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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상관적 관계에 대한 다각적 관점과 표현

Title
자연의 상관적 관계에 대한 다각적 관점과 표현
Other Titles
Multilateral Perspective and Expression on Correlative Nature
Authors
정진아
Issue Date
2016
Department/Major
대학원 조형예술학부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이종목
Abstract
본 논문은 다변하는 자연 속 자연물이 서로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모습에 대해 깊이 있는 사유를 하고 그것을 본인의 조형 언어를 통해 표현한 작품 연구이다. 본인은 안개에 가려져 보이지 않는 풍경이나 시시각각 변화하는 자연을 통해 상호 작용하는 모습들을 발견하게 되었고 보이는 것 너머의 다채로운 세계를 표현하는 방법을 모색하게 되었다. 이에 자연의 상관적 관계에 대해 동양의 사유와 이론적 근거를 토대로 연구하고 작품으로 표현하였다. 먼저, 본론에서는 동양의 사유와 현대 철학가의 생각을 바탕으로 자연을 바라보는 관점의 공통분모를 찾고 전일적 관점에서 이루어지는 자연의 원리를 살펴보았다. 그리고 이러한 원리의 기반이 주체와 객체를 구분하지 않는 태도를 통해 이루어짐을 알게 되었다. 이에 따라 노자의 중묘지문(衆妙之門)과 자크 데리다(Jacques Derrida)의 ‘차연’을 통해 자연의 상관적 작용을 설명하려 하였고 그러한 관계 속에서 장자(莊子)의 '이것'과 ‘저것’을 통해 불가분하게 이루어지는 세계를 설명하여 그 이론적 토대를 세우고자 하였다. 본인은 이와 같은 자연에 대한 사유가 작가의 상상력을 발현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근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였고 그에 대한 실천은 자연에 대한 다각적 관찰과 체험을 통해 이루어질 수 있다고 보았다. 이 과정에서 작가는 보다 직접적으로 자연과 마주할 수 있으며 그 소중한 조응은 예술 창작의 시작점이 되고 곧 창조적 에너지의 표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러한 이유로 자연 속을 거닐면서 경험한 것을 작품 속에서도 여정을 가는 것처럼 담아내었던 동양 작가들의 작업 태도를 살펴보았다. 작품 속 공간을 매개로 하여 상상력을 펼쳐왔던 그들은 여러 측면에서 자연의 성질을 시각적으로 구현하였으며 본인은 이와 같은 관점과 태도가 자연과의 긴밀한 연결성을 표현하는 중심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조형적 표현 연구에서는 앞서 살펴본 이론적 근거가 본인의 작품에서 어떻게 드러나게 되었는지 살펴보고자 했다. 본인은 자연이 객관적 대상이 아니라 그 자체로 작용하는 원리라면 어떠한 표현으로 그 모습을 진솔하게 나타낼 수 있을지 고민해 보았다. 그리고 자연의 변화무쌍한 색채와 기운을 감성적으로 표현하는 것에 중점을 두어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작용들이 공존하는 관계들을 연속적으로 이어지거나 겹쳐진 자연으로 표현하게 되었다. 그리고 본인이 경험해온 자연의 이야기가 회화적 언어를 통해 전개되었다. 본인은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자연의 모습이 조형 언어를 통해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러므로 작품을 보는 이들에게 보다 솔직하게 본인의 언어가 이해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또한 본 논문을 통해 우리와 자연의 연결고리를 조명하여 그 잠재된 기운을 감지할 수 있는 감각을 깨워 보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자연에 대한 우리의 시각을 확장하고 사유의 깊이를 넓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This paper is a research on the deeper understanding of how natural objects living in nature interact with one another and the expression of such thought into my own formative language. I found interaction among the landscape obscured by fog or the constantly changing nature and sought to find a method to express the diverse world beyond the discernible. I have researched and expressed my art based on the perception of the correlation of nature in Eastern thought and theory. First, I attempted to find the common viewpoint between Eastern thought and contemporary philosophy in perceiving nature and examine the principles of nature in the perspective of oneness. The foundation of these principles doesn't differentiate the subject and object. Then, I explained nature's correlative action through Laozi's "the door to all wanders" and Jacques Derrida's "differance". Based on this correlative relationship, I established a theoretical basis grounded in Zhuangzi's 'this' and 'that' that sees the world as indivisible. I thought the philosophy of nature could be a basis for the manifestation of the artist's imagination and determined that it could be realized through a multilateral observation and experience of nature. During this process, the artist can directly face nature and this interaction can be the starting point of artistic creation as well as expressing bursts of creative energy. Accordingly, I examined the artistic style of Oriental painters who have expressed their rambles in nature in their art as though they were on a journey. These artists, who have displayed their creativity using the space in their art as medium, have realized visually, the characteristics of nature in various aspects. I believe that such perspective and style is crucial to expressing the link within nature. My research on formative expressions will examine how the aforementioned theoretical basis is explained in my works of art. I assumed that nature is not an objective subject but a principle that functions as itself, and wondered how to capture its image in a genuine way. I placed weight on expressing the way nature constantly changes in different colors and vitality. As a result, the process of the observable and unobservable interacting in a coexistent relationship was expressed as nature continuously extending or overlapping and the story of nature I have experienced has been developed into a pictorial language. I believe that through formative language, the indefinable form of nature will be conveyed more effectively. So, to the viewers of my art, I think my language will be straightforward and easy to understand. In this paper, I also hoped to illuminate the link between man and nature to awaken the senses that could detect the consciousness of the link. Through this link, I hope that we can expand our perception of nature and broaden the depth of thou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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