에 대입시켜서 모국어에서 일어나는 소리는 덧음소 정도이기 때문에 해당 발음을 인식하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일본인 학습자는 초급단계에서는 빠른 학습 능력을 보이지만 고급단계까지 그 저력을 밀어붙이지 못한다. 모국어와 목표어의 차이로 인해서 초래되는 여러 가지 오류들을 가시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을 발음으로 지목하고자 한다. 이 발음 교육에 대해서 효과적으로 교육시키는 방법에 대한 연구는 아래와 같다. 이정희(2003:270-271)에서는 한국어 학습자의 오류 양상을 분석하고 효과적인 교수 방법에 대해 제시하고 있는데, 중급단계의 오류 교육에 대해서 세 가지를 제시하고 있다. 첫째는 선행 학습을 통한 지식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데, 중급단계에서는 잘못된 발음이 화석화 될 수 있기 때문에 효과적으로 교수하기 위해서는 학습자의 모니터링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언급하고 있다. 둘째는 중급단계에서 언어권에 따라 습득 정도에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이 시기에 언어권별 수정이 도움이 되고 공통적인 오류나 회피 전략을 사용하는 구문에 있어서 수정을 해주는 것이 좋다고 하였다. 셋째는 중급단계의 학습자는 풍부한 표현을 하고 싶어 하는 단계로 학습에 대한 욕구가 분명해진다고 한다. 그래서 다양한 자료를 통해서 각 어휘들의 용도를 보여주고 활용하여 대화를 구성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학습자는 스스로가 발음에 대해서 오류를 인지하지 못하며 음운을 구별하기가 어렵다. 특히나 중급 이상이 되면 학습자 스스로가 목표어의 학습 수준에 관한 자부심을 가질 수가 있는데 의사소통에 큰 어려움이 없고 잘 하고 있다고 느껴서 오류를 자각하지 못하고 오류 수정에 대한 동기 부여도 되지 않아 오류의 화석화를 초래할 수 있다. 또한 일본인 학습자들도 발음 교육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고 학습자들이 일으키는 오류에 대한 피드백을 원하고 있으며 높은 수준의 발음 학습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그에 따른 교재가 미흡한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동일 모국어 집단 중 일본인 한국어 학습자를 위해 효과적으로 교수할 수 있는 발음 교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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